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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사-한국 생할 2년반(7)

여삿갓 | 2014.02.28 10:30:36 댓글: 12 조회: 2400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047799

첫  출근  설레인다  

한국에 온지도 인젠 몇일 잇으면  1달이 된다

이 한달 동안  나는 많은 생각과 경험을 햇으니까

이 회사는  2층에  탈의실 ... 탈의실  옆에 식당 

1층은  우리 회사랑  다른  몇개 회사들이 같이  쓰는데  따로 따로  칸막이는 햇다
작업복  바꿔입고  기다린다 ..

내가 갔을때는   반장 하나만 관리직   조장은 없엇다

20~30명 쯤  되는데  남자라곤 ...  기계 수리 하는 총각 하나 .  대리님 . 사장님 

한  20명은 다 나보다  나이  많은 신분들  한 10명 정도는  나랑 동갑 자리도 잇구  나랑 몇살 어린 애들도 잇다 ..어리다고  해도   애 다 둘씩이란다 ..헐 ~~ 애티 나보이는데 애가 둘이라니 ... 알바생이란다.
4시까지 근무 하는 알바생  (하루당 6시간씨만 출근) ... 애들  유치원 비용이라도  벌라고 이렇게  알바 뛴단다 ... 그거 말하면  중국에는 아직도 이런게 없다.(알바 뛰는게  특히 애 엄마들이 하는일) 

회사 입사해서  하두 많은 종류 일 하다 보니까 인젠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는구나 

기억을 뒤새겨  본다면 .. 핸드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 하는데 ....

길이 1cm 도 안되구 . 높이 넒이 3미리 메터 정도 되는 작을 제품을   날 보고  라인 젤 앞에서  확대경에

검사 해 보란다. .. 말이 검사지  내가 아는게 머 잇나   그것도  뒷공정을  살펴 보면서   .... 내 뒷공정은 

이 제품에  투명한  모자 같은걸  씌여 주는 일이다. ..나도 후에는 이 일을 해 봣지만  앞사람과 손발이 맞아야 된다. 손도 빨리 빨리 움직여야 되는일 ...  일단 날 보고   확대경 보고 검사하고 라인에 태워 주라고 하니까  태워 주는데   왜 이리 졺음이 오는지 .. 하품을 짝~~ 짝  한다. ...

그래도 눈치 보고  일한다고  밑에  보니까  없으니까 일 좀 더 내려 주고 ...  에라 이렇게 한타임  지나고 투타임 지나고 정심 시간 됏다.. ..   작업복  갈아 입고  식당에 갓다  .. 아줌마랑  아저씨  두분이 일하신다... 말을 들어 보니까  이 건물 사장의  친척이란다. 중국 말로  말하면  이 식당을 청뽀 햇다 ...

아저씨는  넘 약한 분은 아니고 . 아줌마는  좀  뚱뚱하다.. 인상은  넘  좋은 편은 아니구 ...

밥이랑  채소랑   ..계란  후라이 1개씩인데  2개씩  떠가면   머라 하신다  아줌마가 ㅎㅎ .. 국은  아줌마가  직접 떠 주신다.   식판을  들고 어디가서  먹겟나 싶어서  두리번 거렷더니만  서로  서로  자기네 쪽에 와 앉으란다.   ...   암튼  암쪽에 앉아 먹엇다 ..  한 테이블에 앉앗던  아줌마들이   날을 자아소개 시키듯이  여기저기서  물어 본다.   몇살. 결혼햇는가  등등 ....    좀  밥이나 먹고 싶은데  ...밥 먹을때  말 시키면  밥알이 팅기는것은  물론이요 ..소화에도 안 좋고 .. 그러다  체할까바서리..  빨리 먹고  먼저 일어 난다고 말하고  식당을 나왓다.. 정심 시간은 충족 햇다  ..먼저 먹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치솔대를  갖고  들어 온다  .. 아 ~~ 밥 먹고 이를 닥앗구나 .나도 낼에는  치약이랑 치솔 갖고 와야지 ㅋㅋ 오늘에는 머  껌이나 앂고 ... (전에 중국에 잇을때  한국에서 출장 온  부장이라는 여자분이  정심 먹고 치솔질 하던만 ... 여기 사람들은 다 이러는구나   ㅎㅎ)

휴게실은  1층에 우리가 일하는 현장옆에 잇다 ..  한 25평 정도  ...  그만하면  넓은 축 ... 또 몇몇 아줌마들은  굿 입질 ... 정심 먹고또  먹어 ? (내 생각)  ... 암튼 .. 이렇게   오후가 되자  반장이   내가 하던  원래 자리에  다른 애를  않진다.  걔를 보고  내가 원래  한던 일을 시키구 ... 나는 그 뒤 공정   시키구  ...
여기서는  한가지 일만  배우는게 아니라고  혹시 누가  일 잇어도 그렇고  아파두 그렇고  사정상  나오지 못할때는   누구나 다 할수 잇겟금  배우란다. .  근데 이 놈의  계집애가  한족애다.   한국에서  4살어린 남자애와 결혼햇다  그 당시 애는 없구  한국 온지 6년 ... 난  암만 바도  이쁜구석이 없다. 근데  한국의 어떤

네편네들은  이쁘다고 난리다 ...어딜봐서 .. 눈만 청개구리 눈같이 크기만 햇지...  어디 여자 구석이 없다. 가슴이 잇나  엉덩이(허리와  완전 일직선)잇나 ..바지 입으면 주름이 생긴다.  

