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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4]

연금술사 | 2012.05.21 20:53:51 댓글: 25 조회: 2063 추천: 1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751
이동네 야생활에 대해서 첨으로 접해보게 되였던것은 그날에 아얜 덕분으로 술집 【酒吧】 에
가서 부터였다. 비록 광주에서 가봤던 bar 하고는 차원적으로 전혀 비교가 안되지만 이방에서
온 나로써는 어느정도는 설레이였다. 분위기부터 모두 참신하였으니깐....

안에 작은 룸 몇개는 있는거 같았는데 손님이 없었고 ~ 대청에 테이블이 몇십개 있는데
앞에는 큰 화면 및 노래기기가 있어서 손님이 올라가서 노래도 부를수 있게 되였다.
아직은 이른 초저녘인지라 손님은 우리까지 해서 세팀밖에 군데군데 떨어져서 앉아 있었다.

아얜이 먼저 나보고 말한다.

[ 쑈둥베이. 너 있잖아 이동네에 너네 고향사람들이 무시무시하게 많이 들어온줄 아나?]

나 : [어머? 여기도 울로썅들이 많어? 어느어느 구역에서 주로 집중으로 모여 사는지 알어?]

아얜: [ 주로 우리지금 여기 따싸탠에 모여 살어.. 그러고 광서대학 서문쪽에도 엄청 많어 ~
그러고 너 절때 너네 로썅들하고 어울리지 말어.. 모두들 다단계에 빠진 사람들이야.
어찌보면 ~ 넌 남녕에서 멋도 모르고 와서 우리같은 친구를 알게된게 참 다행이야.
너네 로썅들하고 만났더라면 넌 아마 바보 될껄?허허허허 아마 너 여자친구도
친구나 가족들한테 이끌려서 여기온 가능성이 엄청 클꺼야.]

나 : [ 내 여자친구는 안그럴꺼야.갸는 또릿또릿해 ]

아얜 : [ 너 바보구나. 아직도 여자친구를 믿어? 갸는 널 버렸어... 그냥 잊어라.]

나: ............................


아얜 : [ 암튼 너네 동북로썅들이 여기에 개미떼처럼 쓸어온뒤로 여기에 집값은 올라가고.
물가도 올라가고... 맨날 빈둥빈둥 놀고만 다니고 해서 ~ 여기 사람들이 아주
아니꼽게 보거던. 그러고 울 여기사람들은 자본융자라는 다단계하는 사람 한명도
없어.. 90프로 이상이 모두 너네 동북사람들이야. 이미지가 아주 안좋아.]

나: [ 이거 정부에서 안막아? 이건 불법이잖아.]

아얜:
[ 이번에는 좀 틀려. 울엄마한테서 듣기로는 예전에 다단계들처럼 인신자유박탈하고 . 강박으로 세뇌시키고 그렇지 않고 전보다는 많이 고차원적이라드라.금액도 그만크고 말이야 .그러고 외지에서 자금이 많이 흘러들어와서.지방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있고 해서 내 봤을땐 정부에서 한쪽눈 감아 주는거야 .그까짓것들 .단속하고 싶으면 그냥 하루이틀사이에 문제지.ㅋㅋ ]

[ 암튼 너 다니면서 고향사람들 만나서 친한척해도 절떄 가네말 믿지 말고... 많이 경계해라.그러고 무슨일
있으면 우리한테 제떄에 연락하고...체면 안차려도 괜찮아 우린 이젠 형제하기로 했잖아.]

이런말을 들은 나는 ~ 이런저런 걱정땜에 우울해 지기 시작하였다.
에랴~몰겠다. 今朝有酒今朝醉 ~
이렇게 어느정도 마시고 나니깐 ~ 눈앞이 몽롱해지면서 씁슬하던 기분도 그나마 황홀해졌다.
아마 곁에 술친구가 있어서 그랬던가 보다....

술기운에 대담해진 나는 ~ 마이크를 잡고 ~ 무대위로 올라가서 류덕화의 【 来生缘 】 을 불렀다.
하지만 거의 술에 떡이 된 나는 실력발휘가 엉망이였다. ㅋㅋ 할수없다 끝까지 부르자.이렇게 생각
하면서 안되는 톤으로 간신히 후렴부분을 뺴고 있는데 밑에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어이.쓩띠.니 노래 안되겠어~ 얼른 내려와.씨펄.]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해진 나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게면쩍게 웃으면서 다시 나의 좌석으로
돌아와 앉아서 몸둘바를 모르겟는지라 잔에 있던 술을 쫙 비워버렸다.근데 술이 확 깬다.

