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좋와하는 나

웅녀 | 2002.12.23 15:25:52 댓글: 4 조회: 195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116
눈이 왔다구 아침부터 전화로 날 깨워주는  친구가 참 이뻐요...

나더러 이세상에서 나를 좋와 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느끼게 해서요.

카텐을 거두었습니다...와~~~~~황홀경입니다.


찝찝하던 요즘 날씨완 다르게 오늘은 백설의 나라랍니다.

나가서 눈사람두 만들구 카메라에 이 이쁜 경치를 담고 싶습니다.

손으로 눈을 다듬구 싶습니다.



근데 ~~~~ 또 벌러덩 드러 눕는 접니다.

친구가 곁에 없습니다.

고향아닌 타향에서 이럴때가 제일 서글프답니다..

그나마 옆에서 눈이왔다구 날 깨워주는 친구라두 생겼으니 말이지.

아님 내 인생은 요즘날씨처럼 찝찝하겠죠.



나이들어 가면서 왜 어릴쩍에 친구 많이 만들어 좋치 않았던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굳이 작은 일땜에 친구들이랑 싸우면서 이 갈라지는일 많이두 했었는데.

후회 되네요...친구 많은 애들보면 부러워요~~~~~~~

눈이오는 절호 경을 보면서 친구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

애들하구 눈판에서 뛰놀며 눈싸움두 하구 눈사람두 만들구 싶어요.


아무래뚜 자신의 필요로 친구를 찾으려고 하는 내 마음가짐이 틀렸는가 보죠^^*

내가 좋와 하는 눈아 많이많이 내리거라...

그래야 랠 친구들이랑 눈싸움 붙어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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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수니 (♡.68.♡.67) - 2002/12/23 22:52:10

ㅎㅎㅎㅎ
웅녀님,안녕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웅녀님도 천진에 계시는거 같던데...
아님,저랑같이 눈싸움 붙어볼가요?
*^^*
마찬가지로,타향에서 친구없이 혼자 지내는
외톨이니다.

웅녀 (♡.181.♡.70) - 2002/12/25 16:37:15

삐수니님뚜 천진인가 보져?
참...어제 회사 직원 애들이랑 눈사람두 만들구 눈싸움두 했어요...
사진뚜 찍었거등요...
사진 나옴 여기 올릴께요^^*

웅녀 (♡.181.♡.70) - 2002/12/25 16:38:14

나래야~~~너뚜 클스마스 축화해~~~~~~~~~~

samsuk (♡.156.♡.129) - 2002/12/29 19:42:57

나는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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