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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춘 네버다이 (never die ) 3

핑크코끼리 | 2011.12.16 20:51:29 댓글: 4 조회: 446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295

       


                      ------------------제 3 화        페미니즘          --------------



  

페미니즘란 : 생물학적인 ()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남녀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이다. 페미니즘은 여성들의 권리회복을 위한 운동을 가리키는 말로 189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이나 관점, 세계관이나 이념이기도 하다. 여성 억압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고 여성해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있어서 페미니즘은 자유주의·마르크스주의·급진주의·사회주의 여러 사상이나 이론에 의해 뒷받침되거나 더불어 발전했다. 1960년대부터 현대의 페미니즘을 지칭해 '여성해방운동'이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쓰이기 시작했다. 페미니즘이 권리와 평등의 개념을 사용하여 사회를 정적으로 보는 관점이었다면, 여성해방운동은 억압과 해방이라는 개념을 사용해 사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오늘은 그녀의 친구한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름마지막 글짜인 선이로 부르고싶다.

어느날인가선이가  그녀를 찾아왔다.

잔득 부어있는 얼굴엔  눈물자국들로  얼룩져있다.

그녀는  놀라움도 잠간   말없이 다가가 그녀를  방으로 끌어갔다.

따스한 물에  수건을 적시여 선이의 얼굴을  조심스레 닦아주었다.

아까부터  눈물은  그칠념을 하지 않는다.

닦아도 닦아도  여전히 눈물뿐인  그녀의 자그만한 얼굴이

보는 이를 안스럽게 만든다.

 

항상 차분하고  야무진 선이다.

이런  흐트러진 모습은   오늘 처음이다.

아무런  흐느낌소리없이 눈물만 흘린다.

머가 그렇게  슬프고  아프고 서러운지  아래입술을  깨물고

그렇게 울고만 있다.

그녀는  선이를 바라보다가 몇번인가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들을

되로  삼켜버렸다.

 

<헤여졌어 .>

 

얼마후 드디어  선이가  입을 연다.

 

< … >

 

< 나보고 더러운 년이래.. 남자 남자  만나가면서

동거까지 주제에  자기보고 여자관계가  복잡하다고 삿대질하느게 우습대. >

 

< 미친 새끼네… >

 

< 그제도 어제도 외박했어.

 놀다 지치면 언젠가  정신차리겠지..

바람피워도  여자랑 잠간  만나다가 다시 돌아오겠지

일년 이년씩 지나면  점점 나아지겠지단지  술자리에서 만난 여자들이랑

만나다가  지겨우면  정리하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한번  한번

눈감아주고 참아주고끙끙 속앓이를 하면서도   그동안 바보스럽게

살아왔는데근데   인젠 못기다리겠어
 
나도 삼년동안   수도없이  바람둥이를 길들여서 남자로  만들어보려고  무진 애를 써봤는데

짓거리 하려고 노력해서 되느거 아니더라.

제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내가 포기하는것인거 같애.