다시 진정하고 옆에 있는 두 테이블을 훑어 보았다. 한테이블은 20살 좌우 되는 남자애들이
스무명 좌우가 주사이 돌리면서 정신없이 게임을 하고 있다. 테이블 젤 중간 좌석에는
착하고 무던해 보이는 중년남자가 점잖게 앉아 있었다... 분위기 봐서는 동네날라리들이 분명하다.

그옆에 있는 다른 테이블에는 7/8명 정도의 체구가 우람진 남자들하고 여자 한명이 앉았는데.
말투를 들을라니 동북억양이였다. 그중에 관상이 흉악스럽게 생긴 남자한명과 눈빛이 마주쳤는데
도전적인 시선으로 아주 건방지게 날 쳐다본다. 그시선으로 부터 나는 짐작이 갔다.
( 내가 아까 너보고 내려오라고 소리쳤거든.어쪄 볼껀데? 쥐같은 넘들이~)
그작자의 눈빛은 이런 뜻이 분명했다.

이떄. 옆에서 묵묵히 술만 마시던 리형이 불쑥 나보고
[노래 잘하더구만. 끝까지 부를꺼지 왜 하다말고 내려 왔어?]

난 히쭉 웃으면서 [ 잘하긴요... 너무 못하니깐. 옆상에서 내려오라고 난리치잖아요?ㅋㅋ]
이렇게 태연한척 했지만 기분은 말이 아니였다.

바로 이때.어린남자애들 데리고 술마시던 중년 남자가 문뜩 우리 테이블로 오더니 리형하고 악수를
청하더니 . 우리 테이블에 몇사람들한테 골고루 잔을 채워주면서 한잔 권하고 쭈욱 자기의 잔을 비운다.
눈치봐서는 오늘 알게된 얘들이랑 아는 사이인가봐 ~ 뒷이서 그자는 온종일 리형하고 광서 토배기말로
씨불렁 거리는지라 나는 나대로 사색에 잠겨 자신에 대한 련민의 술잔을 기울리기에 열중했다.

술집의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멍하니 앉아서 술만 축내고 있는 찰나에 어디선가 꽝 하는 맥주병깨지는
소리와 함께 여자들의 으악하는 귀쨰지는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깜짝 놀라서 옆을 쳐다보니... 저쪽 테이블에 어린 남자애가 맥주병을 나한테 고함질렀던 그 작자의
머리에 후려쳤던것이다. 뒷이어 와당탕 술상 뒤집는 소리와 함께... 7.8명의 곰처럼 우람진 체구를
지닌 동북출신 남자들이 합세해서 덮친다.

어린 남자애들도 날렵하게 일어서더니 의자 잡는넘으로 맥주병 잡는넘으로 ...가관이였다.
이때 카운터에 있던 여자애들은 사무실로 후루룩 다 들어가버리고 사장도 이상하게 술집
출입구를 잠궈 버리더니... 사무실로 잠수탄다. 말그대로 모두들 독안에 든 쥐로 되 버렸다.
우리까지 포함해서...

곰같은 동북남자들하고 체구가 왜소한 본토남자애들의 혈전은 마치 서유기에서 나오는
천상의 4대금강하고 화과산의 원숭이떼들의 격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술집안은 이젠 그들이 올리뛰고 내리뛰고 전쟁터로 되버렸다.
싸움판 속에 서서 넑을 잃은채 ~ 왕왕 통곡하듯이 우는 여자의 울음소리로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고 처참해지는 느낌이다. 아마 동북남자들패거리 속에 그여자의 남편이나 남친이
있었나 보다.

우리 금방 옆에서 까지 지들끼리 붙잡고 치고 ... 뛰고...하니깐 나도 바짝 긴장해졌다.
우리들까지 련루될까봐 였다... 난 저도 몰래 맥주병하나를 거머쥐고 불뚝 일어섰다.
누구를 패야할지도 모른다...그냥 본능적으로 그랬던거 같다. 이떄 리형이 날 잡아당기면서.
일어서면 얻어 터진다고...그냥 앉아서 술마시면서 구경이나 하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다시 로황이랑.아얜이랑.리형이랑.그러고 그 중년남자 ~ 보니깐 모두들 름름해서 좀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술마시면서 히쭉히쭉웃으면서 소곤소곤 대화한다.전혀 신경도 안쓴다.
나도 게면쩍은지라 앉아서 전쟁을 구경했다.

