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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3 아수혈교의 출현

3학년2반 | 2021.11.25 12:55:08 댓글: 0 조회: 27 추천: 0
분류무협소설 https://life.moyiza.kr/fiction/4327130
아수혈교의 출현

장로급 이상들 만이 모인 임시회의에서 때아닌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모두
들 긴장하는 이유는 부교주가 출석했기 때문이다. 부교주는 보통 중요한 일이
아니면 참석하지 않았기에 모두들 신경이 쓰였던 것이다. 먼저 지금까지 행해
졌던 작전들을 적미살소(赤眉殺笑) 혁무상(赫武相)의 설명으로 들은 좌중들은
일시 침묵을 지켰다. 이때 가장 먼저 입을 연것은 교주였다.

"이번 작전의 실패는 어디에 원인이 있다고 보시오? 비영대(秘影隊)의 특급요
원이 2명이나 죽었소. 원인을 알아야 그에 대해 대처를 할 게 아니겠소?"

"교주님, 이번에 얻은 최신의 정보에 따라 침투한 아수혈교가 대망산(大網山)
에 건설한 분타는 대단히 치밀한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법과 많은
고수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첩보요원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교주는 약간 침중한 표정에 빠지며 말했다. 약간씩 흘러나오기 시작한 마기
(魔氣)를 통해 장내의 모든 고수들은 교주의 심기가 별로 편하지 못하다는 것
을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다. 교주같은 극마(極魔)의 고수인 경우 평상시에는
마기를 잘 밖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되겠나?"

"정탐 등을 위해 키운 특수요원들은 은잠, 공작 등에는 뛰어난 교육을 받았지
만 무공이 약한 것이 흠입니다. 이번에는 3명 정도를 1 조로 만들어 투입할
계획입니다. 침투, 추격에 뛰어난 자 1명과 침투, 진법에 뛰어난 자 1명을 뽑
았는데 나머지 이들을 호위할 만한 뛰어난 실력을 지닌 무사가 없습니다. 물
론 침투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러자 교주는 잠시 생각하는 것 같더니 느닷없이 부교주에게 말문을 돌렸다.

"부교주는 어떻게 생각하시오?"

부교주인 벽안독군(碧眼毒君) 능비계(凌非癸)는 거의 틀에박힌 공식적인 행사
에는 잘 참석하지 않지만 교내에서도 상당한 실력자로 통했다. 그는 교내에서
도 몇명 되지않는 극마(極魔)의 고수였다. 하지만 교주와 다른점이 있다면 숨
통을 조일것 같은 마기(魔氣)를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은잠과 무공이 뛰어나야 한다면 살수가 좋지 않을까요?"

부교주의 말을 받아 수석장로(首席長老)인 천도왕(天刀王) 여지고(黎志高)가
말했다.

"특급 살수 1명이나 2명 정도를 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자 대호법 흑풍마령(黑風魔靈) 황노각(黃老角)이 말했다.

"저는 반대입니다. 살수는 통상적인 기습공격에 능하지만 변칙적인 상대의 공
격에는 취약합니다. 저의 휘하에 있는 호법원의 초절정 고수 2명을 데려가는
편이 좋을 겁니다."

그러자 긴 침묵을 깨고 환영비마(幻影飛魔) 구양운(丘陽雲) 장로가 말했다.

"저는 대호법의 의견에 반대입니다. 호법원의 호위무사들의 경우 은잠이나 매
복과는 상관없는 정통적인 상승고수들입니다. 그들이 이번 임무에 적합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호법원의 무사들 보다는 천마혈검대(天魔血劍隊)의 고수 몇
명을 데려가는 편이 좋을겁니다. 이녀석들은 전장(戰場)에서 다져진 몸, 도움
이 될겁니다."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멸절신장(滅絶神掌) 제갈천(諸葛天) 장로가 말했
다.

"그런 살인밖에 모르는 검귀들을 데리고 어떻게 첩보활동을 한다는 말이요?
아예 저의 무영대(無影隊)의 고수 몇명을 보내는 것이 좋을겁니다."

