查拉图斯特拉如是说 10 (4)

단차 | 2023.11.30 21:14:45 댓글: 0 조회: 135 추천: 0
분류장편소설 https://life.moyiza.kr/fiction/4523396

홀가분한 죽음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너무 늦게 죽고, 몇몇 사람들은 너무 일찍 죽는다. “제때에 죽어라!”라는 가르침은 아직 낯설게 들린다.

차라투스트라는 “제때에 죽어라!”라고 가르친다.

물론 알맞은 때에 결코 살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제때에 죽을 수 있겠는가? 차라리 그는 태어나지 않는 게 좋았다! 이렇게 나는 쓸모없는 자들에게 충고한다.

그런데 쓸모없는 자들도 자신의 죽음을 중요한 일로 받아들이고, 속이 텅 빈 호두도 깨뜨려지기를 바란다.

모두가 죽음을 중요한 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죽음이 아직 축제는 아니다. 인간들은 아직 아주 멋지게 축제를 지내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

나는 삶을 완성시키는 죽음, 살아 있는 자들에게 가시가 되고 맹세가 될 죽음을 그대들에게 보여 주고자 한다.

삶을 완성시키는 자는 희망하는 자들과 맹세하는 자들에 둘러싸여 승리에 찬 죽음을 맞이한다.

이렇게 죽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렇게 죽어가는 자가 살아 있는 자들의 맹세를 받지 못하는 축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죽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차선은 투쟁 속에 죽으면서 위대한 영혼을 낭비하는 것이다.

그런데 승자에게뿐만 아니라 투쟁하는 자에게 주인으로서 다가오는 게 아니라 도둑처럼 살금살금 히죽거리며 다가오는 죽음은 가증스럽다.

나는 내가 원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나의 홀가분한 죽음을 칭찬한다.

그런데 나는 언제 죽기를 원할 것인가? 목표와 상속인이 있는 자는 그 목표와 상속인을 위해 알맞은 때에 죽기를 원한다.

그리고 목표와 상속인에 대한 외경심 때문에 그가 삶의 성전(聖殿)에 시든 화환을 걸어놓지는 않을 것이다.

참으로 나는 새끼 꼬는 자들처럼 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새끼를 길게 잡아당기며 자신은 언제나 뒤로 물러선다.

진리와 승리를 얻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은 자들도 더러 있다. 이 빠진 입은 더는 진리를 말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명성을 얻으려는 자는 누구든 제때에 명예와 작별하고, 어려운 재주를 부려 알맞은 때에 떠나야 한다.

가장 맛이 좋을 때 먹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오래오래 사랑을 받으려는 자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

물론 가을의 마지막 날까지 기다려야 할 운명인 신 사과들이 있다. 이것들은 익는 것과 동시에 누렇게 되고 쪼글쪼글해진다.

사람에 따라 마음이 먼저 늙는 자와 정신이 먼저 늙는 자가 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백발이 되는 자도 있다. 그러나 늦어서 청년이 되는 자는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한다.

삶에 실패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들의 가슴은 독충이 갉아먹는다. 이런 자는 그런 만큼 죽음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달콤하게 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런 자는 여름에 이미 썩고 만다. 이런 자가 계속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너무 오래 가지에 매달려 있다. 폭풍우가 불어와 이 썩고 벌레 먹은 열매를 다 떨어뜨려 버렸으면!

빨리 죽도록 설교하는 자들이 왔으면 좋겠다! 이들이야말로 삶의 나무를 제때에 흔드는 폭풍우일 것이다! 그러나 내 귀에 들리는 소리라곤 천천히 죽으라 하고, ‘대지’의 모든 일을 참으라는 설교뿐이다.

아, 그대들은 대지의 일을 참으라고 설교하는가? 이 대지의 일이야말로 그대들을 너무 많이 참고 있지 않은가, 그대 비방하는 자들이여!

참으로 천천히 죽으라고 설교하는 자들이 존경하는 저 히브리인은 너무 일찍 죽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은 그의 때 이른 죽음을 재앙으로 받아들였다.

이 히브리인 예수는 선하고 의로운 자29)들의 미움과 히브리인의 눈물, 비애밖에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늘 죽음에 대한 동경에 사로잡혔다.

