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대를 마니 좋아해버렸네요.
그래서 미안해요
자꾸 보채고 졸라대서 미안해요.
일방적으로 그대보고 와달라고해서 미안해요.
현실이란 벽이 앞을 가로막을때 그댄 잠간 쉬세요.
내가 그대한테로 갈게요.

몸은 떨어져있지만 한시도 그대를 잊은적이 없었어요.
그대는 알고 있나요?
계절이 바뀌어서
그대의 옷차림, 헤어스타일, 그리고 표정까지도 마니 궁금해요.
그래서 혼자서 상상도 해보군해요.
정말 미안해요
이렇게 그대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내 맘은 그대와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걸 그대는 알고 있겠죠?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이 함께 한 시간보다 훨씬 많기에
나중에 제가 그대가 지금 힘들었던 몫까지 다해서 잘해드릴게요!
그리고 고마워요
그대가 날 믿어줘서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