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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썻던 글의 후속(과거편8)

형님 | 2012.03.23 10:19:28 댓글: 5 조회: 1380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601

수요일에 올리려다  반기는 사람도 없고 해서 늦게 올렸습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출장나갔다 이제야 돌아와서 글 올립니다...

~~~~~~~~~~~~~~~~~~~~~~~~~~~~~~~~~~~~~~~~~~~~~~~~~~~~~~~~~~~~~~~~~~~~~~~~~
고중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고향에
고중이 없다보니 나는 외지에 있는 친척집에 잇게 됏다...숙사에 잇으면 어머니가 시름못놓을거니까...

고중첫시간은
일어였다...~~~선생님은 뭐라고 우에서 일어로 얘기하지만 나는 대체 뭐라는지 알아들을수가 없었다...그래서 엎드려 잣다..나의 첫시간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고중에
생활도 이럭저럭 보내는데 동생애한테서 전화가 왔다...
"
거미가 오늘 학교에 왓대..." 소식을 듣고 나는 그날 오후시간도 안보고 고향으로 가는 택시에 앉앗다..차에서 나는 거미를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제혼자 생각하고 잇엇다...20분이면 집에 도착할수 잇지만 나한테서 20분은 1시간보다 길엇다.. 거미가 이시간에라도 떠날가 무서웠던것이다..

학교에
도착하자 동생애가 나를 기다리고 잇엇다.그는 나한테 거미있는곳을 알려주었다...

나는
그곳으로 달려갔다..내가 그곳에 이르러 그렇게도 보고싶던 거미앞에 나타났을 나는 와락 안고싶엇다 그러나 거미의 얼굴에는 잠시의 놀라움이 스쳐가곤 랭정하게 나를 밀었다...너무나도 뜩빡이다..
그렇게 보고싶었고 찾앗엇던 거미인데...

나는
그옆에 애들을 자리에서 피하게했다...거미는 떠나려는 걔들을 붙잡고 할말이 있으면 해라는거다...
너무나도 랭정한 거미의 표정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하지만 나는 진정한후 얘기했다...
"
거미야 돌아와달라. 다만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그랬던거야.. 알잖아.. 마음속에 너밖에 없다는걸...내가 얼마나 사랑하는거 알잖아..."

"
내가 너한테 얘기했엇지...네가 한번 헤여진단 말을 하면 우린 끝이라고...그리고 내가 했던 기억해둬.. 후회하게 만들거야..."

예전과는
너무 달라진 거미.. 모든것이 현실이라는것이 진짜 믿겹지가 않앗다..
다른 없으면 가겠다고 돌아서는는 거미...나는 멀어져만 가는 거미를 그냥 쳐다만봣다..

그날
나는 다시 고중으로 갔다...학교는 안가고 친척집에 가서 골이 아파서 먼저 들어왔다고 그냥 칸에서 들어갓다..오늘에 일을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현실같지 않았다...너무나도 달라진 거미...이제 금방 2달도 안지났는데...또한 거미의 말이 떠올랐다... 나를 후회하게 만들겠다는 ..

후에도
계속 애들한테서 거미소식 물어봤지만 며칠 안지나 거미가 고향을 떠나 어디론가 갔단다..
진짜 미치겠다... 래일 모레면 고중에 입학해서 처음 치는 시험인데 지금 떠나면 시험도 못볼거고...
나는 방법없이 후에 다시 소식 알아보기로했다...

시험성적이
나왓다...성적서를 펼쳐보니 한숨밖에 안나왓다..10개과목에서 정치를 내놓고 모두 낙제엿다..나는 성적표를 찢어버렸다...그날 저녁 어머니와 외할머니( 인생에 또한 너무나도 힘이 되여주신 분이다..나중에 기회되면 나의 외할머니에 대해서도 필을 써보고싶다..) 전화와가지고 어떻게 됐냐면서 물었다...내가 아무말도 안하자 못쳤구나 괜찮다...네가 공부를 그만둔지 반년도 넘는데 잘치면야 이상하지...외할머니가 전화를 받아지시고 얘기한다..."김일아, 할머니는 네가 고중에 있는것만으로도 자랑으로 느낀다... 성적땜에 너무 신경쓰지 말구 공부 열심히 해라..."

전화를
받고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에라 젠장 고중을 다닌바하고는 노력해보자...나라구 남보다 못할게 뭐야..."나는 속으로 공부하기로 다짐햇다...

초중때
3학년에야 물리를 배우다나니 물리는 너무 약햇고 생물도 시간에 제대로 듣지도 않앗고
생각하다 나는 수학하고 한어에 중점을 돌리고 어문하고 일어에서도 점수를 따볼려했다.."

공부하다
지루할때도 있고 힘들 때도있엇다...그때면 거미하고 예전에 썻던 모든 편지( 200개는 될거다 지금도 보관하고 잇다) 하나하나 펼쳐본다.. 편지가 나한테는 너무나도 동력이다...

