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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자리 우리 아가에게-3

피리터 | 2012.04.25 21:38:13 댓글: 5 조회: 341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686
힘내라~급해말고  아가야. 태연하게  우리같이  노력하자! 

사자자리  우리  아들~너의  엄마가  너를  임 신해서  벌써  26주가   막

넘어   27주째에  접어드는구나. ^^;

이번주부터는  너의 키가  무려 22cm에   달하고  몸무게도  800g에  달한

다고  하는구나.

이제는  너의  피하 지방조직이  급 증가 되여   전주보다  피부가  많이

부드러워  지고  매끌어워  지며   적당히   살도  오른다는구나 ^^;

아직까지  호흡기계통은  완전히  발육하지  않아  진짜로  이렇게  맑고 

청신한  공기를  들이  마실수는  없으나  호흡운동  모방은  하고 있다는구나.

게다가   청력기계통도  거의  완성되여  갈수록  소리에  민감해진다는 

 너이구나.

이번주부터는   머리숱도  빠끔히  자라서  무슨  색  머리인지  어떤  

머리 발인지도   보아 낼수 있다는구나 ^^;  ㅎㅎ~~

아빠는  이런  태아  성장과정을  읽으면서   한편으론  이런  생각을 했단다.

우리  아들  머리  발은  꼭  지 엄마를  닮아야 하는데 ^^;ㅋㅋ

너의  엄마가  다른건  몰라두   머리 발  하나만은  알아줘야 하건든 ^^;

사자  자리  우리아들 ~~너를  임신하기전까지만  하여도  너의  엄마의 

머리발은  거짓말  하나  없이  까만  폭포수  같이   숱도  많고   반짝  반짝 

윤기  돌았단다.

네가  생겨나면서부터   너한테  태아  영양이  중요하다고  

그렇게  애지중지  하던  긴  머리도   싹둑   잘라버렸지만  말이다. 

보거라~  아가야 ~ 너의  엄마는  너를  위해서  이렇듯  자아 희생적이란다.

요즘에는  너의  움직임이  많이도   늘었다고  하는구나. 

이번달  초까지만  하여도  태동이  고작해서  이  아빠가  너의  엄마  배를 

거의  5분 정도  빤히  쳐다 보아야만  약간씩  뽀글  뽀글  튀여 나오고 하였는

데  이번주  화요일부터는  네가  돌아 눕는  법까지  배웠다는구나.^^;

전에는  작은  점하나만  뽈록  뽈록  튀여  나오더만  너의  엄마가  어제 하는

얘기가  이젠  네가  한번씩  돌아  누울때마다  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파도  치듯  울룩  불룩  하다는구나.^0^;

생명이란   참으로  신기하고도   재밌는  일인것  같구나  . 아가야~

처음에  느끼는  태동이란   작은  물고기가  꼬물  꼬물  헤염치는 

느낌이라고  하더만   너의  엄마가......^^;

어느새  부터인가   발로  톡톡   차는듯   십더니   이젠   딸꾹~~딸꾹

하는  딸꾹질  단계도  넘어서서   돌아  눕는법까지  익히다니 ^^;

이런  현상에  아주   초자인  이  아빠는    신기하기만   하구나^^;

그런데  너의  움직임이  많아  질수록   너의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는구나.

꼭  저녁에  잘  시간이면  네가  움직이기  시작해서  요즘엔 

너의  엄마가  잠을  설쳤다고   하소연  하는  차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단다. ^^;

그때문에  너의  엄마가   하는  얘기가  ~~사자자리  우리 아들~~

네가  다  이  장난꾸러기  아빠를  똑 떼  닮아서  너의  엄마  

애만  먹인다는구나  ^^;ㅎㅎ

얼마나   장난 꾸러기인지   잠도  못자게  한다믄서......

