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늘에서떨어진 준서방 ●●● ☎8회

첫사랑1 | 2011.01.07 23:29:05 댓글: 12 조회: 840 추천: 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9054
난 아침 일찍 수림이가 사준 드레스를 입고 집에서 나왔다 ..

나의 집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수림 ...

난 수림이가 가져온 차에 앉아 수림이와 함께 파티장에 갔다 ..

많은 사람 들 속에서 난 준이를 찾아 헤매였다 ..

그런데 보이 지 않는 준이 ....

"냥이야 왜 그래 ? 혹시 준이 찾는거야 ? "

"어 ? 아니야 ... "

이때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한 여자아이 .. 수림이의 동생인듯 했다

"오빠 왜 이제와 ?? 누구야 ??? '

"어 내 여자 친구 ... 인사해 . "

"안녕 고냥이야 ... "

"뭐 ? 고양이 ???? 푸하하 이름이 왜 그래 ? "

"ㅡ,ㅡ 고양이가 아니고 고 냥이라구 ... "

"아 .. 니가 고냥하 동생이구나 ???? 정말 신기하네 ?

고냥하랑 똑 닮았어 .. 재 수 없 게 생겼어 .. 풉... "

"뭐 ?? 너 몇살이야 ???? 나 너보다 나이가 많거든 ..

그리구 나보다 니가 더 재수 없게 생겼거든 ??? 이게 어디서

그 입을 함부로나불 거려 ??? "

"뭐 ??? 이게 ???? 너 죽을래 ? "

"야 .. 신 유림 .... 머 하는짓이야 ... 나랑 결혼할 여자야 ... "

"ㅡ,ㅡ 나 너랑 결혼 한다고 안했는데 ? "

"오빠 .. 정말 모자 라다 ... 쳇 ... 어디서 이런 계집애를 데려 와 ?

아빠 엄마가 동의 할것 같아 ? "

"너 조용히 해라 ? 저리가 .. "

" ... 야 .. 너 오빠 한테 전해 .. 자꾸 전화 하지 말라구 말이야 ..

나 그 자식 한테 관심 없거든 ??? "

"풉... 냥하가 그러는데 .. 너 같이 네가지 없는 여자애 한테도

관심 없다고 했는데 .. 잘못 안거 아니야 ? "

"뭐 ?/ 너 진짜 ... "

"내가 뭐 ???? "

"냥이야 그만해 ... 내 동생 원래 좀 까칠 해 .. "

"나 갈래 .... 이런 대접 받으라고 날 데려 온거야 ? "

"냥이야 .. 야 .. 신유림 너 저리 안가 ??? 엄마 한테이른다 ??

너 저번날 집에 안 들어 왔지 ? "

"신수림 . 유치해 ... "

콧방귀를 끼고는 가버리는 유림 .. 고냥하 어디서 저딴 애가 좋다고 ㅉㅉ

눈이 뼈도 한참 뼜지 .. ㅉㅉ 하여튼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놈이야 ..에휴 ..

이때 .. 나의 뒤에서 웅성 웅성 하는 소리 ..

한 아저씨와 함께 등장한 그놈 한이준 ...

그 모습을 본 수림이는 무척이나 기분이 안좋아 보였다 ...

아마도 저 아저씨가 준이의 친 아빠 인듯 했다 ...

난 수림이를 한번 바라보고는 다시 준이한테 눈길을 돌렸다 ..

큰키에 쭈욱 빠진 몸매에 .. 입혀진 양복이 그렇게 멋잇을수가 ..

아마도 옷걸이가 멋져서 인가 ????

그런데 며칠 안본사이 .. 많이 야윈듯 .... 얼굴이 헬쑥해진것 같다 ..

"수림아 얼른 가서 아빠 옆에 서 ... "

이때 우리의 옆에 다가온 한 여자 . 아마도 수림이 어머니 인듯 ..

그런데 너무 아름다우신 여자 였다 ...

우리 집에 있는 그 마녀 보다는 거의 백배 이쁜듯 ... ㅡ,ㅡ

엄마 미안 .. 사실 이라서 ...

"엄마 ... "

수림이는 그렇게 그 여자의 등에 밀려 .. 자신의 아빠 곁에 섰다 ..

나는 그저 그자리에서 멍하니 .. 그 세 사람을 바라 봤다 ...

수림이도 멋있지만 .. 나의 눈에 들어 오는건 오직 한사람뿐이였다 ..

한이준 ....

한참을 거기에서 서성이다가 난 도저히 더이상 그곳에 잇을수 없었다 ..

