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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연애.14.

0Snow0 | 2012.03.18 11:37:04 댓글: 12 조회: 1010 추천: 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596

_14-

 

 

 

 

 

 

 

 

 

‘’아빠! 발밑에 비광을 숨겼어!!!’’

 

‘’…봤냐?’’

 

‘’페어플레이를 하자구요,우리!!’’

 

‘’어흠,이젠 시간도 늦었고 너도 .’’

 

 

 

 

아까부터 지는원인이 저기에 있었구만.

아빠는 걸린것이 뻘쭘했는지 판을 덮고서는 나보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손짓한다.

 


 

 

‘’네네네,자러 갑니다.내일모레면 마흔살인분이 반칙도 하고~ ~~~하시네요!’’

 

‘’삐졌냐?’’

 

‘’!’’

 

‘’도희야.’’

 

‘’왜요!’’

 

‘’…..?’’

 

‘’..’’

 

‘’귀엽냐?’’

 

‘’…………….들어갈께요.아빠도 잘자세요.’’

 

 

 

한숨을 쉬고는 방에 들어갈려고 손잡이를 밑으로 돌린순간 저건너에서 아빠의 소리가 들려온다.

 

 

 

‘’잠깐만.’’

 

‘’?’’

 

‘’치킨 시키거라.귀여운 우리 ~’’………………………..이럴때만 귀엽다지

 

‘’돈은 아빠가 내세요.’’

 

‘’내가 키웠구나.’’

 

‘’……제가 낼께요!!내요!!’’

 

‘’ㅎㅎㅎ 후라이드반 양념반으로 부탁한다~’’

 

‘’………….…’’

 

 


핸드폰으로
치킨집에 전화를 걸어 주문을 마치고 방에 들어가 지갑을 꺼내왔다.

일부러 아빠앞에서 한장한장 신경질적으로 !! 꺼냈더니 아빠는 투명인간취급하듯이 뉴스의 볼륨을 조금 높일 뿐이다.

 

 

 

반시간후쯤 배달맨이 도착해서 돈을 건네……..주려는순간 서로 돈을 내지 않으려고,받으려고 손에 힘을 주고 쌌다.

 

 

하지만 나는야 연약한 그이름, 여자 여자 여자 ~

그렇게 돈은 손을 떠났고 구슬픈 밤이 지나갔다.흙흙흙

월급도 쥐꼬리아니,쥐꼬리도 길지개미다리만한데진짜

 

 


이튿날
아침 화영이 나한테 전화가 왔었다.

 

 

 

[해빛도 쨍쨍하고 놀기 좋은 날씨가 아니아니 아닌가 김도희?]

 

‘’그렇긴 한데용건만 말해.’’

 

[더블 데이트 하자~]

 

‘’,좋은데?’’

 

[10시반에 RR놀이공원에서 만나.]

 

‘’알았다.’’

 

 

 

통화가 끝나자마자 유인후한테 전화를 걸었다.

 

 

‘’뭐해?’’

 

[정리중인데 ?]

 

‘’시간 ?’’

 

[데이트 신청?ㅋㅋㅋ]

 

‘’.’’

 

[그럼 시간 되지.]

 

 

 

 

이런 관계로 네명은 놀이공원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바이킹 이후로 황인혁쌤과 유인후,나는 정신줄을 놓은 상태다.

막판엔 화영이 혼자서 무서운것을 탔다.씩씩하기도 하지두손을 벌리는 센스까지 보여준다저여자가ㅡㅡ

 

 

혼자서 화영은 곧장 내려와 황인혁의 팔짱을 끼더니 애교를 부린다.

 

 

‘’오빠,우리 ~ 가서 커플 장갑 사자~???’’

 

………………………………….저기도 아니고 조기란다………ㅎㅎ... ..

 

‘’..오빠라니..이런데서 ..’’

 

‘’그럼 학교에서 오빠라고 부를까?’’

 

‘’..아니..….’’

 

‘’알았어,오빠라고 안할께.’’

 

‘’…………………………….’’

 

‘’오빵~’’

 

 

 

오빠라고 안한다고 해서 오빵 하는 그런 재수때가리가 없는 너였구나.젠장,

황인혁은 그런 김화영을 잘도 받아준다.웃으면서 아예 좋아한다.입이 귀에 걸렸네 걸렸어.아주 그냥지나친 저여자의 애교는 구인 나의 마음을 검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돌려 말하면 때리고 싶다.라고 하지.

원투 찹찹찹

 

 

유인후가 부러웠는지 팔을 툭툭 치면서 턱짓 한다.