교주가 약간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게 좋겠군. 원체 암행 감찰을 하는 집단이라 은잠, 침투는 뛰어날것이고
무공도 높으니."

그러자 흑살대(黑殺隊)를 맏고있는 수라혈신(修羅血神) 북궁뇌(北宮雷)가 말
했다.

"저희 흑살대의 살수 1명을 천거합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2명은 무영
대의 고수로 하고 살수 1명도 같이 데리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교주가 말했다.

"내총관이 추천하는 인물은 어떤 인물이요?"

"예, 전에도 말씀드린 묵향이란 녀석입니다. 특급살수는 아니지만 검술이 뛰
어납니다. 오히려 정면대결에 있어서는 특급살수보다 뛰어날 정돕니다. 살수
답게 침투에도 뛰어나지만 대단한 검귀로서 그의 검술실력은 제가 보장하겠습
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합시다. 비영대의 1급 요원 2명과 무영대의 고수2명, 그리
고 살수 1명으로 하는것이 어떻겠소?"

그러자 모두들 말했다.

"그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그러자 교주가 일어서서 나가면서 말했다.

"처음 작정한 것 보다는 대부대가 되어 버렸지만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
자들이니까 그들이 그만큼 조심하면서 꾸미는 일이 무엇인지 밝혀보도록 하시
오."

그러자 일제히 일어나서 포권하며 외쳤다.

"존명!"

회의가 끝난 다음에 부교주가 대호법에게 물었다.

"태상(太上)께서는 요즘 건강이 어떠시요?"

태상이란 은퇴한 전임교주인 독수마제(毒手魔帝) 한석영(韓夕英)을 말하는 것
이다. 교주보다 35세가 많으며 교주의 아버지다. 그는 너무나 손속이 잔인해
서 독수(毒手)라는 칭호가 붙었다. 사마제(四魔帝)의 한사람이며 극마의 고수
다.

"아직 정정하십니다."

"요즘 통 얼굴을 못보겠으니, 원....... 원로원에도 한번씩 와 주십사 하고
전해주시오. 그리고 자네가 그분에게 좀 더 각별히 신경을 써드리게나."

"알겠습니다.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체 세상을 등지신 분
이라...... 요즘은 매화(梅花)를 벗삼아서 지내시죠. 전에도 매화를 끔찍히
좋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부교주가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껄껄... 나는 매화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명호가 독수마제(毒手魔帝)라
니 예나 지금이나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모시는 저희들이야 취미가 그러시니 한결 편하죠. 거의 연공실이 아니면 정
원에서만 지내시니까요."

"그분께서도 아직 더 높이 올라갈 경지가 있다는 것인가?"

"혹시 압니까? 열심히 노력하면 최초로 탈마의 경지에 오르실지?"

"아!.... 옛날이 그립구만, 사마제(四魔帝)가 함께 생활하던 그때가......."

"어쩔 수 있습니까? 운명이 그런 것을....... 태상께서도 그때 일에 약간 충
격을 받으신 것 같았었는데요."

"그럴지도 모르지....... 장인걸(張仁傑) 그녀석 흑살마장(黑殺魔掌)이 일품
이었는데...."

흑살마제(黑殺魔帝) 장인걸(張仁傑)은 사마제(四魔帝)의 일원으로 부교주 직
에 있다가 그의 추종자를 이끌고 탈교(脫敎)하여 암흑마교를 세웠다. 극마지
체(極魔之體)에서 뿜어 나오는 10성의 흑살마장은 공포의 대명사로 알려져있
다.

"그럼 다음에 보기로 하지."

대호법이 정중이 포권하며 말했다.

"예. 안녕히 가십시오."

음모(陰謀)

혁무상 장로는 교주에게 불려가서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 이유는 모종의
작전 실패 때문이었다.

"도대체 그렇게 많은 정보를 개방이나 무영문에 흘려 보냈는데 왜 감감무소식
이오?"

"그게 그러니까...... 아마 무영문의 그 할망구가..... 농간을 부리는 것 같
습니다."

"농간이라니?"

"지속적으로 개방에는 약간씩 정보를 흘리고 있고..... 무영문에는 운을 띄운
후 감시 중입니다. 그리고 무림맹이나 각 명문정파를 감시한 결과....."

