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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 길들이기 1

인생역전중 | 2012.05.24 12:31:02 댓글: 0 조회: 1015 추천: 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758

 

한여인을 여자친구로 만드는 실화과정을 조금 소설화하여 문장입니다.

소설로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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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일반 대학을 나왔고 일반 회사에 출근하다가 지금은 자그마한 사업체 하나를 운영하면서 그것이 전부인냥 사업만 늘여가다 보니 아직 결혼도 하지않은 총각…(물론 총각은 아니다, 다만 결혼만 안했을뿐,,,,,,,)

 

이젠 재산도 점점 늘어나고 여유가 조금씩 생기는 한편 슬슬 명절때 고향에 가는것이 두려워진다. 친척친구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지는것이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결혼때문이다.  친구들은 어차피 후회할거 하고 후회하라고 한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30 중반에 여자찾기란 쉽지않았다. 그것도 체대는 멀쩡하지만 인물이 수수한 노총각이 결혼상대로 여자를 찾기가 여간 쉽지않았다. 내가 사는곳은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회사가 엄청나다. 나도 그방면 일을 하는지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적지않아 여기저기 부탁을 해봤다. 다음 구정에는 여자한명 데리고 고향에 가야 한다고 후한 사례까지 염두에 둔다고 말을 흘렸다.

워낙 누구한테 섭섭하게 대하지 않은 나인지라 적극 나서는 사람이 많았다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여인이 없었다.. 나이가 적어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는가 하면 결혼목적이 분명하지 않던가 ,,,  이것저것 따지다가 결국 많은 여인들만 만나보고 친구들만 실망시켰다..

 

그러던 어느날

새로운 오더를 진행하는데 오더량도 벅차고 새로운 영역이라 기술력도 부족해서 다른사람의 소개로 그분야 배터랑기업과 손잡기로 했다. 기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인맥때문에 오더량은 생산력수준에 미달인 기업이다.

처음 기업 관리본부장을 만나는 자리였다. 나오신 관리본부장분은 여성분이라고 했다.  아줌마일거라고 생각하고 있는중인데 어떤 젊고 이쁜 여자분이 들어오신다. 나는 비서겠지라는 생각으로 여인의 뒤를 주시하고 있는데 그분은 들어오시면서 문을 닫는다.

처음 뵙겠습니다. 본부장을 맡고있는 이시연이라고 합니다.”

~ , 반갑습니다. 박시운이라고 합니다. 미인이시네요.,.”

. 고맙습니다.”

인사는 간단히 마치고 착석하여 나는 먼저 관련 자료를 건넸다.

그녀가 자료를 보는 동안 나는 그녀를 가늠하여 본다. 165이상의 키에 너무 마르지도 않고 풍만하지도 않은 몸매, 하지만 볼륨감은 떨어지지 않는 거의 완벽한 몸매다.

비록 공작복 차림이지만 글래머한 몸매는 그대로 드러난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안아보고 싶은 충동이 생길정도로 이쁘다, 이런 여자랑 하루라도 같이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도 날정도이다.

자료를 거의 읽어본 그녀는 자신한테로 오는 눈길을 의식하는지 자료에서 눈을 떼기전에 보았다는 말부터 하면서 머리를 든다.

~ 매너도 죽이는데….

약간 달아오르는 얼굴을 의식하면서 나는 합작의사를 밝혔고 윈윈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비젼을 설명했다.

가벼운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구구장창 엮어대는 나의 설명을 듣고난 그녀는 입을 열었다.

설명 잘들었습니다. 기실 박사장님이 설명을 안하셔도 케이스는 제가 압니다. 우리가 이제품 개발단계부터 영업들어가 공을 들인건데 박사장님이 치고들어오셔서 3일만에 계약하신거지요.. 그런데 이렇게 우리한테 찾아오실줄은 몰랐네요..”

,,그렇습니까, 그회사 힘들때 우리가 가공비 몇달씩 외상으로 해준적이 있어서 아마 은혜갚는다고 그런거 같은데 본의 아니게 손실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박사장님이 그정도 하신건 그회사 개발력을 보고 일종의 투자하신거 아니겠습니까.. 뿌리는것 만큼거두는게 수확이죠,..”

 

그렇다. 그회사는 개발력이 뛰여나는 한편 경영이 허술해 계속 적자를 하던 회사인데 몇가지 개발 구상과 샘플을 보여주면서 다음을 약속해줬던것이다.

 

이렇게 우리 회사는 합작모드로 들어가면서 우리는 자주 보게되였고 나는 차차 그녀를 알아가게 되였다.

 

한국분이신 사장분이 이붓아버지가 되는 그녀는 대련공업대 출신이다. 그런데 나는 아주 흥미로운것을 발견한다. 그녀가 아직 미혼이고 남자친구도 없다는것이다. 어쩜 나를 위해 여태 기다려 준것 같았다. 하지만 일할때는 열정적이던 그녀는 회식자리나 업체 방문차 회사밖에만 나오면 태도가 변한다. 차가워 지는것이다.

아무리 용을 써도 아무리 잘해줘도 그냥 그대로 이다.  하는일이 좋와서 한다는 그녀는 돈에도 욕심이 없다. 차도 몇년째 끌고다니는건데 이정도 미모의 여인이 끌고다니기엔 턱없이 매치가 되지않는다.

 

이여자를 내여자로 만들어야 한다.

 

나는 사무실벽에 새로운 좌우명을 프린트하여 붙여놓았다.

< 백번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는 없다, 설령 있다면 천번 찍으면 된다. 중도에 포기란 없다. 포기란 배추나 셀때 하는 말이다. >

 

적을 이기려면 먼저 적을 알아야 한다는 병법이 있다.

나는 먼저 그녀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녀가 다녔던 대련공대 졸업생들을 먼저 공수했다. 어렵지 않았다.. 5명도 걸치지 않아 그녀 동창생들을 찾아냈다.

그녀 동창생들이 나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한다.

남자에게 혐오감까지 느낄정도로 남자를 싫어한다는것이다.  원인은 모른다고 한다. 이전부터 그랬다고 한다.

여기서 그만둘 내가 아니다. 3주정도 수소문하니 그녀 고중 동창생을 찾아낼수가 있었다. 그것도 ,고중 같이 다녔다는 한여인의 남편을 통해 그여인을 만나게 됐다.

그것도 일부러 출장건수를 만들어 청도까지 가서 만났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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