 

 

‘’어쩌라고?’’

 

‘’나도 저말 듣고 싶다.’’

 

‘’ .’’

 

‘’귀여운 여자가 좋던데,.’’

 

‘’그럼 그런 여자 찾던지.’’

 

‘’진짜?’’

 

‘’.’’

 

‘’정말로?’’

 

‘’.’’

 

‘’리얼?’’

 

‘’.’’

 

‘’……………………………’’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냐?’’

 

‘’ㅇㅇ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인후는 그소리가 그렇게 좋았던건지 계속 쪼갠다.

화영이네는 장갑을 사러갔는지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졌다.유인후와 조금 거리를 걷다가 유인후 .끼가 화장실 마렵다는 바람에 지금은 핸드폰게임을 하면서 유인후를 기다리고 있다.

 

 


..근데 큰일 보는건지 이렇게 안와? 짜증나게ㅋㅋ

한참 기다리는데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쯤 보이는 남자애들 셋정도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우리랑 함께 놀래?’’…………어우,쥐방울만한것들이 ㅋㅋㅋㅋ

 

‘’ .’’

 

‘’ㅋㅋㅋㅋ 가자~ 팅기지 말고.’’

 

‘’남자친구랑 같이 왔어.’’

 

‘’그럼 실례했습니다…………………..라고 우리가 갈줄 알았냐?팅기지 말라니까 그러네~’’

 

‘’!꺼지라고 …………….’’ 하고 이뒤에 아름다운 언어들을 내오게 하고 싶었는데 유인후가 .. 나와서는 내옆에 선다.

 

 

 

‘’뭐냐?’’

 

 

유인후는 흘러가는 상황을 대충 캐치하고는 애들셋을 본다.고딩들이 셋인줄만 알았더니 한놈이 뒤에 네댓명을 부른다.고로 애들이 7,8명정도….ㅋㅋㅋ

 

 

 

유인후가 나를 자신의 뒤로 하고 애들과 8대1로 붙었다.


















는 무슨.................



애들한테
한마디 한다.

 

 

‘’어느 학교냐?’’

 

‘’알아서 뭐할려고?’’

 

‘’우리고등학교 맞냐?’’

 

‘’………………………..’’

 

‘’민수라고 아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라,애들아.’’ 한마디를 했더니 애들이 진짜 간다

 

 

 

 

궁금해서 물어봤다.민수가 누구지?



‘’
민수가 누구야?’’

 

‘’민식이 동생 ㅋㅋㅋㅋㅋㅋㅋ’’

 

‘’ 애기가 벌써 그렇게 되나?ㅋㅋㅋㅋㅋㅋ민식이는 요새 뭐한대?’’

 

‘’회사원이라고 담주에 월급 나오면 한턱 내겠다더라 ㅋㅋㅋ’’

 

 

 

아무튼 애들이 가고 유인후가 한동안 아무말 없다가 나를 끌고 소품 파는곳으로 향했다.별의별 소품들이 많았지만 거기서도 유인후는 알이 없는 왕안경을 하나 사서는 나보고 걸라면서 건네준다.

 

 

‘’ 주는거?’’

 

‘’.’’

 

‘’?’’

 

‘’끼라고.’’

 

‘’싫은데?’’

 

‘’누나,한번만.’’

 

‘’ㅋㅋㅋㅋㅋㅋㅋ싫어.’’

 

‘’.누나 한번만 오늘만 제발 ?’’

 

‘’알았………..그럼 너도 똑같은거로 하나 !’’

 

‘’알았어.’’

 

 

 

 

결국 유인후와 똑같은 안경을 걸고 돌아다니다가 화영이네를 만났는데 화영이가 기가 차다는듯 우리를 보며 말했다.

 

 

 

‘’뭐냐,우리가 없은 사이에 바람이 분거야?’’

 

‘’우리 커플이 너무 눈부셔서 가릴 필요성을 느꼈거든.’’

 

 

 

내가 한말이 절대 아니아니 아니다.유인후가 한말이다.

황인혁이 재밌다는듯 손으로 입을 슬쩍 막는다.화영은 이런데 경쟁이 심하다.

