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풍족한 사람은 행복감을 덜 느낀다. 하다못해 애완동물도 주인이 애정을 과잉하게 주면 4가지가 없어진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만족감과 자신감은 얼마나 있을진 몰라도 행복감과 감사함은 잘 모를 수 있다. 소확행이라는 걸 못느낄 수도 있다.

어느 배고픈 자에겐 한끼 밥이 행복한거고 어느 강아지에겐 주인의 이쁨이 행복한거고 월급쟁이들한텐 직장의 높은 자리가 소망일 것이다.

뭐든 넘쳐나면 싫증나는 법이고 부족하면 더 원하게 된다. 할머니의 손자 사랑이나 어느 부부나 연인 사이의 집착은 곧 싫증을 불러온다. 잡고자 할수록 멀어지듯이.

부부사이든 연인사이든 가족사이든 관심과 애정, 칭찬이 부족하면 많이 해주는 곳을 찾게 되고 대화가 부족하면 대화가 필요한 곳을 찾다보니 요즘은 가상공간(SNS)같은 곳이 대세다.

뭐든 적당히 결핍한 것이 두루두루 행복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