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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스트야 3편

kaoru | 2008.07.09 14:24:32 댓글: 6 조회: 685 추천: 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130

 

(3)

나영인<저기 ,누구세요?>

여자는< 진우씨를 기다리는 중이 예요.그쪽은 누구시죠?>

나영인(?진우씨?...이건 또 뭐야지난 여자들 다 끝났다면서…)

이런 생각을 하면서집에 들어갈가 어쩔까망설였다.

<저 진우씨한테 빌린 물건을 가져다 줄려고요.집에 없나보죠?나중에 다시 와야겠네요…>민영인, 어쩐지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우선 배가 고픈데 밥이나 먹자

택시를 불러,  번화한 거리에 맛있어 보이는 이타리안요리집을 찾아들어갔다.

맥주 한잔에 , 치즈요리에 스파켓티를 주문하였다.

(그 여자 누구일까?....애인? 집까지 아는걸 봐선 보통사이인건 아니겠는데키가 없는걸 봐선, 절친한 사이는 아닐거고머리가 복잡해.그만생각하자…)

 

나영인 잡생각을 거두고 늦은 정심부터 먹었다.

저녁엔 어딜갈가?....친구하나 없는 이 도시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가?

나영인 영화관을 찾아 시간을 허비하기로 했다.

 

<진우씨, 오래 기다렸어요. 오늘은 일찍 하시네요.ㅎㅎ>

<? 넌 여기 무슨 일로?>나영의 생각을 하며 신나게 집문앞에 도착한 진우앞에

나영이가 아닌 현숙이가 서 있었다. 불안한 생각이 진우의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 헤여졌다고 친구도 안돼나요?나 출장왔다가 주말 같이 보낼려고 왔어요.ㅎㅎ>

진우는 다가서는 현숙이를 비키며, 얼굴을 굳히고 있었다. < 헤여지면 친구도 아니야, 너하고 나 그렇게 허물없이 지낼사이도 아니고. 돌아가라.>

<아까 그 여자애인가요?>현숙이는 죽어들 기색이라곤 보이질 않는다.

<? 여자애?...너 봣어? 그 애 지금 어디갔어?>당황해하는 진우를 지켜보면서,

<맞구나그 애구나그앤 그래도 아닌척하던데...>

<너 뭐라했어? 그 애보고 뭐라했는가고???>진우의 높은 음성에 현숙이는 기대했던 자그마한 가망마저도 거품으로 사라졌다.

 

기대했던 주말인데, 진우는 전화기옆에서 기다린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 나영인 어디 갔을가? 진우는 앉아서 진정할수가 없었다.

7…8…9…10시가 다 되여도 진우는 배고픔도 모르고 쏘파에서 티비 이모콘만 돌리고 있다핸폰별이 울린다.<영아, 어디야?>

<진우씨, 집에 계시네요.   진우씨 약속 까먹고, 지금까지 밖에서 놀다가. 집에 갈려고…>진우는  아무 내색도 안내는 나영이가 무지 이뻤다.

<그래나 무지 배고프니까, 같이 밥 먹자..내가 마중갈게. 어디야?>

<집까기 거의다 왔어요.괜찮아요좀있다봐요.ㅎㅎ>

진우는 생각에 잠긴다…(나영인 내가 아무렇지도 않을가? 그래서 화도 안내는걸가?...아니,아니야그렇다면 이렇게 늦게까지 밖에 있을수가 없지맘 아팠을가?...내가 나쁜 놈이야…)

 

띵똥~

맑은 웃음을 띠고 있는 나영이가 문앞에 서있다.

진우는 나영일 확 당겨 품안에 꼭 껴안는다.<나영아아무말도 없이 사라지지마. >

나영인 진우품속에서도 진우의 긴장을 느낄수 있었다…<. 알았어요…>

진우는 나영일 마주보며 <나영아, 나 너한테 거짓말 한거 없어…>

<^^>나영인 손을 진우의 입술에 대며< 됐어요. 설명하지 않아도 돼요.>

진우는 나영이가 오해할가봐 걱정되였지만, 말을 삼켰다.

 

오늘은 토요일,

진우는 아침식사준비를 다 하고 나영이가 일어나길 기다린다.

화사한 아침햇살이 가득한 방안을 보며, 진우는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였다.