기말시험에서
나는 30등을 따냈다...54명가운데서 30등은 잘한 편은 아니엿지만 어머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였고  할머니는 심지어 개고기까지 사서 나를 몸보심 시킨다고 개탕까지 했다...

방학동안
나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거미소식 찾앗다...소식을 듣자니 별의별 소리가 잇다...

지금 예전에 나하고 연애하기전 남자애하고 연애한다는 소리도 있고 지금 노래방에서 일한다는 소리도 잇고 심지어 얼음(마약의 일종)까지 한다는 소리도 있엇다..하지만 딱히 어느곳에 잇냐구 물으면 누구도 몰랐다...거미어머니한테도 찾아가봣지만 인젠 조향촌으로 이사했다고 한다...그곳에 친척들이 있다는 얘기는 이전에 들엇으니까..."

다른
애들의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나는 알수가 없다...하지만 나는 다시 거미의 말이 떠올랐다...
"
후회하게 만들거야"   설마 거미가 이런 방법으로 나를 후회하게 만드는건 아니겟지... 바보야..  나는 예전에도 지금에도 거미의 아픔을 진짜 나의 목슴보다도 중히 여겼다...그러는걸 거미는 너무 알고잇다.... 설마 설마하면서 나는 죄책감이 가득햇다...
방학동안 거미를 찾는 일에 정력을 돌렸지만 거미의 제일 친한 친구가 나한테 거미가 위해에 갔단다..

가면서
나한테 인젠 저를 잊으라는 말을 남겼단다...

나는
놀랍기도 했지만 거미가 위해에 가서 행복한 생활을 보내기만 할수 잇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필경 내가 거미를 보내는것도  거미가 행복하길 바래서 아닌가...나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저절로
저를 위로해주었다...

세월은
빠르다...벌써 3이됐다...애들은 모두 대학교시험준비를 하느라 분망히 보내고있다...나도 다른 애들보다 공부에 중시를 돌렸다..때론 나절로도 내가 답지 않다할 생각이 든다... 내가 대학교에 붙는다고 나절로도 말할수 없다..

하지만
나는 예전부터  결과보다는 경과가 중요하다는 좌유명이 있엇다... 좌우명처럼  대학교에 못붙어도 괜찮지만 다만 한번 도전해보고싶엇다...선생님들은 우리가 공부하는것이 모두자신의 미래를 위한것이지 부모를 위해공부한다거나 그런건 모두 헷소리라고 자주 말하지....하지만 진짜 공부로서 어머님 한테 보답해주고싶엇고 어머님 아들도 훌륭하다는걸 보여주고싶엇다....

대학교시험을
치는 날이 다가왓다...아버지도 한국에서 돌아와서 나한테 힘이 되여준다...

대학교시험을
치는 날보다 시험을 다치고 통지서를 기다리는 날은 더우기 긴장하다...
써거질 통지라는게 아직두 안오지...  집에서 진정하지 못하고 왔다갔다 하는데 친구가 전화가 왓다... 제가 알아보니 통지서가 내렸단다.....나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록취하는것을 알아보는곳에 전화를 했다...  전화의 끝음소리와 함께 나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엿다...내가 대학에 붙엇다..(전과예요.하지만 너무 기뻣어요)나는 믿겹지가 않아서 3번이나 확인했다..나는 기쁜 소식을 빠른 시간내에 모든 소중한 사람들에게 알렸다..

거미에게도
기쁜 소식을 알려주고 싶엇는데 3년동안 내가 가장 힘들 거미하고 예전에 썻던 편지들이 나한테는 정말로 너무너무 동력이였는데...


~~~~
3
년동안 괜찮다하는 여자도 잇엇고 나를 따르던 여자도 있었지만 나는 거미만 생각하고 거미가 돌아올거라는 신념으로 지내왔다...

추천 (3) 선물 (0명)
IP: ♡.237.♡.54
SherAa (♡.88.♡.12) - 2012/03/23 10:38:19

잘 보고 갑니다,, 나중엔 찾으셨는지,,, 꼭 결과 보여주세요~

사랑안할래 (♡.128.♡.229) - 2012/03/23 10:43:40

오늘두 잘 보구 갑니다. 한참 기다렷건만..
거미가 위해에 갓그나...
담집 기대함다... ㅋㅋ

cj22 (♡.255.♡.127) - 2012/03/23 10:48:45

가정의 불화가 한 여자를 이렇게 까지 만들어 놧다는점이 안쓰럽네요 ..

담집도 기대할께요 ...추천

lanmao (♡.161.♡.42) - 2012/03/23 14:11:28

단숨에 쭉 다 읽었습니다.
다음집 기대합니다.
화이팅 !

그대는별 (♡.144.♡.134) - 2012/03/23 21:10:07

언젠간 거미씨도 님의 진심을 알게되기를 바라면서...
힘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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