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안녕, 내 사랑하는 사람아... [9]

자리비움 | 2011.12.30 15:15:10 댓글: 11 조회: 1850 추천: 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340

훗날 그가 누구냐고 물으면

그저 그렇게 알았던 사람이라고...

또 한번 그가 누구냐고 물으면

그냥 한번 기다려본 사람이라고...

또 한번 그가 누구냐고 물으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전회계속>

나는 나와서 화장실에 들어갔다.

아니 숨어버렸다.

체육반장은 사장하고 한참 얘기를 나누는 듯 하더니 자기네 집 아가씨들을 데리고 나간다.

<<안녕히 가십시오, 또 오십시오>>

문가에 달아놓은 개구리가 체육반장이 나갔음을 보고한다.

이때 이미 난 눈물사람이 돼 있었다.

사람이 이렇게 많은 눈물을 가지고 태여난거란걸 새삼 알았다.

그 동안 강한척 안울고 참은것 때문일가?

흐르고 또 흘러 바다를 이룰것만 같다.

하지만 난 이 눈물이 왜 나는지를 모르겠다.

기뻐서? 반가워서? 슬퍼서? 놀라워서? 다 아닌것 같다.

체육반장은 나의 출현이 놀라웠던 것일가? 반갑지 않았던 것일가?

이렇게 나를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가버리는구나..

아니, 난 뭘 바랐던 것일가?

날보고 반갑다고 눈물이라도 펑펑 쏟길 바랐는가?

허허 그것도 아닌것 같다.

그동안 항상 우리가 재회하는 모습을 상상해 봤다. 

번마다 눈물없이 못볼 장면이 였는데 현실은 이렇게도 담담하구나

그동안 나만 혼자 한 짝사랑이 였을가?

체육반장은 날 까맣게 잊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저런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파고든다.

그리고 체육반장이 분명 여기에 있었음에도 난 왜 그동안 못만났던 것일가?

그리고 아까 그 아가씨들 분명 사장이 한국사람이고 나도 만난적 있는 사람이다.

내가 화장실에서 눈물을 닦고 아무렇지 않은듯 나오자 사장님이 나를 보더니 묻는다.

<<간 떨어질번 했네. 근데 아까 이사장 혹시 아는 사람이야? 너에 대해 묻던데?>>

나에 대해 물었다고?????

난 대답을 안했다.

어떻게 대답하나 궁리하다가 난 말을 돌렸다.

<<사장님, 명품 보도방 사장 저번주까지 영감쟁이 아니였어요?>>

<<응, 이번주도 영감쟁이야. 아까 그사람은 아들이야>>

아들이야.. 아들이야!!  아들이라고??????? 아들이라고 했다.

헉.........나는 휑한 눈으로 사장을 본다.

코앞에 두고도 몰랐다니.. 이건 현실이 아니야

그동안 내가 한 개고생이 얼만데?? 참 어이없는 일이다.

<<사장님 왜 그걸 이제야 말해요?>>

나는 괜히 사장한테 신경질이다.

사장이 멀뚱멀뚱 보더니 한마디 한다.

<<니가 안물어봤잖아>>

<<그랬어요?>>

괜히 또 사장님한테 미안해진다.

난 놀라서인가 갑자기 막 이랫다 저랫다 한다.

근데 사장의 한마디가 나를 그자리에 무너져버리게 한다.

참.. 현실은 역시 영화도 드라마도 아니다.

<<아까 그 사람 재혼한 중국 마누라 아들인데 중국에서 먼 살인사건을 저질렀나봐. 몇년전 빵에

들어간걸 그 영감쟁이가 지난해에 돈주고 한국으로 빼왔어>>

<<쿵>>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살인?? 사건?? 이라고 했다.

순간 난 내 몸이 흠칫 떨리고 있음을 느꼈다.

설마??????????

그럼 체육반장이 사람을 죽였단 말인가???

살인자란 말인가????

내 기억은 그때 당시로 날아갔다.

그럼 체육반장이 그렇게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난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가 않았다.

세상이 무섭다.

어떻게 이런 일이 현실에 일어날수 있는지?

사장님 말을 믿을수가 없다.

체육반장이 사람을 죽였다는 이 심장 떨리는 소리를 더구나 믿을수 없다.

난 체육반장이 어떤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때 내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고 우린 집을 떠나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했다.

그 시점에 체육반장이 이 모든걸 다 버리고 사람을 죽였을리가

아무리 생각해바도 두서가 잡히지 않는다.