"......."

"그들이 혈교의 움직임을 눈치챘고, 특히나 무영문의 경우 상당히 깊은 부분
까지 파고 들었음이 확실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무영문이 본교보다 더욱 뛰어
난 정보력을 가지니까요. 우리와 달리 그들은 대부분의 고수들이 모두 다 첩
자 교육을 받으니까 확실히 알것이 분명한데......"

"그런데?"

"그것이 이상하게 반응이 없습니다. 무림맹도 조용하구요. 명문정파들도 조용
합니다. 설마 혈교의 마수(魔手)가 벌써 명문정파를 잡고 있을 가능성은 없는
데 말입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한번 조사해 보게나."

"알겠습니다."

"그리고 소림사(小林寺)가 무림의 태산북두(泰山北斗)라 할 수 있으니 그만큼
영향력도 클터, 소림의 속가제자가 세운 문파는 없나? 소림과 밀접한 교류가
있다면 더욱 좋고."

"그렇게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황룡문(黃龍門)이 있습니다. 그 문주는
석산(石山) 대사의 속가제자입니다. 지금도 긴밀히 교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룡문은 어느정도 규모의 문파인가?"

"그렇게 큰 규모의 문파는 아닙니다. 하지만 상당한 고수가 10여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주인 황룡태검(黃龍太劍) 이문학(李文鶴)도 상당한
고수고요."

"그렇다면 황룡파를 통해 아수혈교의 준동을 알게 해주게나. 그러면 자연스레
소림까지 흘러들지 않을까?"

"그것이 좋겠습니다. 참, 언듯 떠오르는 계책이 있는데 이것은 어떨지?"

"말해보라."

그 말에 혁무상 장로는 전음으로 교주의 질문에 답했다.

"............."

"그것 참 괜찮은 수법이군. 당장 시행하도록!"

"그런데 도와주셔야 할게 있습니다."

"뭔가?"

"................................"

"그건 본좌가 부교주에게 부탁하지. 그리고 소품은 내일 천마보고(天魔寶庫)
에 일러둘테니 찾아가도록."

"존명. 그리고 죄송하지만 아직 말씀드릴 기회가 없어서.... 전번의 침투작전
은 성공했습니다."

"호오.... 그래? 어떻게 되었나?"

그 말에 혁무상 장로는 전음으로 교주의 질문에 답했다.

"....................."

"뭐야? 5,000구나?"

"....................."

"새롭다니?"

"................"

"실종된 고수?....."

"......................"

"이건 나 혼자서 독단으로 처리할 문제는 아닌 것 같군. 서열 9위까지 암흑소
실(暗黑小室)에 집합시키시오. 비밀회의를 해야겠소."

"존명"

* * *

실내에는 9명의 숨막히는 마기를 뿜어내는 고수들이 원탁 탁자를 앞에 두고
앉아 있었다. 그들은 혁무상 장로의 보고내용을 간략하게 들은 후 입을 열었
다. 처음 입을 연것은 수석장로 여지고였다.

"상대가 그정도로 사악한 방법으로 힘을 모으려 하다니...... 좀 의외로군요.
분명히 강시 5,000구가 맞소?"

그 말에 혁무상 장로가 답했다.

"예. 하지만 더욱 위험한 것은 떠중이 강시들이 아니라 200구가 제작중인 신
형 강시들입니다. 그들의 능력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아마 예상컨데 그것들은
종래의 강시들 보다 최소한 3배 이상의 힘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곳에는 강시만을 제작중인거요?"

"그런것 같습니다. 적의 방비가 단단해서 자세한 것은 알아내기 힘들었습니
다. 대량의 여자들을 잡아들이는 것도 포착했는데 그 여자들을 강시에 쓸건지
아니면 흡정대법(吸精大法)에 쓸건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후자가 맞다면 일
부 고수들도 그곳에서 양성한다고 봐야겠지요."