그는 황야에 있으면서 선하고 의로운 자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했다! 그랬더라면 그는 아마 사는 법을 배우고, 대지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웃음까지 배웠을 것이다!

내 말을 믿으라, 나의 형제들이여! 그는 너무 일찍 죽었다. 그가 내 나이만큼 살았더라면 자신의 가르침을 취소했으리라! 그는 취소할 만큼 고귀한 자였다!

하지만 그는 미처 성숙하지 못했다. 그 젊은이는 미숙하게 사랑했고, 인간과 대지를 사랑하는 법도 미숙했다. 그의 마음이며 정신의 날개는 묶여 있어 무거웠다.

그런데 젊은이보다 성인 남자가 더 어린이에 가깝고, 슬픔을 덜 느낀다. 즉 성인 남자가 죽음과 삶을 더 잘 이해한다.

“그렇다.”라고 말할 시간이 없을 때 신성하게 부정하는 자가 죽음에 대해, 죽음에 직면해서 홀가분함을 느꼈다. 즉 그는 삶과 죽음을 이렇게 이해한다.

나의 벗들이여, 그대들의 죽음이 인간과 대지에 대한 모독이 되지 않기를. 나는 바로 이 점을 그대들의 영혼의 꿀에 간절히 부탁한다.

죽음에 직면해서도 그대들의 정신과 덕은 저녁놀처럼 이글이글 타올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죽음이 되리라.

나 자신도 이렇게 죽어서, 그대 벗들이 나 때문에 대지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를 낳은 대지로 되돌아가 거기서 안식을 얻고 싶다.

참으로 차라투스트라에게는 하나의 목표가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공을 던졌다. 이제 그대 벗들이 내 목표의 상속자가 되라. 나는 그대들에게 황금 공을 던지겠노라.

나의 벗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무엇보다도 황금 공30)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래서 이 대지에 약간 더 머물러 있으려고 하니, 나를 용서해 주길 바란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베푸는 덕에 대하여



1

차라투스트라가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얼룩소’라는 이름의 도시를 떠나려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제자가 되겠다며 그의 뒤를 따랐다. 이들이 네거리에 이르렀을 때 차라투스트라는 이제부터 혼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혼자 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의 제자들이 이별의 표시로 지팡이 하나를 주었는데, 그 황금 손잡이에는 뱀이 태양을 휘감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지팡이를 받고 기뻐하면서, 그것을 짚고 서서는 제자들에게 말했다.

나에게 말해 보라. 황금이 어떻게 최고의 가치를 얻게 되었는지를? 귀하고 무용하며, 번쩍이면서도 빛이 은은하기 때문이다. 금은 이처럼 언제나 자신을 베푸는 것이다.

금은 최고의 덕을 닮았다는 이미지로만 최고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베푸는 자의 눈길을 금빛처럼 빛나게 하고, 금빛 광채는 달과 태양의 평화를 맺어준다.

최고의 덕은 귀하고 무용하며, 번쩍이면서도 빛이 은은하다. 즉 베푸는 덕이야말로 최고의 덕인 것이다.

나의 제자들이여, 나는 참으로 그대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대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덕을 베풀려고 하지 않는가. 그대들이 어떻게 고양이나 늑대들과 같을 수 있겠는가?

그대들은 자신을 희생하고 선물이 되고자 갈망하고 있다. 그 때문에 온갖 부를 영혼 속에 쌓아두기를 갈망하고 있다.

덕을 베풀려는 그대들의 의지가 결코 지칠 줄 모르기 때문에 그대들의 영혼은 지칠 줄 모르고 보물과 보석을 가지려고 한다.

그대들은 만물이 그대들의 샘에서 다시 흘러 나가 그대들의 사랑을 전하는 선물이 되도록, 만물이 그대들에게 그대들의 속으로 들어오게 한다.

참으로 이처럼 베푸는 사랑은 모든 가치를 빼앗는 강도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이기심을 온전하고 신성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이기심, 너무 가난하고 굶주려서 언제나 훔치려고 하는 병든 자들의 이기심, 즉 병든 이기심이 있다.

