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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친구와 소주한잔 하며 나눈 대화

Figaro | 2024.01.01 14:21:07 댓글: 9 조회: 1559 추천: 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536105
남들도 모르게

조용히 난 울었지...



-

정말 뉴스를 보느라고 세월이 다 간다.

솔직히 뉴스

그거 다~ 나랑 상관없는거 아냐?

하지만 사람은 호기심의 동물
궁금하단 말이야.

궁금하단 말입니다.
정말 궁금해요 그냥...

드라마 다음집



남주와 여주는 어떻게 됐을까

손 잡았을까
화해했을까
오해는 풀렸을까

사랑은 확인했을까..

오스카와일드
그림속의 사나이

턱시도 가면

입센
인형이 사는집

나는 현재 어디서 헤매이는가

풍요속의 빈곤이라는건가.

뭘 공감해야 한다는 것인가?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니 글에는 냄새가 없어."

"저도 웹소설 쓰고 싶어요."

"중국에서 써..."

"저 ....그거 뭐야.
써우거우 쑤루파로
타자하다보면 막 다섯여섯개
후보글자 한자들이 나오는데

짜증나게도 내가 원하는글자는 다음페지에 늘 있다?
다음페지로 넘어가라고 버튼누르고...

거기서 내가 원하는글자 어느겐지 살피다보면 다음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


"그래 떠 오르지 않아!!"

"넌 아직 덜 배고팠어."

"넌 아직 덜....간절했어."


정말 그럼 안돼.니들?
이것때문에 세계적인 듀마 유고 똘쓰또이 발자크가
혹은 그 보다 더 위대한 문학가가 이렇게
다음페지에 숨겨져 있은채 빛을 못봐도야 되나?

"띠용?뭐라고?"

"아하 아닙니다."츤데레라구요.츤데레라는~!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아니야..."

"난 여전히 간절해.난 여전히 배가 고파...그리고.."


"그리고 난..."



"여전히 바보야."


"바보..."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미안합니다.고작나란 사람이 당신을 미친듯 사랑합니다.
....

겁쟁이랍니다...

민.경.....


씨...


는 개그우먼 뚱뚱보..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 미안.50대라고 속인건 진심이 아니었어"

"그냥 내가 겉늙어서 ...나또래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아서...."


"방구씨, 그렇게 젊어요?하지만 제 마음속에서 방구씨는 여전히 오빠에효"
그녀의 이마에 주름살....
할머니...

할머니이심...
할머니와 사랑을 나누는 30대

마가렛녀사.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민경씨,이런 단호함이 우리사이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거예요.
어떻게 진실이 진심을 이길수가 있죠?!! "

남자의 간절한 눈빛.


"마음이 마음을 알아야죠..."

와 진짜

설득될뻔했어.


진짜...

어쩜
완전설득 되어버린것일수도.

최고의 하루.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그 남자배우

동굴목소리
웅글진 목소리

참 좋은 사람이었었는데

내가 알빠가 뭐냐.
우리 서로 아는 사이인가?

근데 그사람은 계보에 있어.
남자배우 계보에서

왕이요 체게바라요 하다가
갑자기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이 드라마에 대거 등장하는데
그가 탑을 찍었어,

제빵사
매니저
여러가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하고 있는 직업들
직업을 가진 남자를 연기했어.

집에서 그 남자가 하는 드라마를 보는 백수.

서로 같은 백수...

빈손으로 오고 빈손으로 가는구나...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뭐 뉴스 너무 많아

이런건 뉴월드오더이던지 뭐던지 상관없어.

카드놀이나 하는거야
트럼프카드놀이나 설날 그믐날 가족과 같이
방석하나 놓고 거기다 카드나 쌓는거야.


그리고 한판이 끝나면 카드를 다시 섞는거야
씿는거야.

그리고...다시 나에게 새로 주어진 카드가 뭔지 보는거야.

근데 난

손이 작아

아직도 카드를 한손에 다 잡을수가 없어서

돌아앉아 땅에 펴고 숫자를 마추는 그 어린 소년이...


내 마음속에는 아직도 그 어리궂은 소년이

반백반백반백반백하게...반백하도록....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곁을 떠난 친구들...

