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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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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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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neuron |
2024-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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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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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neuron |
2024-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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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neuron |
202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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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당나귀 |
2024-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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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e의미 |
202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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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neu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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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의슬픔 |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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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ngxiong |
2024-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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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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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아 |
202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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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2023 |
2024-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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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썬2 |
2024-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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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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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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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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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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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저우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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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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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8 |
2024-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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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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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neuron |
202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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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neu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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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둘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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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生能遇到一知己,那都是非常不容易的,所谓高山流水!
如有机会遇到,那真是幸甚至哉!
伯牙绝弦,谓世再无知音。
지기는 단어표면의 뜻대로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만을 호칭하는 개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서로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것만으로도 호감을 느끼며 겉으로는 변론대상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서로를 인정하는 관계도 지기의 넓은 정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知己可遇不可求라고 일방적으로 기대하거나 더더욱 강요하는 마음으로는 이뤄질수 없을것 같습니다. 今生得一知己足矣라는 말처럼 평생을 가도 단 한명의 지기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인즉 지기가 되기까지 상호간의 넓은 아량, 인픔, 가치관, 세계관, 시기와 인연이 서로 잘 맞게 어울려져서 이뤄지는 기적같은 인연이 아닐까 싶네요. 일상생활에서 이해해주고 도와주는것만으로 지기라 칭한다면 이해도 한순간이고 도움도 한계가 있듯이 그런 "이익관계" 중심에서의 개념은 오래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개인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