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아 <제니 버전>

네로 | 2002.01.17 10:12:43 댓글: 0 조회: 878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463
예브게니아
          
                -제니-

학교에 나왔다
숙제하러
알바하러
스터디준비하러

근데
하기 싫다
진저리 난다.
그래서 내가 아는 사이트들을 하나하나 둘러보구...
친구들 한테 멜 띄우구...

니가 촌스럽다던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방황하구 있다
날 데리구 어디 가줘,
아냐
너 무지 바쁘니까 나 혼자 어디 가야겠다.  




-------------  *  ---------------  *  --------------  *  ------------  *  --------------

PS:들레홈에서 퍼온 글입니다.
썩 예전에 들레의 친구 제니가 쓴 글인데 시도 아니고 푸념도 아닌것이 무슨 마력이 있나봅니다.왠지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끌리고... 제니라는 친구 글을 잘쓰거든요,그래도 그중에서 이글만이 제일 좋습니다. 과연 이글에 들어있는 신비의 힘은 뭘가?

지금 사무실에서 할일은 산더미같은데 진저리가 나고 아무것도 손대지 못하고있습니다.이사이트 저사이트 돌아다니다가 질리기도 하고,친구들한테 전화한통 하려고 해도 다들 바쁘고...주말인데...살다보면 이럴때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갑자기 제니의 예브게니아가 생각나고 그래서 여기다 퍼담고...

푸쉬킨의 예브게니아라는 시 비슷하게 썼다고 합니다.푸쉬킨이라고 들어본듯한... 이글을 본뒤 들레보고 제니를 좀 만나게 해달라고 떼질을 썼던 기억이 나는뎅 ... 후에 기회가 되여서 만났습니다. 새해에도 한번 만났고,만나보니 우수에 잠기거나 방황하는 여인이 아니라 맑고 쾌활한 성격이더라구요. 제니님,요즘도 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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