나의 예산과는 틀리게~ 불과 5분도 안되서 ~ 약세에 처했던 어린남자애들이 ~ 강세로 되버렸다.
그들의 호상협조는 아주 끝내줬다. 한넘이 맥주병들고 설치는 남자를 뒤에서 끌어안으면
한넘은 술집에 그 무거운 의자를 버쩍 들어서 사정없이 쳐버린다.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의자에 맞아서 땅에 쓰러진 그남자의 머리위에 한넘이 뛰여가면서 술병으로 꽝하고 내리치고는
또 달려가면서 주먹으로 그옆에 있는 사람 면상에 갈긴다.
그러다가 반항하는 그남자의 주먹에 얻어맞고 비칠거리는데~
뒤에서 또 한남자애가 달려오면서 맥주병으로 그 주먹질하는 남자의 면상에 갈기고는
땅에 쓰러뜨려 버린다. 사처에서 피비린내가 물씬 풍긴다.~ㅠㅠ

난생 처음 이정도까지 지독하게 싸우는거 본다.땅에 쓰러진 사람까지 냅두지 않으니 말이다.
아~ 금방 쓰러진넘이 바로 아까 고함지르던 까만양복입으 관상이 더루운 넘이였다.
웬걸? 남자애들 네명이서 땅에 엎드려서신음하는 그남자를 팔다리를 하나씩 잡고 버쩍 든다.
뭘 하자는걸까? 이떄. 한 남자애가... 나무쏘파를 간신히 들더니 그남자 허리에 사정없이 내리친다.
땅에 무겁게 푹 떨어진 그남자는 이젠 신음소리조차도 없어졌다.
헉~ 저정도면 죽지 않더라도 평생불구는 분명한데~

사람죽인다고 ` 사람 살려라고` 일행인 그여자가 계속하여 고함지르면서 운다.
여자는 안떄릴줄 알았는데 그녀까지 한 머슴애가 달려가서 귀썀을 갈기면서~
질질 끌고 화장실에 처넣고. 테이블로 못나오게 문을 막아버린다.시끄럽다는 뜻인거 같았다.


진짜로 끔찍한 장면이였다. 남녕에 온지 이틀만에 이런 광경을 목격한 나는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다.
한마디로 많이 떨렸다... 드디어 전쟁은 끝났다. 동북출신 남정네들이 피투성이 되서 쓰러졌다....
어린 남자애들은 ~ 모두들 튀여버리고 없다. . . 穷山恶水多刁民 이말이 정확한거 같았다.

리형은 금방 경찰들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술도 못마시니깐.장소이동하자고 한다.
문앞에 나왔는데 경찰이 고작 몇명만 와서 어스벙 거린다.

싸우던 남자애들은 경찰들 앞에서 아무일없이 태연한척~ 봉고차한대에서 쑥쑥 들어가더니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경찰은 싸운 흔적이 분명한 남자애들을 못봤는지 아님 못본척하는지?

뒤따라 나오는 우리보고 안에서 아직도 싸우냐고 물어본다.
아얜은 우리는 3층에 당구장에서 놀다가 내려오는 손님들이라고 모른다고 한다.

우리는 근처에 야식먹으로 가서 술상을 계속했지만 어쩐지 아까 그 충격적인 장면땜에 그런지.
정신이 또릿또릿해져서 더는 술이 끌리지 않아서 그냥 대충 마시는척 했다.
이때. 술집에 사장하고 그 싸우던 남자애들 데리고 술먹던 중년남자도 우리를 찾아왔다.
그제야 나는 웬 영문인지 알았다.... 모두 리형의 조작이였다....
술집 사장은 손해본 금액을 그 몇몇 동북남자들하고 청구해내겠다고 하면서 리형한테
이런일 생겨서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면서 술을 권한다.

난 먼가 좀 느껴졌다.이동네가 어떤 물이 어떤물인지...
그러고 그속에서 어릴때부터 커왔던... 리형은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도 감이 왔다.
하지만 나하고는 아무상관도 없다고 느껴졌다.난 여기에 온 또다른 분명한 목적이 있으니깐.

