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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인간괸계

장백산늑대 | 2021.02.25 23:11:30 댓글: 2 조회: 1712 추천: 0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232945
나는 진짜 틈도 없이 바쁘게 살고있다.
눈뜨고 출근하면 밤 되어서 집 들어 오고,
어쩌다가 쉬는 날이면 홍매가 불러낸다.

오늘도 홍매로부터 전화가 왔다.
요즘 어디서 노는가, 애인이 생겼는가, 왜 모이자 안 노는가? 하고 묻는다.
일상이 바쁜터라 모이자 들를 틈도 없어 못 들렀는데
홍매는 어느새 여기저기 드나들면서 써핑을 하여 나 없는걸 알았는가보다.

홍매야 나는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쁘다 하니,
홍매 하는 말 뭐가 그리바쁜가 한다.

여기서 내 혼자 말로 하는 말이지만, 누구 홍매 좀 데려 갔으면 좋겠다.
젊고 얼굴 이쁘고 착하고 부지런하고 똑똑한 홍매를 왜 저리 놔두는 걸까??
자기 주장으로는 애 잘 키우고 혼자 살겠다고 고집부리고 있지만
내 보기에는 진짜 아깝고 빨리 누군가가 데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홍매를 저음 만났던 십 수년 전
모이자에서 내게 쪽지를 날리면서 시작이 되었고
서울에서 약속잡고 처음 상면 했을 때 길다란 쌩머리의 소녀처럼 보이던 홍매다.
그런데, 긴 세월이 그렇게 흐르고 지금의 홍매는 소녀가 아니다.
내가 장백산 늑대라면 홍매는 모아산 독수리 쯤 되는듯 싶다.

아들 잘 키워 보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 되지만,
제 3자가보는 객관적 시각은 누군가에게 붇잡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홍매와 걸 맞는다 싶은 녀석도 안 보이고 참 ..

분명히 홍매가 슬쩍 들와서 이글 보겠지만 이건 순전히 내 마음을 적은것이고
너 욕한 것은 아니니 탓 하진 말그래이.
그리고
내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인간 관계는 처음과 끝이 좋아야 한다는 것.
홍매와 내가 세월이 갈수록 친해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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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26.♡.252
동그라미888 (♡.39.♡.197) - 2021/03/03 20:18:55

굿....ㅋㅋㅋㅋㅋㅋ

장백산늑대 (♡.183.♡.138) - 2021/03/04 18:07:02

내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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