여직껏 남자는 사업이 첫째라고 , 일에 전력을 다하였지만, 인젠 나이탓인지

옆에 지켜주는 여자가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였었다

그렇다고 아무여자는 싫다진우맘에 쏙 드는 그런 여자

 

비지니스 파티에 함께 다닐수도 있는 여자가정에서도 화목한 여자

귀엽고, 예쁜 여자지혜로운 여자

진우는 자신의 승급과 함께, 상대에 대한 요구는 높아만 갔다.

근데 그렇게 우연한 선보기에서 나영일 만나게 된것이다.

진우의 맘에 쏙 드는 그런 여자바로 나영이!

 

 

나영인 늦잠꾸러기 자신이 좀 쑥스러웠지만,

진우와 함께 아침을 먹었다.

 

<나영아, 오늘과 내일, 우리 일정 잘 짜보자.너 가보고 싶은곳이 있으면 알려줘.>

<난 첨이여서 잘 몰라요. 이끄는대로 갈게요^^>나영인 잠을 제대로 깨지 못했는지목소리가 나른하다.진우가 타주는 커피한잔에, 나영인 눈에 정기가 돈다.ㅎㅎㅎ

 

진우와 나영인 당일관광에 나섰다.

출근때의 정장모습과는 달리, 청바지에 티셧차림의 진우는 역시 여자들의 시선을 끄는 스타일이다. 나영인 진우의 외모와 패션에 한번도 평가를 드러내지 않았지만, 속으론 몇번이고 높은 점수를 주었었다.

 

주말시간은 언제나 빨리 지나는것 같다.

일요일저녁에 불꽃놀이를 하면서 진우는 로맨틱한 무드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누가보나 부러운 커플진우와 나영이.

 

진우는 좀 더 가까운 스킨십을 시도한다.

나영인, 키스외의 일체 스킨십에 대해선 초~긴장성을 보인다.

진우는, 나영이가 원할때까지 기다리기로 맘 먹었다.

 

매일아침마다 출근할때면,

진우는 나영이 방에 들어와 쌔근쌔근 자고 있는 나영이 이마에 키스를 하고 간다.

나영인 잠결에서도  행복의 웃음을 띄운다.

 

나영의 휴가는 이제 2일만 남았다.

둘이서 함께 공원에 놀러갔다가 진우가 우겨서 커플사진을 찍었다.

진우가 봐도 넘 잘 어울리는 커플인것 같다.

 

나영이가 떠나는 날, 진우는 예쁜 돈지갑을 선물한다.

나영이가 펼쳐보니, 커플사진이 들어가 있었다.

<나영아, 항상 나만 생각해. 우리 사진 빼면 안돼.알지?…>

<진우씨, 지갑 고마워요.ㅎㅎㅎ >

 

진우가 나영의 손을 잡고 나직이 물어본다.

<나영아, 졸업하면 금방 귀국할거지?>..

나영이가 장난끼 어린 말투로<그럼 저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직할가요?ㅋㅋ>

진우는 안도의 쉼을 내쉬면서 <졸업식에 갈게.그리고 같이 들어오자.!>

 

나영이가 들어간 입구를 지켜보며,

진우의 맘 한구석은 어쩐지 불안하기만 하다.

추천 (4) 선물 (0명)
IP: ♡.218.♡.192
김파란 (♡.135.♡.221) - 2008/07/09 14:32:42

ㅋㅋ 일빠~
재미나게 잘읽었습니다~

꼬마신부 (♡.10.♡.180) - 2008/07/09 14:32:45

내가 일빠 닷 ㅋㅋㅋ 먼저 찍고...

당황했어 (♡.33.♡.19) - 2008/07/09 14:42:27

삼빠 찍고.. 넘 짧아요.. 좀 더 길게 부탁 드립니다.ㅎㅎㅎ

kaoru (♡.218.♡.192) - 2008/07/09 14:46:27

요즘 회사일로 바쁘면서도, 읽어주시는 열분들 생각하며...잠자기전에 좀 타자해놓아요...엊저녁엔 타자하다 그만 그대로 자서여...오늘 보니...글이 짧네요^^지송^^

꼬마신부 (♡.10.♡.180) - 2008/07/09 14:47:15

내 컴터 속도가 넘 아니구나...휴~~ 일빠에 퇴짜맞고....
이빠 찍고 이제 플답니다... 잼잇게 잘읽엇습니다....
담집 기대하겟습니다...

솔향기 (♡.97.♡.177) - 2008/07/10 07:59:16

재밌는데 쫌 짧네요...
담편은 길게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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