가시나(한족여자애) 한국 물 많이 먹어서  역어 빠졋다  나보다  3살 어리지만  한번 콱 패주고 싶엇짐 ...
반장이 안 볼때는  역수로  내쪽에서 밀리는 것 알면서   계속  보내주고 ..반장이 좀 이쪽으로  올까하면
지가 도와주는것처럼  혹은  천천히 내가 따라 잡게 내리고 .. 아니면 실큰 내려놓고  자기는 카톡 논다...
나는 내 할일도  바뻐 죽겟는데 ... 제품이 작아서  양쪽손  엄지 식지 손가락이  죽어 난다...
한창 하니까  손가락 쥐가 오는것 같은 느낌  ....   이렇게 몇일 일햇다...

좀  손에 일이 습관 되자 하니까  반장이 날또 아래 공정에 앉힌다.   아래 공정은  검사 하는거다

제품 하나 놓고  스타트  누르고   제품 하나 쥐고  검사 완료된 제품을 꺼내면서  금방 쥐고온 제품을 검사기계에  놓는것이다.  반장하는거 봐서는 하나도 안 밀리는데 내가 하면  머가 이상하게 자꾸 밀린다.

밀리면  옆에다 놓으면 또  반장이  왜 밀리는가 하지 ... 이때는 내가 일을  모르니까 억울하지도 않고

그냥  내 자신이 미워난다.  왜 이리 손이 뻔한지 ..남들은 잘 하는데  왜 나만 이렇게  안되는지...

그때 부터  조금 조금씩 스트레스가  싸아간다.

내가 몇일 근무 하니까  울 신랑  벌써   급여 탈때 됏다..

통장으로 넣어 주는데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ㅎㅎ  박에 나가서 삼겹살  먹엇짐

오늘은  좀 늦엇네요  ..

한국에서 게속 한가지 일만 하니까 

오늘도 어째 쪽이  아프네요

한국에 게시는분들 건강하시구요

몸 챙기세요 ...

 




 




 

추천 (4) 선물 (0명)
IP: ♡.150.♡.184
이뽀지자 (♡.192.♡.182) - 2014/02/28 12:20:37

오늘도 잘 보고 감당~ 손발이 맞게 하면 빨리 할수 있겟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앗겟스당 ~
그래도 이번 회사에서는 오래 할꺼 같은 느낌이 듬당 ..이번집도 추천~

여삿갓 (♡.151.♡.112) - 2014/02/28 14:18:19

아 네 ㅎㅎ 그렇게 보인다니 감사 합니다.

발크 (♡.97.♡.7) - 2014/02/28 17:07:13

잘 보고 갑니다 .

여삿갓 (♡.237.♡.117) - 2014/02/28 18:01:58

댓글 감사합니다.

은하수1974 (♡.137.♡.197) - 2014/03/01 08:18:45

전자회사 일이 작고 컨버이어 돌아가는거 손재주가 없으면
힘들겠어요. 잘봤어요 다음편 빨리올려 주세요.^^추천

여삿갓 (♡.150.♡.104) - 2014/03/01 08:29:56

네 맞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좋아서 버텨 낸것 같습니다.

aoyun2010 (♡.224.♡.98) - 2014/03/01 12:48:09

천진어디에 살아요?이젠 뭘할 계획인지요?

여삿갓 (♡.150.♡.104) - 2014/03/01 13:48:54

아직까지는 게획이 없어요

짐 신랑은 회사를 찾아서 일하고 잇는중이구요

애는 고향에 잇는지라 올해부터는 4대보험 낸 서류가 잇어야 된다네요

짐 애도 데려 오지 못하고 잇는 상황입니다

aoyun2010 (♡.224.♡.98) - 2014/03/01 12:49:03

전 지금 삼성전자에 월급받고 일하는데 한국가서 돈벌가 고민중입니다

여삿갓 (♡.150.♡.104) - 2014/03/01 13:46:57

님은 남자분이세요 ? 아니면 여자분이세요 ?
글구 삼성전자에서 얼마만큼 버시는지요 ?
혼자 가면 100만 한달에 모으기 힘들어요
노가다 하면 많이 번다고 하지만 ... 그것도 쉽지도 않고 또 눈이나 비 오는 날이면
일이 없다고 들엇습니다.

짐 저희도 천진에 왓는데요 첨에 오니까 천진이 낯선 도시 같네요

임시는 한국이 괜찮을듯 싶은데 장기적으론 삼성회사가 낮지 않을가 싶네요

aoyun2010 (♡.224.♡.98) - 2014/03/01 12:49:30

결혼햇고 아이 6살

고향란초 (♡.208.♡.229) - 2014/03/20 14:39:13

회사 스트레스 어지간하지 않죠~암튼 잘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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