난 멍해 앉아서 머리를 젖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하고 사장님은 손님이 다 나간 방을 청소한다.

경찰의 습격도 당했겠다.

사장님도 놀랐겠다.

나까지 정신이 오락가락 하자 오늘은 문을 닫기로 했다. 

때는 이미 새벽이다.

밖은 어둡고 초겨울의 새벽 날씨는 싸늘하다.

나는 캔맥주 하나를 들고 문가에 나왔다.

담배를 하나 불붙혔다.

항상 그랬듯이 나는 퇴근시간이 되면 맥주에 담배를 안주해서 마신다.

이미 습관이 된듯하다.

술과 가까이 살면 자연히 마시게 되더라.

훠이터우커가 찾아오면 난 가서 한잔씩 먹어주공~

새손님 오면 가서 한잔씩 먹어주공.

아는 아가씨들이 손님 울집에 델꾸 오면 한잔씩 먹어주공.

사장 없을땐 안주두 팍팍 제공해줬구.

어차피 사장 돈이지 내 돈 아니다.

손님들이라는건 심리가 참 이상하지

보통보면 한 노래방에 자리를 잡으면 옮기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인심을 후하게? 다 퍼준덕에 사장은 돈을 잘 긁어?모았고.

덕분에 내 월급은 얼마 안됐지만 난 사장한테 월급의 배도 더 되는 돈을 받았다

문득 그남자가 생각났다.

그남자는 내가 매일매일 술 냄새 풍기며 다니는게 싫은가보다.

몇번이고 나한테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둘것을 요구해왔지만 나는 계속했다.

내 이유는 간단했다.

돈을 많이 번다는 거였다. 

체육반장에 대한 미련때문이 라는걸 부정하고 싶었나보다.

헌데 이런 모습으로 만나다니..

그동안 체육반장이 혼자 겪었을 힘든 일들이 보이고 괜히 안쓰러워진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장이 퇴근하잔다.

우리는 문을 닫고 사장은 지네 집짝으러 가고 나는 큰길에 택시 타러 걸어나간다.

지금 이시간에 가면 달콤하게 자고있는 그남자를 깨울텐데

참 사람이라는건 이상한 동물이지 난 이 와중에도 이런생각을 한다.

체육반장은?? 에라!!  살인자는 지네 집 갔겠지

만나기 전보다 만난 지금이 더 찜찜하고 흉흉하다.

그리고 이름모를 걱정이 앞선다.

나는 이생각 저생각하며 큰길로 갔다.

길에는 차도 별로 없다.

나는 어디 택시 없나해서 두리번 거린다.

이때 저앞에서 꺼먼 차 한대가 천천히 오더니 멈춰선다.

<<삑>> 하는 소리와 함께 주위가 밝아진다.

 

체육반장이다!!

난 웬지 모르게 흠칫 떨었다.

체육반장이 차에서 내린다.

체육반장은 늙지도? 않았다.

원래 잘생긴 모습에서 조금 성숙됐다고나 할가? 멋있어졌다고나 할가?

저런 얼굴을 하고 어떻게 사람을 죽였을가?

체육반장이 내리더니 차문을 열어주며 말한다. << 타라>>

난 무시까고 걸어갔다.

바보같이.. 몇년 찾아헤맨 판에 이 죽일 자존심이란..

이 상황이 웃기긴 하지만 난 걸어갔다.

체육반장은 어차피 내가 이렇게 헤매고 다닌걸 모르니깐..

<<니 혹시 나르 찾아 여기까지 왔니?>>

체육반장이 내 등뒤에 대고 소리친다.

난 그 소리에 잠간 발길을 멈췄다가 계속 걸어갔다.

마침 택시 하나가 골목으로 나오길래 잡아타구 가버렸다.

아.. 이 떨림

그 남자한테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이 느낌이 난 웬지 낯설다.

이런게 사랑인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집에 도착했다.

집밑에서 올려다보니 일층부터 젤 윗층까지 다 불이 꺼져있다.

세상이 모두 잠자고 있는듯 하다.

난 항상 그남자의 출근시간에 맞춰 깨여날쯤에 퇴근을 하군 했다.

피곤하게 자고있는 사람 깨우는게 싫어서..

난 이남자한테 최대한 내가 할만큼 해주었고 최대한 아낄만큼 아껴주었고

내가 받은만큼 그 이상으로 잘해주었다.
 
하지만 항상 먼가 못해준 그런 느낌.. 미안한 느낌이 가시질 않는다.

