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은 인생에 세가지 경지가 있다고 얘기한다.

看山是山
看山不是山
看山 还是山。

인간에게 세가지 경지가 있다하여 누구다 다 경지를 거치는것만은 아니다. 이처럼 도깨비같이 말하는 소리도 누군가에게는 살짝 사색을 스치는 바람이 되여 영혼어린 얼굴에 살며시 미소를 짓게 할수 있다면 그분은 어찌보면 선택된 사람일수도 있는것이다.

산은 산이로다~ 인간이 태여나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았을것이다.

산은 산이 아니로다~ 인간은 "인간답게" 질서를 지켜면서 점차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데 적응되여간다.

산은 다시 산이로다~ 인간의 탈을 벗어버리고 보면 기실 세상은 있는그대로 다시 아름답게 보인다.

언어적 한계로 그 뜻을 담기가 너무 초라하기 그지없다.

고전철학의 대가 曾仕强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人要做事千辛万苦，天要做事 轻松愉快。

지금까지 온 각자의 인생을 돌이켜보면 너무 힘들게 많이 살아왔던게 맞는거 같다. 그렇다고 힘들었던게 나쁜것만은 아니다. 잘못된게 있다는 것이야 말로 자신을 수정해서 다시 원점에 가는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길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