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의미

강강수월래08 | 2024.05.05 10:11:37 댓글: 4 조회: 421 추천: 1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566296
작년 오월말에 오대산에 갓엇는데 寺庙가 180개 잇다고 한다. 
여행에서 절이나 탑을 하나 더 보고 산정상 하나 더 오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곳의 풍토를 료해하고 당지의 특색음식을 맛보면 된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행지에 가면 첫날은 여행사에 一日游를 신청해서 주변 명승지를 돌고
이튿날에는 푹 자고 천천히 기상하여 여유롭게 시내구역의 명승지 두세곳을 선택하여 구경하고 점심과 저녁은 당지의 특색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 

태원에 가서는 양탕을 많이 먹엇고
길에 자가용이 너무 많지 않앗고
电动车가 너무 많앗고 심지어 사람 싣고 돈벌이 하는 电动车도 잇어서 거리교통이 비교적 난잡하엿다. 

귀양에 갓을때 특색음식으로 丝娃娃인가를 먹엇는데 여러가지 채소를 切丝해서 수북이 담아놓은게 내가 먹다가 남긴거에 또 더 담아서 다른 사람이 먹을수 잇다는 생각에 조금 먹다가 퇴장햇다. 나도 남이 남긴거를 먹엇기에 엄청 비위생적임. 

우루무치에 가서는 특색음식 手抓饭을 먹엇는데 손으로 먹기 그래서 숟가락으로 먹엇고
서안에서는 羊肉泡馍 먹엇는데 
맛잇는 음식이 아니엿던걸로. 
고난의 년대에만 별미엿겟지. 

란주에 가서 첫끼로
감숙애들이 칭찬이 자자하던 牛肉面을 먹엇는데 
한족애들이 진짜 랭면맛을 못 구분하는것처럼
나도 차이점을 잘 모르겟음
중경 가서도 火锅 구별점을 잘 모르겟는데
당지에서 특색음식을 먹엇다는 그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추천 (1) 선물 (0명)
IP: ♡.113.♡.196
감로수 (♡.136.♡.193) - 2024/05/06 07:12:10

많은 곳을 여행하셧네요 저도 이제부터 여행이나 하면서 살려고요 ㅎㅎ

강강수월래08 (♡.113.♡.196) - 2024/05/06 09:33:35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단기 목표는 서장 (고원땜에 죽을가봐 무서워서) 을 제외한 전국 각 성시를 다 돌려구요.

오차원줌마 (♡.237.♡.220) - 2024/05/06 20:50:16

저도 올해하반기부터 여행을 여기저기 다니려고요~~
잼있는 여행담은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네요^ ^

강강수월래08 (♡.113.♡.196) - 2024/05/06 22:06:32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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