"교주님. 지금 고수들을 모아서 선제공격을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상당한 모험입니다. 3할 정도의 강시는 이미 완성되어 실전에 투입될 날을
기다리는 모양인데 지금 처들어갔다가 그들과의 전면전쟁이 되면 그 피해
는....."

"저도 동감입니다. 저들이 강시를 제조하는 곳이 그곳 한곳 뿐이라면 문제는
다르지만 또 다른곳에도 있다면 그 선제공격은 큰 가치가 없지요."

"그렇다면 혁 장로는 어쩌자는 말이요?"

"저도 그것을 궁리중인데..... 그 무영문(無影門)의 옥화무제(玉花武帝)가 있
잖습니까? 그러니까 옥화무제에게 마교라는 것을 숨기고 적당히 둘러대어 그
곳에서 어떤 인물 등을 찾아달라고 하는 겁니다. 참, 첩자가 봤을때 그.. 혈
수마인(血手魔印) 공손(孔孫)을 그 강시 중에서 봤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
망산 부근에서 그를 한번 봤었는데 좀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그러자 좌중은 모두들 약간씩 고개를 끄덕여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 무영문의 첩자들이 혈교의 계획을 알게 될것이고... 시일이 촉박하다
보니 우리들에게 올가미를 씌우기 보다는 먼저 정파에서 치겠죠."

"음..... 그 계획이 참 묘(妙)하군요. 교주님! 그 계책을 사용하는게 어떻겠
습니까?"

그러자 교주는 말했다.

"만약 안걸려 들수도 있소. 전번에도 할망구와 개방을 이용해서 아수혈교의
준동을 슬며시 흘렸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이 아니오?"

"그건 아마 아직도 아수혈교 총단의 위치를 알아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듣고 침중한 표정으로 부교주가 말했다.

"그래도 약간이라도 아수혈교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있다면 명문정파들의 움직
임이 약간 이상할텐데 도대체가 기척이라곤 없으니........"

"그래서 제2단계 작업도 추진중입니다. 걱정 마시기를.."

차석장로 사혈천신(蛇血天神) 호계악(胡戒惡)이 궁금함을 나타내며 말했다.

"2단계라.... 그건 뭐요?"

"그건 극비라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 알려 드리
겠습니다."

이때 갑자기 대호법 황노각이 분통을 터트리며 말했다.

"그런데 10만 사파 연합의 맹주인 마교에서 그따위 아수혈교의 총단위치를 알
지 못하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그의 질책에 혁무상 장로가 급히 말했다.

"저도 열심히 알아보고 있으나... 분타주 이상급들만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타주 한명을 잡아다가 족쳐보면 알 것 아니오?"

"괜히 그러면 타초경사(打草警巳;풀을 때려서 뱀을 놀라게 한다.)의 우(愚)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대호법은 입을 다물었으나 거의 입을 열지 않는 부교주가 말
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감시는 해야 합니다. 삼비대(三秘隊)의
인원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교주님, 추가로 인원을 더 보충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자 혁무상 장로가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혈화궁(血花宮)과 연계하여 첩보를 하고 있습니
다."

신중한 표정으로 수석장로인 여지고가 말했다.

"흐음.... 혈화궁까지! 하지만 혈화궁은 원체 그런 단체다 보니, 정보가 역으
로 셀 우려도 있는데, 그에 대한 대비책은 있나?"

"그에 대해서는 혈화궁의 일부 요인들만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에 대한
주의는 충분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십시오."

이까지 말이 나왔을때 교주가 말했다.

"제군들이 언제나 명심할 일은 전처럼 정파에서는 아수혈교와 본교(本敎)가
정면충돌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이다. 그자식들 손안대고 코풀 작정이겠지...
수하들을 엄중히 단속하여 될수 있으면 아수혈교를 자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라."

"존명!"

내총관인 수라혈신(修羅血神) 북궁뇌(北宮雷)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현재 모인 사람들 중에서 가장 지위가 낮았기에 신중한 태도였다.

"그런데 아수혈교가 먼저 선제공격을 가해올때는 어떻게 합니까? 전번의 전투
도 그쪽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닙니까?"

교주가 조용히 그의 질문에 답했다.

"그에대한 공작은 하고있으니 염려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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