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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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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구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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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천사 |
202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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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6 |
저도 둘째이고 위에 누나 한명 있는데, 누나는 저보다 공부도 잘하고 활동적이여서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쭉 온집안의 각광을 한몸에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누나는 원래 목소리 톤도 높고, 어속도 따발총 쏘듯이 따따따따 빠르기 때문에, 모여서 얘기를 하면, 말쑤가 적고, 목소리 톤 자체가 낮은 저는 끼여들 틈이 없어요, 누나는 아는것도 많고 해서 항상 화제를 휘어잡고 있으니...집에서도 항상 무슨 일이 있으면 누나한테 물어봐라, 누나는 돌꼭대기에 올려놓아서 살아남을 사람이다 이렇게 말하죠.
근데 저는 자라면서 이상하게 누나때문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누나는 친구도 많고 활동적인 반전, 저는 좀더 차분하고, 꼼꼼한것 같아요. 어릴때 둘다 서예, 미술을 했는데, 이런방면에서는 제가 누나보다 훨씬 잘했어요. 노래도 누나는 음치고 저는 대학때 축제 나갈 정도로 좀하는편 ㅋㅋㅋ 지금에와서 저의 어머니도 그러더군요, 같은배에서 나와도 각자 개성이 있으니, 똑같이 교육하려 했던게 잘못됐던것 같다고...저를 미술쪽으로 밀어줬더라면, 대학도 더 좋은데 더 쉽게 갈수 있었을텐데 하면서...저의 부모님도 옛날사상이라, 文化课를 잘해야 출세하지, 미술이랑 해도 나중에 출세못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죠, 지금은 조금 바뀐듯 합니다.
지금도 누나는 가정도 사업도 나무랄데 없이 잘해가고 있고, 저는 저나름 제 앞가림을 하고 있고, 각자 본인 위치에서 열심히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이 말하는 잠재의식속의 상처도 없진 않는데 살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ㅎㅎㅎ
스노우맨님 댓글 보면 항상 느끼는게 스노우맨님은 사랑을 받으며 참 바르게 잘~ 자란 청년같아요. ^^
상처란건 가정환경 차이도 있고 또 본인 민감도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아마 저희집 둘다 같은 여자여서... 또 아버지의 자식키우는 철학때문에 남들한테 티는 안냈지만 자신감이 떨어질때마다 그때 나도 좀 잘한다 하면서 키워주지 하는 원망의 마음이 자꾸 생겼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그때 그게 최선인줄 알고 그러셨겠지만 ㅋㅋㅋㅋ
배꽃님은 항상 다른분한테 도움이 되는
글 쓰시려고 노력하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잠재의식속에 상처란게 잘못하면 본인도 잘 인지 못할수도 있고 하지만 평생 그 상처때문에 괴로운 인생을 살수 있대요.
전 제 경험을 쓰긴 했는데...모이자에 30~40대분 애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많은데 내가 맞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 내 아이한테 잠재의식속 상처를 주지 않는지도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