그날 저녘 야식먹으면서 아얜의 입을 통해서 알았다. 리형은 한떄 신문 및티비뉴스 나온 인물이라는거.
그당시 촌민들을 이끌고 경제발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면서 돈도 엄청 벌었고 ~
남녕시 10대 걸출청년 상도 받았다는것을.... 근데 그뒤에 ~ 중상해 죄로 감옥에 가서 15년형 받을뻔
했는데 돈을 엄청 팔고 2년만에 나왔는데 운이 안좋아서 장사도 둬번 믿지고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다고 한다.

그날 저녘 늦게 까지 술먹고 난 거처로 돌아가서 이튿날 오후까지 자고 깨났다.
술마신 관계로 머리가 엄청 아팠다..
핸드폰을 보니깐 아얜이 문자왔었다...자기는 오후에 볼일있어서 객지에 나갔으니깐.
아마 이틀뒤에 남녕에 돌아 오니깐 그때 다시 보자고 한다.
리형한테 전화를 걸었다. 리형도 일이 생겨서 ~ 아마 며칠동안 보기 힘들꺼라면서.
며칠뒤에 만나서 다시 얘기나누자면서 일단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놀고 있어라고 한다.

아~ 내가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 이러다간 돈도 금방 다 써버리고 내 볼일도 못볼것만 같았다.
갸들은 수상한 넘들이니깐. 신경쓰지말고 내할짓이나 하자~ 난 호텔방을 뺴버리고.
엊저녘 아얜이 말허던 동북사람들이 집거했다는 따사탠의 싸구려 여관방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나마 깔끔하고 시설도 완비되여 있어서 좋았다. 일단 여기서 며칠 묶으면서 여친 행방이나
알아보고 답이 없으면 광서대학 서문쪽에도 동북사람들이 모였다니 거기가서도 한주정도 숙박할
타산이였다.

어쩐지 꼭 길에서 만날것만 같은 예감도 들었다.하지만 만나서 머라고 할까?
워낙 자기주장이 뚜렷한 그녀라서 ~ 싫어서 떠났는데 다시 만난들 소용이야 없겠지...
그래도 한번정도 시도는 해보자. 어떻게 살고 있는지라도 암암리에서 알아보고 말이다.
안되면 내 혼자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고 말이야.

이렇게 스스로 위로를 하면서 나는 일단은 조선족부터 찾은뒤 접근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내가 찾아다니는 범위를 점점 졻힐수 있을꺼 같았다.근데 어디가서 찾아야할지
도저히 방도가 나지지 않는지라 갑갑한 나머지 나는 목적없이 길가에서 맴돌다가.
커다란 간판이 새겨져 있는 게임오락실을 보았다. 들어가보니 전부 도박기계였다.

내가 놀줄아는건 오직~ 카드기계뿐이였다.
옆에서 구경하는애하고 물어보니 일인당 하루에 보통 몇천원 심지어 몇만원씩 오구가고 한다고 한다.

이때 어디선가 이씨 베.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떤 4십대 남자였다. 아 ~드디어 조선족을 봤구나.
엄청 반가웠다. 난 아무말없이 그의 옆자리에 천원어치 점수를 사서 게임을 시작했다.
옆에 앉아서 모르쇠를 하고 놀면서 ~ 그 남자랑 슬쩍 말도 건네고 담배도 권했지만
나도 조선족이라는 말은 안하고 일부러 중국어가 서툰 조선족들의 특유한 억양만 흉내냈다.

드디어 그가 먼저 조선족 아닌가고 물어본다. 난 깜짝 놀란척 하면서 어떻게 알았슴까?
혹시 아저씨도 조선족분임까? 뒤물었더니 자기도 조선족이라고 하면서 벙글벙글 웃는다.
요즘에 만났던 한족중년남자들하고는 전혀 다른 친근감 부터 다가오는 순박한 느낌이다.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 그는 계속해서 게임에 몰두한다.말로는 오늘에 벌써 2만원을 날리고
지금 마지막 천원으로 해보고 안되면... 그냥 집가겠다고 한다.기계는 냅뒀다가 담날에 와서
다시 놀면 된다고 한다.

