(하지도 못하는 술에 이끌려 널 핑계 삼아 눈물을 흘려
날 비웃는 소리가 들려 하지만 내 이성의 고삐가 풀려
모르는 남자들과의 밤이 물려 하지만 또 누군가를 홀려
이런 내 모습이 싫어 이건 틀려 알면서도 또 술을 들이켜)ㅡ술과 순정
이어폰속 노래는 나의 뭉개진 심장을 말해주는것 같다.
해는 저물어가고 핏빛도는 노을은 나의 눈동자에 비춰졌다.
난 이 시간이 제일 싫다.
환히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역겹다.
어둠속에 깊히 파묻혀 그 누구도 나의 아픔을 느끼지 못했으면 좋겠다.
왜 사랑했어야 했지?
이게 진정한 사랑일까?
그런데 왜 이렇게 아프지?
죽고 싶을만큼
아니!
난 죽었어야 했어!
그래!!!
지금 죽을거야!
2년전
헉헉헉헉헉
헉헉헉헉헉헉헉헉헉
(그래 5층이면 충분히 많이 왔어 너무 무리하면 안돼 내일 또 할수있잖아?!!)
터벅 터벅 터벅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난 엘리베이터 앞에 섯다.
CCTV는 정말 무섭다.
누군가 내 얼굴을 본다는 자체가 너무 싫다.
모자에 열광하는 내 이유이기도 하다.
딩동!
난 재빨리 탑승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22층을 눌렀다.
(빨리 도착해서 멋진 남친한테 운동한거 알려줘야지)
난 24살이고 키165에 87키로다.
비만이다, 아니! 초고도비만이다.
하지만 나한텐 멋진 남자친구가 있다.
조각같은 턱선에 빚은듯한 콧날에 날카로운 외꺼플 눈에 가느다란 손가락이며
섹시한 입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현재 명문대 재학중이며 오픈카를 끌고다니는 흔히말하는 엄친아다.
덕분에 접근하는 여자들은 너무 많다.
하지만 그는 항상 나한테 사랑한다는 말을해주고 항상 내편이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말하는 바보다.
난 이쁘지 않다, 이쁠수가 없는 몸무계이다.
하지만 신은 날 버리지 않았다, 신은 비로소 나와 정반대인 그를 나한테 선물했으니깐.
“여보여보여보~ 나 왔쩌 많이 기다렸쩌? 운동 너무 힘들어 ㅜㅜ”
“괜찮아 우리 여보 기다리는거 하나도 힘들지 않아 여보는 운동안해도 된다니깐 많이 먹어 괜찮아 내가 항상 사랑해주잖아”
“여보 잇지 나 요새 또 살찐것 같아 안그래?”
“아니야 나한텐 제일 날씬하고 제일 이쁘고 제일 사랑스러워 일루와 ㅡ3ㅡ”
“아야~ 부끄럽게 ㅡ3ㅡ”
귓볼까지 붉게 물들어 버렸다.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지만 너무 부끄럽다, 타자로 하는거지만 난 이미 오감으로 모든걸 느끼고 있었다.
그렇다!!!
난 지금 인터넷으로 연애하는 중이다.
안녕하세요^^
색다른 소재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도전단계여서 짧게나마 소재를 공유하고
의견과 채찍을 받음과 동시에 성장하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합니다
연재 계속 할수있게 힘이 되는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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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일단 소재가 재밋을것 같애요^^ 인테넷 사랑이라 ..아직 보지못한 두사람이 어떤 사랑을 할지 기대할게요 ^^근데 너무 짧아요^^ 담편은 길게 써주세요 ^^
즐거운밤되시구요 강추 하고 가요 ㅋㅋ
ㅋㅋ 너무 짧아요ㅜㅜㅜ 추천은 일단하고 다음집은 더 길게 부탁해요^^
인터넷이지만 백마왕자가 납시셨네요 ㅎㅎ
인터넷에서의 사랑이야기, 추천하고 갑니다~
첫사랑님 +_+너무 감사합니당 이건 그냥 예고편이에요 1회 기대해줘용 앙
준이엄니님 추천 너무 고맙습니당 헤헷
햎님 반사오셧네요?ㅋㅋㅋ감사합니당 ㅋㅋ
ㅎㅎㅎ 인터넷사랑 스토리 잼 있어 보이는데 ㅋㅋㅋㅋㅋ 추천해줌다 ^^
팽기님 감사합니당 꺅 ㅋㅋ
안녕하세요~
방금 우에꺼 먼저 보구..
여기 들렸어요..
재밋게 잘 봤어요...뒷이야기가 기대돼요..
죤하루 되시고..추천 드립니다~
까농녀님 완전 감사합니다 꺄르르르륵 ㅋㅋㅋ
^^ 잼 습니다 ..
잘 보구 갑네다 ..
쬰하루 되삼 ...^^호호
짧아서 마니 아쉽네요
빨리 담편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