내가 그동안 그렇게 살았을가

내가   지보고 여자관계가 복잡하다고 하니간  나보고    남자랑

살림까지 차렸던 주제에  걸레같은 애들이랑  다를바가 머냐고 하더라..

~~~  내가 이런 인간이랑  삼년동안  한솥밥 먹고 살았단다..

웃기지 않냐 ? >

 

 

< 웃겨그리고  남자보다 네가 미친 년으로 보인다.

그렇게 헤여지라고  말하면  오히려  우리한테 화내던 네가

우린 그전부터 정상으로 보지 않았어.

언젠가는  제정신으로 돌아오겠지언젠가는  직접  느낄수 있겠지 하면서

기다려왔을뿐이야

정신으로 돌아오기까지  생각보다 약간 오래 걸린긴 했어도

 이제서라도   돌아와줘서  다행이다. >

 

< 불쌍했어 남자가

어려서부터 부모사랑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라서

무뚝뚝하고  차가운것도  누굴 하나  사랑할줄도 모르는것도 가엽더라.

괜히 안스럽고  내가  지켜주고싶었고

여자와 여자사이를  오가면서 만나느것도 아마도  안정감이 없어서

그런가보다내가  불안감을 없애주고   언제든 내가  옆에  있을거라는걸

보여주고싶었고…..  내가 아니면  남자는   안되겠구나..불쌍하겠구나..

하는 생각들뿐이였어한번 한번 나한테 상처를 줄때마다  나보다    슬피

우는  남자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지고다시  받아주게 되고

그렇게 하다보니   삼년이란 시간이  지났어

근데  삼년이란  세월이 무색할만큼   남잔  하나도 변했어.

여전히 그대로야제멋대로  회사 때려치고 , 제멋대로  핸드폰 꺼놓고

외박하고생각하면 할수록  여기  미여지고 터질거 같애

억울하고   서럽고  분해… >

 

선이는  그제서야  가슴을  쥐여뜯으며  끄엉끄엉 소리내여 운다.

흐트러진 머리결이 그녀의 얼굴을 가리운다.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있는  선이를  그녀는 말없이 안아준다.

그리고 어깨를  다독여준다.

 

< 괜찮아 지나간 일이야괜찮아질거야… >

 

슬픔도 전해지나보다

그녀도 갑자기  눈물나려 한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누구도  그사람이 지금 겪고 있는 감정 그대로

느낄수가 없다.

아무리 이해가 가더라도    알수가 있더라도   상대방이 느끼고 있는

감정전체  그대로를 이해한다느건 불가능이다.

하지만 이순간  그녀는  감정전체를  읽을수만 있을거 같은

마음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능력자인거 같았다.

 

상황,, 심정,,, 울음속에 맺힌  수많은 감정들

분에 맺친 울음소리에 맞추어 그녀도 눈물을  흘린다.

 

얼마후…. 어느 정도 진정을 되찾은 선이는  울다가 지쳐서 잠들어버렸다.

울다가  울다가  지칠때까지 울고난후

울음이  그쳐버린 순간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있는지

순간이    짧지만  마음속깊이 시원하고 가뿐한걸 말이다.

 

자고있는 선이를 바라보며  그녀는  담배를 꺼내물었다.

있는 힘껏  빨아들였다폐속깊이까지 말이다.

 

언젠가  선이가 그런 말을 한적 있었다.

남자에 대하여  이유모르게 그럴 자신감  하나만은  있다고

어떤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한들,,, 나중엔

남자는  아무런 망설임없이  자기를 선택할것이라고 .

왜냐면  자신만큼  남자의  단점마저도   사랑해줄  여자는

세상 어는 구석에도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사랑이 얼마나 어리석고 맹목적이란걸  알고나 있었을가

전혀 가치를 알아주지도  아예 알아주려고 하지도 않는  상대한테

자신의 열정과  모든걸  마구 퍼붓었었던것들이

얼마나 허무하고  부질없는 짓이였다는걸 말이다.

 

선이는  남자전에  두명의 남자랑 연애를 했었다.

첫사랑이랑  4년동안 사귀면서  거이 일년남짓이 동거를 하였다.

그러다  헤여진후  두번째 사랑이랑  몇개월 사귔다.

그리고 한가지  보충할거 있다면  첫사랑의 아이를 두번  가진적 있었다는것이다.

 

물론 남자는 유산까지는 아마 모르고 있었을것이다.

아무리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강한  남자라고 한들

지금 살고 있는 여자가 예전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품었다고 하면

과연  쿨하게  받아들이였을가 ?

 

물론 남자가 쿨한다고 한들  여자입장에서도  그런  과거는  쉽게  혹은

어렵게도  털어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죽을때까지 무덤으로  가지고 가면 갔지  말이다.

 

남자랑  동거경험,, 유산

이미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한 여자에겐 마음속의 무거운 짐이다.
그 짐을 풀어헤쳐보면  미안함, 불안감,  이름모를 자책감이 들어있다.


네가
아무리 쿨한들..네가 아무리   자신보다 못한 남자를 만났다고 한들

네가 아무리  속깊고 넓은 남자를 만났다고 한들말이다.

 

남자랑 헤여지면   선이의 동거 차수는 한번에서  두번으로 넘어간다.

 

동거차수만 더해주는 만남일거라곤  선이는 아마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아름답게  이쁘게  그리고  달콤하게처음 시작했던것처럼

장편드라마를 꿈꾸지만

그녀의 이번 사랑도  다큐미니였다단편이였다는것이다.

 

담배 반갑을  태워버렸다.

머가 그렇게 화가 났는지연이어 줄담배만  피워대는 그녀다..

