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눈까플 뜨는 이야기.....!!

무릉도원 | 2003.04.03 23:09:52 댓글: 4 조회: 298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402
간만의 출장길 돌아오는 길에 기차를 타봅니다…
일박일일의 긴 여정이라 중간석 침대표를 끊었습니다…
맞은편 침대석엔 한쌍의 신혼 부부가 같이 타고 있었는데 신부가 진짜 이쁘네요..
신랑은 배두 엄청 나오구, 얼굴도 새카만 반면 신부는 피부두 야리야리하구…
몸매두 진짜 끝내주는 …한마디루 쎅시 그 자체 였답니다…

하지만 기분 좋은 일은 신랑의 몸무게 때문에 신랑이 밑층 침대석에서 잠을 자고..
신부가 나랑 같은 맞은편  중간 침대석에서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쌩판 이름 석자 모르고 이미 주인 있는 신부 였지만 그녀의 미모 때문에…
바라볼수 있다는 그 자체만 해도 넘 좋은 일이 아닐 수가 없었네요…ㅎㅎ
이런 자취감에 더불어 어느새 밤이 되였구....금새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친 피곤 때문에 많이 잘 줄 알었는데 잠자리가 불편한 까닭으로…
새벽이 되여서 금새 잠을 깨게 되였습니다……
아직 해가 많이 뜨지 않았기에 어슴프레한 침대석칸이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할일두 없구 해서 눈을 부비며 주위를 살펴 보는데…
앗! 이게멉니까? …유난이 흡인력 강한 어떤 상황이 저의 시선을 꽉 잡을 줄이야 !!


다름 아니라 저랑 맞은 켠에서 자고 있던 그 미모의 신부가 그만 깊은 잠에 든 까닭으로 …
몸에 덮었던 이불이 밑으로 기울면서 하얀 속살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야……디게 신나네요…!!
얼굴만 보구 있어도 행복한 마당에 일케 큰 행운이 차려지다니……
징말 하나님한테 감사할 일이 아닐 수가 없사 옵나이다…

피부가 얼마나 하얀지……말두 못해요…말랑말랑한게……
히프 로부터 허리의 선이 진짜 긑내 줍니다……야…저 선은 그려도 못 그리것다..!!
기차의 율동 때문에 이불이 힘을 받어서 가끔씩 밑으로 내려가는데 …
그럴때마다 그녀의 숨겨진 부분이 한치한치 씩 더 보일가 말가 하네요…
진짜 조바심이 납니다……기차가 많이 흔들려서 이불이 왕창 밑으로 밀리던지..
아니면 모르는척 하고 이불을 직접 당겨보자니……
글두 십년전 공청탄원에 입대한  신성한 몸이라 받은 교육 때문에 그럴수도 없구………
참으로 애간장 태우는 시간 시간의 흐름이 아닐 수가 없네요…

하지만 다행인건 나랑 인척관계 하나 없는 하나님이 글두 나의 힘든 속사정을 이해해 주셨는지………
이때 덜커렁 ! 하는 소리와 함께 기차바퀴가 돌멩이라두 밟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엄청난 충격이 전해 오네요………
이와 함께 그 미모의 신부가 덮고 있었던 가증스러운 이불이 진동 때문에……
드디어 서서이…밑으로…완전이……사정없이……떨어지고 마네요……!!
오예 !!..... 순간 입이 위로 엄청 째져 올라가는 간사한 웃음과 더불어……흥분에 떨면서……
짝은 눈 동그랗게 뜨면서  그녀의 몸 전체를 주시하는 이 순간의 순간에 …
여기서 또 한번 <<소 웃다 꾸레미 터진다>> 는 그 유명한 속담을 느낄 수 있었을 줄이야…!!


다름아니라 이제까지 미모의 여인 이라고 느껴오면서 흐릿흐릿한 차창속의 불빛을 빌어..
겨우겨우 눈쌀 찌프리면서 행운 행운 느끼며 훔쳐 봐왔던 나만의 비너스—그 신부가…
다름아닌 배 뚱뚱이 못생긴 신랑 이였을 줄이야……!!

아 미쳐 !! …어쩜 이럴 수가……세상에 !!……두사람 언제 자리를 바꿧지 ?????
시커먼 신랑의 불룩진 배살을 보면서 …피부가 야리야리 하니, 불거져 나온 배 땜에
들어가 보이는 히프를 거꾸로 착각하고 선이 죽이니 어쩌니 했으니……참…이처럼
죽음이 느껴지는 말도 않되는 상황에 쪽팔려서 어쩌란 말인가 ??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차카게 차카게만 살어온 나한테 이같이 엄청난  카이완쑈를 하시다니..!! ??
혹시나 이 사연 다른 사람이 알며는 인생을 여기서 마쳐야 할 사정이 아닐수가 없네요..

하지만 최악의 최악이 그 뒤에 있을 줄이야 누가 아셨겠사옵니까?




P S :어떤 최악의 사태 였는지 나름대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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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6.♡.184
단발머리 (♡.181.♡.163) - 2003/04/04 15:11:57

요즘은... ... 도원님 "눈"복이 터졌나봐요^^...

무릉도원 (♡.56.♡.184) - 2003/04/04 16:50:22

눈복 인지.....눈물 인지는 지가 잘 알져.....ㅎ

난초 (♡.58.♡.142) - 2003/04/05 00:26:09

ㅎㅎㅎ 무릉도원님,
넘 재밋게 &#48419;구요~ 좀 적당히 하셔야 될거같네요~
많은 남자분들이 질투할지 싶네요~~^&^
다음글 기대할게요~

금방울 (♡.149.♡.198) - 2003/04/15 17:01:57

오빠가 이렇게 착각할줄를........ㅎㅎㅎ
오빠 요즘 잘보내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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