이 이기심은 번쩍거리는 것이면 죄다 도둑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먹을 게 풍성한 사람을 굶주린 자의 탐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면서 그 이기심은 언제나 베푸는 자의 식탁 주위를 살금살금 맴돈다.

이러한 욕망으로 질병과 눈에 보이지 않는 퇴화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이기심의 도둑 같은 욕망은 몸이 병으로 쇠약해 있음을 말해 준다.

말하라, 나의 형제들이여. 우리는 무엇을 나쁜 것, 가장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퇴화가 아닌가? 베푸는 영혼이 없는 곳에서는 늘 퇴화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우리의 길은 위를 향해, 종(種)을 뛰어넘는 단계로 나아간다. 하지만 퇴화하는 마음은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전율을 안겨 준다.

우리의 마음은 위를 향해 날아간다. 그것은 우리 몸의 비유이고, 올라감의 비유이다. 이러한 올라감의 비유가 덕의 이름이다.

이렇게 몸은 성장하고 투쟁하는 것으로 역사 속을 뚫고 나아간다. 그런데 정신은 몸에 어떤 의미인가? 몸의 투쟁과 승리를 알려 주는 전령이자 동지이며 메아리이다.


선과 악을 나타내는 이름들은 모두 비유다. 이름들은 눈짓만 할 뿐,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름에서 지식을 얻으려는 자는 바보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정신이 비유를 들어 말하려는 순간마다 주의하라. 그대들이 바라는 덕의 근원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때 그대들의 몸은 고양되고 소생한다. 몸은 자신의 희열로 정신을 황홀하게 해서, 정신이 창조하는 자, 평가하는 자, 사랑하는 자, 모든 것의 선행자가 되게 한다.

그대들 마음이 강물처럼 온 사방을 굽이쳐 흐를 때, 강변에 사는 자들에게 축복이자 위험이 될 때, 거기에 그대들이 바라는 덕의 근원이 있다.

그대들이 칭찬과 비난에 초연하고, 그대들 의지가 사랑하는 자의 의지로서 모든 사물에 명령하려고 할 때, 거기에 그대들이 바라는 덕의 근원이 있다.

그대들이 안락함과 부드러운 잠자리를 경멸하고, 부드러운 자들로부터 충분히 떨어져 잘 수 없을 때, 거기에 그대들이 바라는 덕의 근원이 있다.

그대들이 하나의 의지를 원하는 자가 되고, 온갖 곤경으로부터 이러한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볼 때, 거기에 그대들이 바라는 덕의 근원이 있다.

참으로 그대들의 덕은 새로운 선이자 악이다! 참으로 새롭고도 깊은 물결 소리이며, 새로운 샘물 소리이다!

이 새로운 덕이야말로 힘이다. 그 덕은 지배적인 사상이고, 그 사상은 현명한 영혼에 둘러싸여 있다. 그 덕은 황금 태양이고, 한 마리 뱀이 태양을 휘감고 있다.


2

여기서 차라투스트라는 잠시 말을 멈추고, 애정 어린 눈길로 제자들을 바라보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계속 말했는데, 그의 목소리는 변해 있었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 덕의 힘으로 대지에 충실하도록 하라! 베푸는 그대들 사랑과 그대의 인식이 대지의 의미에 봉사하도록 하라! 이렇게 그대들에게 부탁하고 간청한다.

그대들의 덕이 지상에서 날아올라, 날개로 영원의 벽에 부딪치지 않도록 하라! 아, 날아올라 헛되이 사라져버린 덕이 얼마나 많았던가!

나와 마찬가지로 헛되이 사라져버린 덕을 도로 대지로 데려오라! 그렇다. 몸과 살이 있는 곳으로 도로 데려와 대지에 자신의 의미를, 인간적인 의미를 부여하도록 하라!

지금까지 덕은 물론이고 정신도 수없이 날아올라 헛되이 떨어지곤 했다. 아, 아직 우리 몸속에는 이러한 모든 망상과 과오가 살고 있다.

즉 망상과 과오는 그곳에서 몸이자 의지가 되었다.