이제야 알았다.

이 사랑은 그사랑이 아니라는걸.. 2프로 부족한 사랑이라고나 할가?

키를 꽂고 살짝 돌리고 문을 열고 살짝 닫았다.

주방을 지나 문을 살짝 돌려 열어보니 그남자가 자고 있다.

밖이 푸르슴히 밝아오고 있지만 방은 아직 어둡다.

나는 느낌으로 옷장을 열어 가방을 넣고 옷을 벗어서 걸고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도둑고양이마냥 살금살금 이불에 기여들어갔다.

<< 마누라 사랑해..>>

그남자가 눈을 감은채로 돌아누우며 나를 그러안는다.

<<깨웠어?>>

<<응>>

<<미안해. 좀 더 자>>

<<ㅋㅋ 아니야. 근데 오늘은 퇴근이 왜 이리 빨라? >>

<<경찰이 쳐서..>> 난 그만 정신이 오락가락 하던차라 사실을 말해버렸다.

<< 뭐라구?? 다친데 없어?>> 그남자가 벌떡 일어나 앉는다.

<<응. 다치긴?? 걱정하지마>>

<<내가 어떻게 걱정 안해? 내가 말했잖아. 거기 그만둬라구. 걱정돼 죽겠단 말이야>>

<<알았어. 그만둘거야>> 나는 응부하듯 대답했다.

<<꼭이야>>

난 대답하지 않았다.

그 남자는 다시 나를 꼭 그러안는다.

<<좀 더자>>

<<싫어>>

그남자 손이 슥 들어와 내 가슴을 만진다.

<<그만해. 좀 더자>> 나는 그남자 손을 빼버리고 돌아누웠다.

<<싫어>> 그 남자는 다시 여기저기 빨고 만진다.

<< 하지말라니까>> 나도 모르게 소리가 높아졌다.

그 남자는 짜증부리는 내 모습에 놀란듯하다.

하긴 나도 이런 내 모습에 놀랐으니까.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던 일이다.

난 그남자가 나를 원하면 한번도 거부? 해본적이 없다.

첨이였다.

<<자기 오늘 진짜 무슨 일 있었던거 아니야?>>

그 남자가 걱정스레 물어온다.

<<아니야. 그냥 피곤해서 그래.>>

<<미안해. 난 그런줄도 모르고. 이담부턴 아침마다 피곤하면 피곤하게 안할게>>

그러더니 다시 그러안는다.

참 귀여웠다.

이남자는 참으로 머라 표현못할 정도로 호감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 맘은 왜 이리도 갈대와도 같이 체육반장이 자꾸 생각나는 것일가?

난 내가 참 부실한 여자라고 진단을 내렸다.

그리고 부실한데는 약이 없단다.

이런저런 생각하며 눈 좀 붙이고 일어났다.

그남자는 아직 자는듯하다.

난 화장실이 따뜻해지게 물을 틀어놓고 문을 닫았다.

그남자를 흔들어깨우니 일어나기 싫다고 응~응~ 한다.

밖에서 일처리 하는것보면 어른스럽고 똑똑하고 나한테도 항상 남자같지만 아주 가끔보면 애기같다.

억질루 깨워서 우린 같이 즐겁게 샤워하고

오늘은 내가 일찍 퇴근했으니 아침밥을 했다.

이젠 제법 할줄 아는 반찬도 많다.

가끔 나는 내가 아줌마라고 착각할때가 많다.

하지만 난 이런 생활에 불만이 없었고 싫지않았다.

체육반장만 나타나지 않았으면 우린 행복했을거다.

하지만 체육반장은 하필이면 이때 나타나서 내 마음을 뒤흔든다.

그남자를 밥해먹이고 출근시키고 나는 누웠다.

잠을 잘려고 이리저리 뒤척였지만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다.

난 냉장고에서 카스를 두개 꺼내서 마른 오징어에 뜯었다.

두캔을 먹었는데 별루 잠이 올것같지 않다.

하나 더 꺼내고 보니 오징어가 거의 거덜났다.

난 옷을 주서입고 집밑에 슈퍼에가서 오징어 하나 사갖고 올라온다.

참.. 난 어느별에서 왔을가?  지금 마른 오징어 생각이 나는가?

술이 내 인생에 활력소가 되는것같다.

한캔 더 먹고 보니 오징어가 남아서 또 한캔 먹었다.

네개째 먹고 누웠다.

정시없이 자는데 휴대폰이 울린다.

사장?? 사장이 누구지?

