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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도 결혼하고싶당...

방황 | 2003.05.02 21:48:34 댓글: 4 조회: 244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439
내 나이 몇년만 있으면 반 60이다.
예전같으면 애기 엄마가 된지도 오랜 나이다...
물론 나이가 중요한것은 없다...
결혼을 부정하기까지도 했었던 나였었다...
하지만,하지만
요즘 들어 계속 이상할정도로
이젠 결혼을 빨리 하고싶다...
아담한 집에서 아기자기 사는 새색기가 되고싶다...
님 퇴근하기전에 먼저 퇴근해 따끈한 밥 해놓고
님 기다리는 새색시가 되고싶다...
허나 비참한것 또한 현실인가보다...
여기까지 말한것 고작 물거품에 지날뿐이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아직 나에게는 반지 끼워줄 님이 안 계신다.
저기 저 하늘끝에 희미하게만 느껴온다.
무지무지 그리운 당신인데...
어디선지 나타나주질 않는다...
마음만 고독해질뿐...
많이 많이 이뻐해주고...
많이 많이 사랑해줄거니
빨리 내곁으로 와줘...
하루빨리 자기의 당신이 되고퍼....
여보,자기 빨리 나타나줘....
추천 (0) 선물 (0명)
IP: ♡.181.♡.202
방황 (♡.181.♡.13) - 2003/05/04 16:41:44

글쎄....

구름따라 (♡.139.♡.2) - 2003/05/05 15:47:40

ㅎㅎ..물보라님....
이제 님의 그 반쪽을 만나면 막 혼내주세요..
지금까지 어디에서 뭘하구 있었기에 이제야 나타났냐구..ㅎㅎ..
그리고 너무 성급해 하지 마세요..
옆에서 친구들이 한쌍한쌍씩 제짝을 찾는걸 보면..
정말로 인연이란 따로 있는 법이고..
또 그 만남의 때도 인연에 따라 다 주어진거라구요..
믿음이 있는 자에겐 행복이 따를겁니다..

방황 (♡.68.♡.53) - 2003/05/05 21:23:24

메시지 남져주신 님들,다들 넘 행복한 모습인데...난 언제쯤...^^

아리랑 (♡.48.♡.142) - 2003/05/14 14:06:20

ㅋㅋ 지금 제 심정과 똑 같네요. 또 비슷한 나이 같기두 하구요.
소개팅으로도 많은 사람 만나 봐요. 어떡해도 한사람이라 곤 맞는 사람 있겠죠.
좋은 배필 만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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