허허~ 이거 어릴때 많이 놀던 게임이라서 난 대충안다. 여기서 돈을 따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어쩌다가 운좋아서 대박터질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노는 사람치고는 ㅋㅋ 열에 열명 패배다.

근데 난 첨노는데 불과 반시간만에 대박이 터졌따. 5천원 걸렸다.기계에서 폭죽소리가 쾅쾅 하면서
멜로디가 터진다.허허허. 情场失意,赌场得意 인가 보다 속으로 웃으면서 ~
과감하게 5천원을 그냥 걷어 들이지 않고 미션으로 돌렸다.

근처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구경한다.
이넘 미쳤나봐~ 5천원어치 대소.알아맞추기 미션을 돌려.ㅋㅋㅋ

난 아무생각도 안하고 그냥 대자 버튼을 콱 눌러버렸다... 띠리링..꿍시니 하는. 소리와 함께.
5천원이 2만원으로 되버렸다. 4배로 불어났다.이런 확률이 거의 없는데 말이다
...이게 웬떢이야..그만하자... 난 현찰로 환불 받았다.

옆에 조선족 나그네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 본다. 나도 횡재한 기분이여서 으쓱해났다.
어쩐지 이 조선족 나그네는 나한테 말못할 그 어떤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것만 같았다.
예감이 아주 좋았다.

같은 조선족끼리 甩红 【 도박판에서 돈을 많이 따게되면 옆사람한테 조금씩 팁처럼 주는것인데 ...좋은운을 지닌 사람이 그 기운을 돈잃은 사람한테 가져다 준다는 그런 의미도 있음. 】한다면서
1000원을 공손히 드렸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이다.남의 돈에는 칼날이 들어있는법.
내돈에는 비록 칼날같은거는 없지만 나의 뚜렷한 목적성이 있었던것이다.

나중에 알게되였지만 그나그네의 아들이랑 전여친의 남동생이랑 남녕에서 자주만나서 같이
붙어다니는 친구사이였던것이다. 이렇게 우연히 만났는데 연관성이 잇다니>???
기막힌 인연이 아닐수가 없었다.

졸려서 낼저녘에 계속쓰겟슴다. 요이틀 좀 바빠서 문장콜리티가 많이 떨어지는것 같은데.
혹시라도 읽는분 계시면 량해를 바랍니다.

추천 (16) 선물 (0명)
IP: ♡.241.♡.230
신이랑달이 (♡.215.♡.49) - 2012/05/21 21:17:59

언제 글이 올라오나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글을 읽는내내 마음을 조이며 읽었습니다.이건 무슨 홍콩액션영화도 아니고...ㅋㅋ
스릴이 넘치는 글이였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그럼 내일 저녁을 기대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연금술사 (♡.241.♡.230) - 2012/05/21 21:20:38

매일 들려주셔서...감사합니다.흐흐...

좀 서툴긴 하나 ... 내용은 실화 그대로 이고 과장이나 허위의 부분이 없구요.

님도 편안한 저녘되세요.

빛바랜 (♡.238.♡.91) - 2012/05/21 23:57:14

아이쿠 술사님 ㅎㅎ 지나가다가 반가워서 들렷ㅅ어요 천천히 읽어볼게요^^

Ohuaer (♡.234.♡.4) - 2012/05/22 07:14:17

일단 추천하고 시간나면 재밌게 봐야지 ㅎ

의사오빠 (♡.75.♡.157) - 2012/05/22 08:50:40

기다리다 기다리다 잘 읽엇습니다 문장 콜리티가 틀리던 철자가 틀리던 재미잇게 잘 읽엇습니다ㅎㅎㅎ다음집 기대 하겟습니다
추천!

연금술사 (♡.241.♡.230) - 2012/05/22 17:44:03

첫날부터 의사오빠님의 호응에 동력이 많이 생겼슴다.

쓰다가 중간에 좀 짜증날까 했는데 이젠 그런느낌없어졌슴다.

쎄세

빛바랜님 ~ 아~ 소설은 쓰자니깐 너무 정력이 소모됨다.ㅋㅋㅋ

그래두 시작했으니깐 끝까지 써야지 어쩌겠슴까?

의사오빠 (♡.75.♡.157) - 2012/05/22 18:27:42

저는 소설보다 실화를 더 좋아 합니다
비록 리플이 적다고 그런 걱정하지 마시고
자신의 인생길 다시 한번 돌아 본다하고 쓰세요
화이팅!