<<출근안해?>> 사장이다.

<<예. 다 왔어요>> 나는 잠꼬대하듯 대답하고 끊었다.

시계를 보니 이미 출근시간 한시간 지났다.

난 부랴부랴 옷을 주서입고 뛰여내려와 택시를 잡았다.

가게에 도착하니 사장이 한창 혼자 뛰여다니며 서빙하느라 난시다.

작은 가게라 우린 모든걸 사장하고 둘이서 하고 있었다.

내 푸시시한 몰골을 보던 사장은 쯪쯧하며 째려본다.

나두 같이 째려밨다. 거울을 보니 머리가 곤두서서 말이 아니다.

하지만 괜찮다.

난 과일을 깍기 시작했다.

난 여기와서 사장한테 배운게 과일안주 만드는게 수준급이다.

난 한쪽으로 깍으면서 한쪽으로 입에 넣는다. 배고팠다.

<<어서오십시오>> 개구리가 보고한다.

난 먹던 오렌지를 꿀꺽 삼키고 <<어서오세요>> 하며 해짜해짝 웃으며 나갔다.

체육반장이였다.

난 아무렇지 않은척 묻는다.

<<몇분이세요?>>

<<한명이요>>

<<아가씨 불러 드릴가요?>>

<<아니요>>

우리는 서로 얼굴을 못쳐다봤다.

내가 맥주에 안주들을 들고 들어가자 체육반장이 일어선다.

<<잠간 얘기 좀 나누면 안되니?>>

<<무슨 얘기?>>

<<내 니한테 해줄 얘기 많다.>>

<<난 듣기싶은게 없는데?>>

난 유치하게 투정이라도 부리고 싶었던 걸까?

이렇게 떨리고 있는 내 심장인데도 난 투정을 부리고 있다.

<<니 날 찾아 여기까지 온거 안다.>>

짜증나게 그렇게 슬픈 눈으로 좀 보지 말라구

난 대답안했다.

체육반장이 오더니 두손으로 내 얼굴을 감싼다.

난 머리 푸시시한게 너무 쪽팔렸다.

이 와중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이 웃겼지만..

난 쳐버렸다.

<<난 지금까지 널 잊어본적 한번두 없었다.>>

<<그래서 날 버리구 여기와서 이런 꼴로 살..>>>

체육반장이 입술로 내 입을 막아버린다.

난 반항도 밀어버리지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

갑자기 모든 사고가 정지해 버린듯..

체육반장의 혀가 내 입속을 파고 들어온다.

내 눈물이 또 다시 흘러나온다.

몇년이 지난 지금 분명 우린 남이 아니였다.

우리사이에는 분명 서로를 이어주는 무언가가 있었다.

체육반장을 통해 난 그 동안의 모든 일들을 알아버렸다.

체육반장이 사람을 죽인것이 아니라 살인사건에 같이 휘말려 들어갔단다.

그리고 대학입시가 코앞이고 충격받을 날 위해 떠난거란다.

내가 찾고있음을 알면서도 일방적으로 모든것들을 차단해버리고 숨어버렸단다.

그러다가 내가 한국 온것까지 알았지만 그런 모습으로 나타날 용기가 나지 않았단다.

눈물 흘리며 아프게해서 미안하다고 통곡하는 체육반장앞에 나도 울어버렸다.

내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사랑이 다시 새싹이 돋아난다.

아니, 이건 사랑이 아니고 바람? 이였다.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람?을 피게 되였다.

난 가끔 출근시간에 손님없을 때면 가끔 나와 체육반장과 데이트를 즐겼고

당구장이며 나이트며 빠며  맛있는거 먹으러도 가고 짬짬이 나와서 놀러 잘다녔다.

물론 금방 들어가야하지만..

체육반장하고 같이 있으면 역시나 그남자 하고는 다른 뭔가가 있다.

하지만 여자만 륙감이 있다고 했는가?

남자도 그런게 있는것 같다.

드디어 그남자의 반란이 시작되였다.

 

 

또 너무 오래 안올린것 같네요.

근데 쓰다보니 자꾸 길고 마무리가 안되네요.