그래서 황인혁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잠시후 화영이네는 둘이 똑같은 선글라스를 하고 나타났다

 

 

 

 

 

 

 

=============---------------================------------------=================-------------========

14 이번주에 날라갈뻔 했지요 ㅎㅎㅎ 어제 날렸거든요 ㅎㅎㅎ그래도 다시한번 써봤어요 잘했져?에헷에헷…*^ ^*

손팅해주시는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람쥐 ㅋㅋ

15회는 좀더 길게 쓸게.........용가리…!!ㅋㅋㅋ

 

 

 

 

 

 

 

 

 

 

 

 

추천 (6) 선물 (0명)
IP: ♡.136.♡.133
쏘코쏘코 (♡.168.♡.99) - 2012/03/18 13:39:27

어머~!웬일로 내가 일빠!!ㅋㅋ오셧군요 눈님 이번주도 기다렷답니다 ㅋㅋ14집두 재밋게 잘밧슴다 우에서 유인후가 8대일루 쌈하문 식상해서 실망 할라 했는데 ㅋㅋ 역시 눈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담집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추천~날리고 갑니 다람쥐~~ㅋㅋ

0Snow0 (♡.245.♡.198) - 2012/03/18 14:57:54

쏘코쏘코님: ㅋㅋㅋ 반가워용!!쏘코님이 기다리고 있는 다음집은 꼭 길게 쓸께요!!다음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야 겠어 용가리~~ㅋㅋ 추천 손팅 정말 감사합니다람쥐~~ ^^!!

귀염뚱이 (♡.50.♡.79) - 2012/03/18 21:47:59

이번집너무 짧넹..
그래도 조심해서 쓸거지 아끼운거 다 날려보내고,,ㅋㅋㅋ
쓰느라고 수고했슴당 스노님 ㅋㅋ
추천합니..다람쥐 ㅋㅋ

노란꿀벌 (♡.189.♡.7) - 2012/03/19 08:27:46

ㅋㅋ 이번집도 잘 봤어요. 근데 공부하시느라 시간바빳는가보네요. 어쩐지 영 짧다는 ㅋㅋ

0Snow0 (♡.136.♡.167) - 2012/03/24 18:55:44

ㅋㅋㅋㅋㅋ 학생들에겐 항상 숙제라는 머시기가 따라다녀서 ㅠㅠㅠ 그리구 3시간 쓴걸 날린 기분은 정말로 뭐같은 기분이예영 ㅠㅠㅠ대신 담집 길~~~게 쓸께용!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람쥐~ ㅋㅋㅋ

피리터 (♡.85.♡.47) - 2012/03/19 09:01:10

스노우님 ~비밀연애 쭉 올리보고 플답니다. ^^;
글솜씨가 만만치 않네요.
생동하고 가쁜한 필치군요.
주인공 성격이 터프한 시원스런 여자분이시군요.
잘보고 갑니다.

0Snow0 (♡.136.♡.167) - 2012/03/24 18:59:44

우와아아아~~~감사합니~~~~~~다람쥐!!
처음엔 비굴함으로 가다가 저도 뜨끔했어요...언제 저렇게 터프해졌지??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람쥐~~~

금이명이 (♡.65.♡.78) - 2012/03/19 15:02:51

나두 인후가 멋있게 팔대일루 붙는가했는데 ㅋㅋ 학생이 요런재주 있네 ㅋㅋ
이번집두 잘보구 추천두 하구 난 일해야징

0Snow0 (♡.136.♡.167) - 2012/03/24 19:03:25

인후를 되도록이면 멋~~있게 쓰기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라면 뻥이구요 ㅠㅠㅠ 요즘 고딩들 무섭무섭... ㅎㅎㅎ 오늘도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당나귀~~~

사랑안할래 (♡.128.♡.82) - 2012/03/19 16:04:14

1집부터 쭊~ 봣는데 잼있네욤... ㅋㅋ
고등학생이 짬짬이 시간내서 글을 쓰고...
ㅋㅋ 잼게 보구 갑니다. 14집은 좀 짧다는 느낌???
담편 기대할께요 추천하그 갑니다

0Snow0 (♡.136.♡.167) - 2012/03/24 19:07:27

좀이 아니라 많이많~~~이 짧은걸거예요 ㅋㅋㅋ대신 진짜로 담집은 길게길게 쓸께용가리~~
추천 고마워요,1집부터 쭉~읽어보기 쉽지않으실텐데 ㅎㅎㅎ 암튼 너무너무 감사합니 다람쥐`~

0Snow0 (♡.136.♡.167) - 2012/03/24 19:14:40

귀염뚱이님:
ㅎㅎㅎㅎ ㅠㅠㅠㅠ 대신 이번엔 절대로 안날릴께용~~~ 매번 들러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마...보이~~마보이~~............ㅎㅎㅎ 네...담집 길게 쓰러 갈께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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