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1(그냥낙서)

무슨들레 | 2002.12.27 08:36:13 댓글: 3 조회: 337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127
어렷을적에는 항상 낙서를 하고 다녔다...
학교에서 쓰다버린 분필꽁다리로 낙서할 벽을 찾아서
마을을 누비던 생각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제집 굴뚝에 그려놓았던 할아버지 수염이 듬뿍한 모습...
선생님한테 바치던 숙제책에까지도 검은 연필로 낙서했고..
새하얀 백지만 보면 낙서를 하고픈 욕망이 꿈뜰거렸었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이제는 낙서를 하고싶으면 하면 된다...
인터넷이란 방대한 낙서장이 개발되였다...
나름대로 하는 낙서에서 우리는 새롭게 변하는 세상과
새롭게 변화해가는 자신에 대해 더한층 알게 될것이다..
낙서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것이다...
(오늘 첨 자작글 마당에 글 올리게 되였습니다...
앞으로 좋은글 많이많이 올리겟습니다...
저의 낙서를 사랑해주세여..^-^..)

추천 (1) 선물 (0명)
IP: ♡.58.♡.18
0_fist (♡.162.♡.121) - 2002/12/27 21:58:16

푸하하...
그럼 보드 만드는 사람은 "낙서장 개발자"?
ㅋㅋ

무슨들레 (♡.58.♡.18) - 2002/12/28 12:02:43

ㅎㅎ
아시는군여...
님두 낙서 많이 하세여...
좋은 낙서를 말입니다..

무슨들레 (♡.58.♡.18) - 2002/12/30 08:47:45

인생을 백지장과 비하면 안되져...
대응되는 얘기 하며는 인생을 필기장이라 생각됩니다...
인생은 부단히 필기를 하는거죠...
저 개인의 말로 표현하면 바로 낙서입니다...
지울수 없는 낙서도 허다할거지요?
지울수 없는 낙서를 다시 상기시킴으로써...
우리는 자신을 반성하고
더욱 성숙한 인간으로 변해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새해 되시구여...복많이 받으세요...
다음해에는 낙서도 더많이 해주시구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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