연말이라 글쓸 시간이 없어져서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사과드리구요 

다음집까지 쓸게요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추천 (6) 선물 (0명)
IP: ♡.158.♡.4
복쥐두마리 (♡.234.♡.235) - 2011/12/30 16:01:11

여태껏 재밋게 읽으면서 눈팅만 햇엇는데 오늘은 말 남기네요.체육반장이랑 어찌되나요?내가 보기엔 동거하는 남자가 더 좋을듯 싶은데 자상하고 ㅠㅠ 여주가 하루빨리 둘중 한사람을 택해셔야 할듯 싶네요.다음이야기 기대합니다...년말이네요.이제 하루만 지나면 새해네요.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자리비움 (♡.103.♡.242) - 2011/12/30 16:39:22

복쥐님: 저 복쥐님이 눈팅하고 계신거 다 알구 있었어요 ^.^
눈팅도 고맙지만 추천 고맙구용~
님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용~

초코부기 (♡.254.♡.45) - 2011/12/30 16:50:35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하하, 이번집도 잘보고 갑니다. 이야기가 너무 재밌습니다, 실화라는게 믿기지 않네요,너무 감동적이예요, 여주가 체육반장하고 잘됐으면 합니다 ^^ 다음집도 기대할께요, 빨리빨리 올려주세용

자리비움 (♡.103.♡.22) - 2011/12/30 17:19:04

초코부기님: 기다려주셨다니 영광입니다.
누구의 일이나 글로 적으면 다 상처가 있고 아픔이 있고 감동적인듯요.
하지만 당시에는 감정에 충실하느라 느끼지 못하는거죠.
그러다가 본의 아니게 옆에 있는 사람을 다치게 하고 그러는거죠.
지금 생각하면 정답이 환히 다 보이는데 말이죠.
다음집 기대하신다니 무섭네요.
다음집까지 고대로 쓰면 난 나쁜 사람이 되거덩요 ㅠㅠ

악동7 (♡.173.♡.24) - 2011/12/30 17:56:15

나쁜 사람이 되더라두 실화를 써주쇼 ㅋㅋㅋ

악동7 (♡.173.♡.24) - 2011/12/30 17:56:38

아차차! 추천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자리비움 (♡.103.♡.22) - 2011/12/30 18:06:01

다시 와서 추천까지 눌러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집 내잘못한거 더러 빼버리자 했는데 그냥 고대로 쓸게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란 ok (♡.4.♡.232) - 2011/12/30 22:24:33

맨날 와서 찾았는데 ...이제 올렸네요. 읽다보니 첨에 읽은게 기억이 안나서 앞에꺼 보면서 다 봤네요. 이번편도 역시 재미있게 잘 봤답니다. 또~ 또 ~기대되네요. 얼른 올려달라고 말하고 싶은데...년말이라 헤헤^^ 여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란 ok (♡.4.♡.232) - 2011/12/30 22:27:48

아하 ~ 나도 추천 빼먹었네요. 추천 빵빵 ~~

금이명이 (♡.65.♡.78) - 2012/01/04 17:00:30

끝내는 체육반장을 찾았구만
그러면 그남자는 버리는건가요
지금은 그남자가 더 좋아보이는구먼 ㅋㅋ
추천하구 담집 고대 기다림니다

해피투데이 (♡.125.♡.63) - 2012/01/07 09:08:40

님 글을 보면서 영화 [님은 먼곳에]가 생각나네요~
거기서 수애가 갖은 고생끝에 자기 남편을 찾았을때의 그 기분.
완전 뭐라 표현할수가 없었는데...
체육반장을 찾았을때의 그 기분.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영원히 모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그남자도 눈치 챘으니...
아~~ 암튼 빨리 다음회 보고싶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2,964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4296
투명거울
2012-01-08
3
1920
자리비움
2012-01-07
9
1787
yuyun
2012-01-07
3
1985
악동7
2012-01-06
15
2444
연518
2012-01-05
1
913
해피투데이
2012-01-05
2
933
뭘 할가
2012-01-04
0
689
닝멍77
2012-01-04
5
1304
악동7
2012-01-04
11
2477
로맨틱해븐
2012-01-03
1
1573
연518
2012-01-01
1
1002
악동7
2011-12-31
6
3928
해피투데이
2011-12-31
2
545
coffee사랑
2011-12-30
8
1479
자리비움
2011-12-30
6
1850
라벤다향이
2011-12-30
1
1582
연518
2011-12-30
1
903
션이
2011-12-30
2
1459
기억잇기
2011-12-29
3
1241
션이
2011-12-29
4
1209
옆집총각
2011-12-29
2
918
션이
2011-12-28
3
1322
연518
2011-12-28
2
1069
션이
2011-12-27
4
1262
연518
2011-12-27
0
1026
석류쥬스
2011-12-27
0
908
석류쥬스
2011-12-27
1
705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