지금까지 덕은 물론이고 정신도 수없이 시도하고 잘못을 범했다. 그렇다. 인간은 하나의 시도였다. 아, 많고 많은 무지와 오류가 우리 몸이 된 것이다!

수천 년 이어져 온 이성뿐만 아니라 이성의 망상도 우리에게서 터져 나온다. 그러므로 상속자가 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디딜 때마다 아직 우연이라는 거인과 투쟁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불합리와 무의미가 전 인류를 지배해 온 것이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정신과 덕은 대지의 의미에 충실하도록 하라. 모든 사물의 가치를 그대들이 새로이 정립하도록 하라! 그 때문에 그대들은 투쟁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 때문에 그대들은 창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몸은 앎을 통해 자신을 정화해야 한다. 몸은 앎으로 시도하면서 자신을 고양한다. 인식하는

자에게는 모든 충동이 자신에게 신성하게 된다. 고양된 자에게는 영혼이 즐거워진다.

의사31)여, 그대 자신을 돕도록 하라. 그래야 그대의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자기 자신을 치유하는 자를 그가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이 그에게 최고의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 발길이 닿지 않은 수천 개의 오솔길이 있고, 천 개의 건강법과 숨겨진 삶의 섬이 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채로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는 인간과 인간의 대지가 있다.

깨어나 귀를 기울여라. 그대 고독한 자들이여! 은밀하게 날개를 퍼덕이며 미래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예민한 귀에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오늘날의 그대 고독한 자들이여, 세상을 등진 은둔자들이여, 그대들은 언젠가 하나의 민족이 되어야 한다. 그대들 스스로를 선택한 그대들로부터 선택된 민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민족에서 초인이 나와야 한다.

참으로 대지는 이제 치유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지의 주변에는 치유의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희망이 감돌고 있다.


3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고서 입을 다물었는데, 아직 마지막 말은 하지 않은 사람 같았다. 머뭇거리며 손에 쥔 지팡이를 오랫동안 이리저리 흔들던 그는 마침내 이렇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변해 있었다.

이제 나 혼자 가도록 하겠다. 나의 제자들이여! 그대들도 이제 헤어져 각자 제 갈 길로 가거라! 내 생각은 그러하다.

참으로 그대들에게 충고하노니, 그대들은 나를 떠나고, 차라투스트라에게 저항하라! 그리고 그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어쩌면 그가 그대들을 속였을지도 모르니까.

인식의 인간은 자신의 적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벗을 미워할 줄도 알아야 한다.

언제까지나 학생으로 남아 있는 자는 스승에게 제대로 보답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들은 왜 나의 월계관을 빼앗으려 하지 않는가?

그대들은 나를 숭배하지만 어느 날 숭배심이 변하면 어쩌려는가? 그대들이 숭배하는 입상(立像)에 깔려 죽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대들은 차라투스트라를 믿는다고 말하는가? 그러나 그가 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대들은 나의 신도라고 하지만, 그 많은 신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대들이 나를 만났을 때 그대들은 아직 그대들 자신을 찾지 못했었다. 신도들이란 모두 이렇기 때문에 신앙이란 이처럼 죄다 보잘것없는 것이다.

이제 나를 버리고 그대들을 찾도록 하라. 그리고 그대들 모두가 나를 부정하게 될 때 비로소 나는 그대들 곁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참으로 나의 형제들이여, 그때는 나를 잃어버린 자들을 다른 눈으로 찾을 것이고, 그때는 다른 사랑으로 그대들을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그대들은 나에게 벗이 되어야 하고, 희망의 아이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나는 세 번째로 그대들 곁에서 함께 위대한 정오를 축하할 것이다.

위대한 정오란 인간이 짐승과 초인 사이의 길 한복판에 있을 때이고, 저녁에 이르는 그의 길을 최고의 희망으로서 축하하는 때이다. 왜냐하면 그 길은 새로운 아침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때 아래로 내려가는 자는 자신이 건너가는 자임을 알고 스스로를 축복할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그의 인식의 태양은 중천에 떠 있을 것이다.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이 말이 언젠가 찾아올 위대한 정오에 우리의 마지막 의지가 되게 하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9) 바리새인을 말함.

30) 초인 사상을 말함.
31) 종교적 구원을 설교한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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