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의 아픔

mirror | 2003.01.07 13:34:25 댓글: 4 조회: 338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159
고민끝에 잠시 헤여져서 살기로 작심을 했다.
그리고 차분한맘으로 S의 기분도 생각을 하면서 잠시 헤여져서 살면서 연애를 해보자구 했다.
남들처럼 영화구경두 하고 거리도 함께 거닐고 쇼핑도 하면서 말이다.
함께 있은지 5년이 되도록 우린 영화한편 같이 본적이 없다  워낙 그런분위기가 아닌 S니까...
암튼 그런 작심으로 말을 시작했는데 S는 자존심이 넘 상했나보다 그리고 기분이 않조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내가 자기를 더는 사랑하지 않는줄로 이해하는 모양이다 헤여지잔다 그리고 나보구 이유를
뭇는다. 나의 마음도 말이아닌데 차근차근 S한테 말할 생각이 없었다 왜냐면 난 이젠 포기에 가까웠으니까..............
그렇게 되여서 S랑 나랑 어제를 마지막으로 식사한번 함께하구 끝났다.
S는 울었다 술도 엄청 많이 마였다 억울하단다.
나의 이유가 억울하단다.
난 내가 설자리가 없는 S와 가족사이를 더는 끼이고 싶지않다구 그리구 더는 감당하기 힘드니까 떠난다고
그리고 내가 원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는 하나도 없다구 또한 돈두 없어서 싫다구 대강 넘겼었던것이다
나의 이유가 S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한것두 알구 있다 마지막으로 나한테 더는 조은 감정을 가질필요두없는데 차라리 미움이나 남기려구 일부러 돈두 없으니 싫다구하였다
사실말이지 금전을 론하면 우리가 헤여진지두 오래전 이야기였을것이다.
난 마음의 정리를 하였다 나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살기로 결심을 하였다 그리고 나의 가족들도...
그런데 저녘때 언니랑 식사를 하는데 문뜩 S의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술을 퍼마시고 있는게 아닐까 요즘은 날씨두 유난히 추워졌는데 밥은 챙겨먹고 다니는걸까
자꾸만 걱정이 나의 머리를 맴돌고 이젠 남이란것이 꿈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꾹 참았다. 뒤를 돌아보면서 살지않기로 결심을 했으니까.............
깊은시간 남들이 다 자고있는데 잠이 않온다 눈물이 났다. 실컷 울어버리고 나니까 가슴이 후련했다
내사랑아 눈물과함께 영원히 떠나가라................
새날이 밝으면서 난 이젠 나한테 아름다운 미래의 기다림밖에 남지 않음을 되새겼다

오늘 출근하여 여러븐의 리필을 보면서 또한 직장 동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나한텐 아직 해야할일이 많고 또 신경써야할 사람들이 많음을 느꼈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줄것을 기대하며 아픔이 멀어짐을 느낀다.
추천 (0) 선물 (0명)
IP: ♡.74.♡.115
꽃신 (♡.167.♡.251) - 2003/01/07 14:08:26

님 지금 심정 충분히 이해는 가여~~
자신이 선택한 길을 후회없이 자알 걸어나갔으면 좋겠구여~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나가세요...
화이팅!!!

무슨들레 (♡.58.♡.18) - 2003/01/07 15:50:01

준비없는 이별, 끝없는 사랑, 내가 지켜줄게....사랑을 할꺼야...
녹색지대...음악 들으면서 이별을 실감해보세여...
님이 이별한 S가 내자신마냥 느껴져서 너무 슬프거든여...
님도 기분이 엉망이고...
그남자는 지금 어딘가에서 술취해 방황할지도...
이별도 아름다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후...
충분한 정리를 하여서 상처가 적었으면 좋겠어여...

무슨들레 (♡.58.♡.18) - 2003/01/08 08:02:04

이별의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지는 사람은
못다한 사랑의 안타까움이요.
말이 많아지는 사람은
그만큼의 남은 미련때문이요.
가슴이 아플지조차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밤하늘 (♡.22.♡.190) - 2003/01/08 18:55:12

후~
사랑이란 이런건가...
넘 무서운 거구나...
누굴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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