그 예전에

카드놀이 할때
훙쓰
헤이쓰

뭐 쓰쓰삐
차타
꼬타...


햐~~

내가 카드 잘 못 논다고
곁에서 카드 맞차도 주고
그리고 뭘 내라고 훈수도 하고

그럴꺼면 본인이 직접 놀것이지

그 친구...

친구가...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나는 친구가 없다
저기 개똥벌레가 내 친구인

개똥냄새가 난다.


맨발의 겐신 바람의 겐신
오펜하이머
오펀더도...

써우미더머니...

"니 글에는 냄새가 없어."


순정만화를 읽었어.
여주가 남주의 사랑이 부담스러워해.

근데 주변에서 자꾸 여주를 남주쪽으로 밀어.

그래서 여주의 마음은 싱숭생숭에 멜랑꼴리해

그럼에도 사랑의 운명과도 같이
남주에게 자꾸끌려

남주는 잘생겼고 인기도 많고 총명하고 또

다정해...

여주에게 관심이 많고
여주도 그래서 그것이 좋았어.

둘만의 시간 너무나 소중해.
뭔 일이 있어도 자꾸 만나야만 했어.

근데 좋은 시간은 늘 짧고
래일은 또 출근해야해.

출근해서 만나면 우리 사이를 숨기고 그냥 다정한 친구인척해.

다들 둘이 사랑하는것 같다고 놀리는데



남주는 그렇게 놀리는 애들을 다 잘 물리쳐내.

그러나 남주도 무엇보다도 더 여주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해.

하지만

여주는 여전히 자꾸 남주를 밀쳐내

버지니아의 숲에서

여주는 자신이 버지니아출신이라는것을 밝히지 못해
여자로서 그것은 부끄러운것이니까...

왜냐면 꼴같지 않은 어린여자애들이 다 지보다 스승인척하는꼴도
부담스러운데

자신은 그런 막노는 애들과는 180도 다른 순수한 버지니아 출신이었으니까....



"방구씨,아직은 준비가 안됐어요...흐흐흑~~미안해요 이런 모습을 보여서."
"우는 모습까지 너무나 이뻐...괜찮아.우리 천천히 해...."

뿅=3 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뿅=3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역시 설에는 밴새죠.
추천 (2) 선물 (0명)
IP: ♡.136.♡.59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145.♡.32) - 2024/01/01 17:34:06

거울이 오랜만 ~ 새해 복 마이 먹소 ~!!

Figaro (♡.136.♡.59) - 2024/01/01 23:54:25

음 오랜만


근데 누구?
누군지 모르겠지만
나를 안다는거 보면 당신은 이바닥 고인물~!ㅋㅋ

암튼 새해 복마이 잡습소~

대충 누긴지 예감은 가지만
틀릴까바 콕 집어 말하진 않겠슴 ㅎㅎㅎ

하지만 질문 있음
풍뎅이란거 머요?
장수풍뎅이.

설명하기 어려우면 중국말이나 한자써주셈.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145.♡.32) - 2024/01/02 19:38:36

独角仙 ? 이거 물어보는거 맞나 ?

Figaro (♡.161.♡.35) - 2024/01/03 08:51:08

움,,,이걸 장수풍뎅이라고 하는구먼

감사.
난 이런걸 잘 몰랐음.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145.♡.32) - 2024/01/03 09:49:02

사실말이지 이런건 애가 안 물어보므 배울 일두 없지 ㅋㅋㅋㅋㅋㅋㅋ 都是被逼的 ㅋㅋㅋ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145.♡.32) - 2024/01/03 09:49:28

야 근데 니는 언제 장가갔댜? 몰랐네 ~

Figaro (♡.161.♡.35) - 2024/01/03 09:54:15

내가 장가간건 어찌 알았댜?

그대는 좋은 엄마로구먼.

우리애느 도통 나한테 이런 질문을 안하던데.

근데 누구시지?
내가 생각하는 그사람 맞음?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39.♡.247) - 2024/01/03 10:48:34

니 머리 속 생각을 내 알턱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힌트줘보소 .

Figaro (♡.161.♡.35) - 2024/01/03 1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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