다른건  몰라도  그래도   시간  개념이  강해서  좋단다. ^^;

저녁  10시면  꼭   태동을  하느라    발로   톡톡   차는가 하면 

어쩌다  한번  잠자기전  우유  마시지  않아도  배고프다고  톡톡  걷어차고^^;

정확히  아침  8시면  또  배가  고픈건지  너의  엄마더러  빨리  아침  

기상  하라고   톡톡  걷어  찬다는구나~^^;ㅎㅎ

그것때문에  너의  엄마는  시간관념에  아주  약한  사람이였는데  

너때문에  요즘은  아주  탁상시계같이  정확해  졌단다. ^^;

여기엔  너의  공로가  많이 큰듯 하구만 ~~ㅎㅎ

하지만  계속  이렇게  귀엽기만  한  우리  아가~~가끔은  까다롭기도 

하더구나.  까다롭다는 표현을  하기보다는  아마  자아보호 의식이 

강하다고  표현을  하는게 더   잘  어울릴듯  하구나. ^^;

왜냐면   외부에  약간  불리한  자극이  있으면  곧  격렬한  반응

표현을   엄마  한테  보여주는  우리 아가이기  때문이지~~^^;

지난번  병원에  임신중  검사  받으러  갔던  날의  일이구나.

원래  남방의   날씨는  봄에  비가  많이  오는  매우기라   그날도  

질척  질척  비가  내려서    공기가  무지도  희박하더구나.

더구나  병원  검사실에  사람이  많은  월요일이라서  

더욱  산소가  부족했나봐.ㅜ,ㅡ

줄서서  기다린지   10분도  되지않아   너의  엄마가  차츰  머리가  

어리럽다고  하면서  숨소리가  고르롭지  않더구나.

아빠는   전에도  한번  지하철  안에서  이런  반응을  보이던  너의 

엄마의  반응에  대뜸  산소  부족한   탓인듯  싶어서   바람  잘  통하는 

창문께로  너의  엄마를  부추기고  갔단다.

하지만  점점  입술도    하얗게  질리고   힘이   축  빠져버리는 너의  엄마의 

반응에  생각히우는게   수도물 ~~물방이였단다.

물에는  산소가  많이  용해 되여 있고  더우기  물방에는  사람도 적어서 

금방  지척에  있으니  의사선생을   불러서  오는  시간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지. 

급히  휘청이는  너의  엄마를  부추겨   수도물  앞에  세워두고   쏴  소리나게 

물틀어  주고  찬물로   얼굴도  닦아주고  했더니  금세  숨이  고르로와 

지더구나.

의사선생한테  검사  받고   방금전  현상을  얘기하니   이런 환경에  산소가 

부족하여  ~~사자자리  우리 아들 ~네가  민감한  반응을  보여서  그렇다는

구나~다행히   이  무식한  아빠가  그래도  급히  수도물틀  어  산소 보충

 시켜주어   아무   탈  없이  건너왔다는구나~~~휴~~

그제야  알았단다.  아무리  작은  생명체라지만  본능이란   역시  대단하구나 

하는  사실을  말이다. ^^;

병원에서  검사  다 받고  나오면서  너의  엄마가  하는 한마디가~~

그래도  이  무식한  아빠가  그당시  곁에  있어서....    그런  고비를  무사히  

넘길수  있어서  너무  고맙단다. ^^;

그래 사자자리  우리  아가야~~너를 위해서라면  엄마나  장난꾸러기 이

아빠나  어떤  고난도  물리칠  신심을  갖고  있단다.

그러니  사자자리  우리 아들 ~힘내라~급해말고 태연하게  우리같이  노력하자!




















추천 (1) 선물 (0명)
IP: ♡.85.♡.113
Denis311 (♡.118.♡.100) - 2012/04/28 20:35:33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피리터 (♡.85.♡.27) - 2012/05/04 17:03:09

Denis311님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플도 남겨 주시고 ~~^^;

예은엄마 (♡.12.♡.64) - 2012/05/17 03:30:57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예은엄마 (♡.12.♡.64) - 2012/05/17 03:31:26

좋은글 추천 빼먹어서 또들렸습니다.

피리터 (♡.85.♡.93) - 2012/05/21 14:08:33

예은이 엄마님~~^^;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도 아끼지 않으시고 ~ㅎㅎ

인제야 답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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