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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김재기 | 2002.09.27 15:06:04 댓글: 1 조회: 332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907
숨는 것도

멀리 아주 멀리 도망치는 것도

이제는 지친 것 같다


내가 이만큼 멀어온 동안

넌 그만큼 멀어져 갔다

이젠 어디서 시작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달려가 널 만지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려버릴테지만

이젠 내가 다시

용기내어 다가가려 한다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한걸음 나아가 보는 거다

상처받는 것은 그 후가 되겠지


단 한번..그것이

이렇게 오랜 시간 날 숨게

만들줄은 정말 몰랐다


이제 숨바꼭질을 그만두자

추천 (0) 선물 (0명)
IP: ♡.176.♡.246
jade (♡.160.♡.2) - 2002/09/27 20:22:14

구래,재기여~이젠 숨박꼭질 그만 하구 좋은 앤 찾어...^^

22,958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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