머라고 딱히 말할수는 없지만분명  화나고   신경사나워지는걸 느낀다.

 

 

인간의 분류는  태아기, 신생아기, 영아기, 유아기 학령전기 학령기 ,청순기, 청년기.

성년기. 갱년기. 로년기로 나뉜다는 글을 본적 있다.

 

남녀구별점중에 몇가지  체형, 신장 체중, 골격과 근육, 골반,, 심장, 성특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성생활이란  남녀 사이에 성적인 관계를 가지는 생활 상태를 말한다.

 

 

성격,심리 행동 모두가 서로 확연히

다른 남자와 여자란  생명체가 만나서  사랑을 한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비싼 교배의식인 결혼이란 식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뒤로 그들은 부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부부가 된후  당연히 부부생활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성생활이다.

 

말하고픈것은  결혼뒤 성생활은  너무 당연하고  응당한것이면

결혼전 성생활은  부당한것이고  어떤 도를 지나침이라고

말하면 되는걸가 ?

 

그럼 당신은 현재 미혼이라면 그리고 건강한 정신과  심리, 이성애자로서 
여직 한번도 이성과  성생활을 해본적 없는건지

만약 유경험자라면  당신은 그것이  정상적인행위라고 생각하는지

아마도  다들  정상이라고 대답할것이다.

 

그렇다면 사귀던 남녀가 헤여졌다면

혹은 동거까지 하다가 헤여진 사이라면그것이 진행형이 아닌 단지

둘만의 과거로 되였다면

그 모든것이 정당하고 정상적인 행동들이   단지 진행형이 아닌 과거형으로 되여버리는 순간
생기게 되는  상처와 짐들은 왜서 항상 여자가 짊어져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단지 여자가 신체구조상   처녀를 표시하는 무언가를 지니고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원인이여서일가

 

서방님이  외출하기전  고무신을  고스란히 받쳐줄 그런 조선시대도

천으로 쫑발을  쪼이고있는 구사회도

혹은  남녀가  손잡고 있는걸 목격당했다하여  주위사람들의 수군거림과

정조의심까지 받는 그런   해방전도 아니다.

 

하지만  그런 시대가 몇십년 지어 몇백년이 지난 오늘에도

모든것들은  겉으론  많이 달라진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도 변한것이 없다.

 

여잔  여자다..

남잔  어디까지나 남자다..

여자니간 안되는거다.

남자니간  상관  없는거다남자니간  괜찮은거다

 

사랑은 두사람이 한다.

물론  충동적이였던  이성적였던… 
하지만  혼전섹스는 남자에게  더없이 정상적이고  어쩐면  꼭 거쳐야만 하는 필수일지라도

여잔  다른다. 

어느 정도 나이가 되여서  남자가 아직도 총각딱지를 달고 다닌다면...
저눔이  분명  어디 문제가 있을거야  하는것과
여자가  처녀라고 하면....세상에  이런 여자 아직도  살아있군요 하는  태도들..

당신은  이 말속에서 무얼 보아냈는지 궁금하다...
 

여자로서  연애란 어렵다.

여자로서  사람 만난다는것도 두렵다

 

아니면  구직할때처럼  연애사도 간단히 이력서처럼 작성해야만 하느걸가 ?

그걸 미리  내던진후  연애를 다시 시작한다면

모든것이 달라지는걸가 ?

 

이름 : 모모모

성별 : /

나이 : ( )

연애경력 : 4 혹은 (  )

연애했던 남자/여자들의  상세한 소개 : A,B,C,D

남자/여자별 사귄 해수 :

남자/여자별  진도정황 :

남자/여자별 헤여진 원인 :

간단한 자기 소개 결심

 

방법  아니라면  매달마다 월급에서 떼여내는 소득세처럼

잠자리차수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한다면 ?

 

 자기가 생각하고도 어이없는듯  그녀는  머리를 저으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겨울비가 내린다.

래일에는 아마도 날씨가 더욱 쌀쌀해질거 같다….

 

 

 

 

추천 (2) 선물 (0명)
IP: ♡.78.♡.233
준이엄니 (♡.245.♡.157) - 2011/12/16 21:09:48

다들 첫사랑하구만 결혼한다면..ㅋ..ㅋ
연애를 많이 해본 여자 남자..그 경험을 이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수 잇다구 봐요
내가 너무 쿨한가 ㅋㅋ 아름다운 거짓말..그건 서로에 대한 예의라구 보구요
암튼 글들 다 잘 보구 추천하구 가여

wayyy (♡.245.♡.33) - 2011/12/16 21:48:52

아름다운 거짓말이 절실한 요즘 시대,....

핑크코끼리 (♡.78.♡.233) - 2011/12/16 23:10:30

준이엄니님 : 연애를 많이 해본 여자 남자가 그 경험을 이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수 있다고 본다는 말씀 동감입니다.
한마디로 잘 결론을 지어주셨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wayyy 님 : 만나는 상대에 따라서 그 거짓말의 아름다운 농도가 달라지겠죠 ?ㅎㅎㅎ
추천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

죽어야살까 (♡.50.♡.64) - 2011/12/18 00:09:36

♥〃´`)
  ,·´ ¸,·´`)
   (¸,·´ (¸'행복한 하루 되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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