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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눈물맛은 짜다

행복을위해 | 2008.07.23 13:44:47 댓글: 0 조회: 423 추천: 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247
어릴적 우리 식구들의 눈물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부모가 늙으시면 자식들이 모시는것이 응당하고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늙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자식들은 거의 없을것입니다.부모님과 사는게 부담스럽다고. 부모님은 자식들을 기를떄 절대 부담스러워 하지않앗는데....


가족사진을 찍는날에 엄마가 끈질기게 사진값을 깍아달라고했다. 사진관 아저씨는 사진값을 깍아주는 대신 엄마한테 복수를 했다.
엄마가 눈을 감았을떄 사진을 찍은거다. 엄마는 사진속에서 평생 눙을 감고 있어야만 했다.웃기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그 '노친네'가 오셨다. 그'노친네'란  우리엄마가 쓰는 표현이다.하지만 우리는 '노친네'라고 부르면 안된다.그건 엄마만 쓰는표현이다. 우리는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할아버지가 오셨다는건 ,우리 집에 비상이 걸렸다는 증거다.이제 막 밥을 먹으려고 숟가락을 들었을때
,문이 열렷다.그노친네 ,아니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뒤에 아빠가 내몸 크기쯤되는 커다란 가방을 끌고들어오셨다.
엄마와언니 , 나는 동시에 의자에서 일어났다."할아버지 오셨어요?" 밥이 먹기 싫은 누나는 재빨리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햇다.엄마는 언니를 노려보며 퉁명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넌 밥이나 먹어."
언니는 울상을 하고 자리에 다시 앉앗다..............
오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부터 할아버지는 혼자 사셨다. 계속혼자 살겟다는 할아버지를 아빠가 억지로 모셔왔다. 짐까지 챙기신걸 보니 우리 아빠가 이겻던 모양이다.
이제부터 우리집은 한바탕전쟁이 일어날거다. 엄마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시고 우리는 서로 싸우느라바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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