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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re] 어머님의 두손

rena | 2003.03.19 15:14:01 댓글: 0 조회: 124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365
엄마손은 그런거 같애요...
이젠 터실터실 거칠어지고
하지만 여전히 따뜻한 느낌...
엄마손을 쥐면 자기 손은 거칠다고, 여린 내 손이 아파할가봐 내 손을 뿌리칩니다...
그래도 난 거칠어진 엄마 손을 잡기 즐깁니다..
가끔은 손크림도 발라드리고...
이제는 더 고생하지 말게 해야지 하면서...
내 손처럼 부드러워지게 잡고 있고 싶습니다..
......



>기억속에 어머님 두손은
>새하얗고 말쑥했습니다
>잠든 내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
>보송보송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
>다시 보았습니다
>전에없이 미워진 어머님의 두손
>일에 부대껴서 부르트고 거칠어지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
>가슴이 아파옵니다
>목이 메여옵니다
>눈물이 고였습니다
>울어버릴것만 같았습니다
>... ...
>그대로 엄마품에 잠들었습니다
>이마에 만지작거리는 느낌이 닿아 옵니다
>어머니가 거칠어진 손으로 내 머리를 만져주나 봅니다
>더욱 보송보송하고 따스한 느낌이였습니다
>
>사랑하는 나의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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