어린왕자 (♡.39.♡.57) - 2012/05/22 10:15:09

완전 대박~~ 빨리 빨리 올려주쇼~ ㅎㅎ

행복스타맘 (♡.93.♡.254) - 2012/05/22 10:43:02

재밋게 잘 봣어요~~

다음집도 기다릴게요.

영아냥 (♡.109.♡.42) - 2012/05/22 11:22:35

다음집 기대할게요~~~~

연금술사 (♡.241.♡.230) - 2012/05/22 17:44:28

위에 세분 댓글 감사합니다.

Ohuaer (♡.7.♡.240) - 2012/05/22 12:01:35

액션도 스릴도 다 있구 ...
다음은 멜로로 가는거니 ??? ㅎㅎ

연금술사 (♡.241.♡.230) - 2012/05/22 17:43:06

내 막 절벽에서 떨어진게 어떤 선녀같은 아씨가 날 구해줘서.둘이 나중에 정들어서 떨어질수 없는사이로 되버린 그런 장면은 절때 없으니깐 안심하오.ㅎㅎㅎㅎㅎ

막가는인생 (♡.215.♡.172) - 2012/05/22 13:02:59

매집마다 제목이 틀리는데 글은 같은 글이네요.
역시 세대공감에서 잘 훈하던 분답게 글이 잘 짜여있습니다.
근데 님의 글을 보면서 영화가 생각나는건 저만의 느낌인가요?
담편도 기대합니다.

연금술사 (♡.241.♡.230) - 2012/05/22 17:42:21

그냥 제목하나로 나가면 ~ 의미표달에 너무 국한성이 있어서.

구절구절 제목을 바꿔서 썻습니다... 참여 고맙슴다.

이뽀지자 (♡.212.♡.179) - 2012/05/22 15:44:03

와 오늘 한번에 1집부터 쭉 다 봣슴당 ~얼른 여자친구 찾고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 얼른 올려주세용~~

연금술사 (♡.241.♡.230) - 2012/05/22 17:41:27

헤헤~ 노력하겟습니다. 이렇게 읽어주는분 계시니깐. 약간 신날까 합니다.

사랑안할래 (♡.128.♡.148) - 2012/05/22 16:27:55

잼있게 보구감다. 실화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디게 생동감 잇슴다. ㅋㅋㅋ
오늘집은 좀 아짜짜 하면서 밧슴다. ㅋㅋㅋ 근데 님은 운도 좋슴다.
어케 오천에서 네배대갖고 이만까지... 대단함다....
담집은 여친이 등장함다??? 기대함다. ㅋㅋ

연금술사 (♡.241.♡.230) - 2012/05/22 17:40:53

허허...들려주셔서 감사함다.

그때 운좋기는 좋았슴다. 남들은 그 게임장에서.얼매 잃었소.얼매 잃었소 하는시기에

저는 거기서 전전후후 ~합치면. 몇만원은 딴거 같습데다.ㅋㅋ

piaols (♡.234.♡.169) - 2012/05/23 12:50:40

다음회 기다릴께요
신기하게 끌림니다

화원오빠 (♡.235.♡.151) - 2012/05/23 13:54:01

세공에서 혼자 훈하기 빠쁘군요..ㅎㅎ 제글이 자꾸 삭제맞네요..저도 연금씨 자작글방에 와서 훈해도 딤까?

눈물공주 (♡.246.♡.116) - 2012/05/25 15:45:31

옛말 듣는 것 같은게, 참 재밌네~~ ㅎㅎ

쌈 저 정도로 하다니.... 무섭다 무서워~~~ ㅠㅠ

다음집으로 고고씽~~ ㅋㅋ

비자비자1 (♡.50.♡.22) - 2012/05/26 13:16:53

ㅎㅎ 재밋게 읽다가갑니다..오래만에 이런 재밋는글 본느거 같네요 ...다음집 기대할께요 ~~`

rlaqkq1111 (♡.5.♡.71) - 2012/05/26 14:53:02

ㅋㅋ글이 점점 잼잇네 앞으로의 여친과의 만남을 기대할게 ㅋㅋ

잭클린 (♡.55.♡.80) - 2012/06/18 17:03:50

ㅎㅎㅎㅎ 아주 아주 잼있는 스토리 입니다 ㅎㅎㅎ 잘보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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