결국 그자리를 피해 .. 나왔고 ... 로비를 찾아 엘레 베이터를 타는데 ....
 
"어디 가 ? "

나의 뒤에서 들려 오는 익숙한 목소리 ... 머리를 돌려 그놈을 바라 봤다 ..

"이렇게 꾸미니까 .. 이쁜데 ? "

"넌 왜 나왔어 ? "

"그런 넌 ? "

"너무 따분해서 ... 바람 좀 씌울려구 .. "

"남친이 찾을텐데.... "

"준이야 ... "

"오늘 .. 나랑 바람이나 쓸래 ? "

"한이준 ... 난 ... "

"풉 농담이야 ... 그럼 바람 좀 씌우고 들어 와 .. "

나에게 씨익 웃어 주고는 .. 몸을 돌려 가버리는 그놈 ..

나는 그런 그놈을 잡고 싶어 졌다 ...

"준서방 ... 뒤돌아서 나좀 봐주면 안되겠니 ?

난 이렇게 내 자리에 서 있는데 .. 아직도 그자리에서 너만 바라 보고 있는데 ..

넌 한번쯤 뒤돌아서 나 좀 봐주면 안돼 ? "

내말에 . 아무런 대답도 없이 멍하니 그자리에 그자세대로 서있는 그놈 ...

한참의 정적이 흘러서야 ..... 몸도 돌리지 않은채 입을 연 그놈

"니가 제 자리라고 하지만 .. 넌 이미 그자리가 아니잖아 ...

그리구 .. 그날 미안했어 .. 니가 많이 다치진 않았으면 좋겠어 .... "

그말만 하고 가버리는 준이 ..

내가 어떻게 상처를 안받아 .. 이 나쁜 놈아 .. 이렇게 내 눈은 너만 찾고 있는데

이렇게 내 심장은 너만 향해 뛰고 있는데 .. 이렇게 내 머리는 너만 기억 하고 있는데 ...

이렇게 내 몸은 너만 원하고 있는데 ... 내가 어떻게 상처를 안 받아 ...

마음속으로 수없이 외쳐도 .. 다신 돌아 오지 않는 그놈 한이준 ...

벌써 나의 눈에서 흘러 나오는 눈물로 나는 그놈에 대한 내 사랑을

더 한층 깨달았다 ..

"냥이야 .. 여기 서 뭐해 ?? 우리 아빠한테 인사 하러 가자 .. "

나를 향해 달려 오며 .. 말을 해오는 수림 ... 난 인츰 눈물을 닦아 버렸다 ..

수림이의 손을 잡고 나는 수림이의 아빠 와 엄마 앞에 서게 되였다

거기에는 준이도 있었다 ...

"아빠 .... 잠깐만 시간좀 내줘 ... 사람 하나 소개 해줄게 .. "

"그래 .. 이 아 가 ㅆ ㅣ 야 ? "

"응 .. 아빠 .. 나 .. 냥이랑 결혼 하고 싶어 ... "

"결혼은 장난이 아니야 .. "

"나 장난으로 하는 소리 아니야 ... 빨리 도장 찍지 않으면 . 아마

남한테 .. 줘버려야 할것 같아서 .. 불안해서 그래 .. "

"그건 또 무슨 소리야 ??? "

수림이는 아무런대답도 없이 그저 준이를 바라 봤고  의아 한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 보는 수림이의 아빠 ...

"무슨 소리 인지 모르겠지만 .. 일단은 사귀여 봐 .. 나중에 ..

나이가 되면 다시 생각해 보자꾸나 "

"아빠 ... "

"이 자식이 왜 이래 ??? 남자는 사업을 먼저 해야 하는거야 ... "

"사업이 우선이면 나한테 회사를 넘겨 줄꺼야 ? "

"뭐  ? "

"그것도 아니잖아 ... 회사도 안줄꺼면서 결혼도 안된다고 하는거야 ? '

"이 놈이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야 ? "

"회사도 준이 한테 줘야 되고 내 여자 마저 준이 한테 빼앗길순 없어 ...

결혼 시켜줘 ... "

그말에 나를 바라 보는 아저씨 ... 나는 쥐구멍이 라도 있으면 들어 가고 싶었다 ..

갑작스런 수림이의 결혼 프러 포즈때문에 부끄러웠고 ..

그것도 준이의 앞에서 당당하게 저런 말을 하는것 때문에 부끄러웠고 ..

아저씨의 그 눈빛에서 난 형제 사이에서 이간질 하는 못된 여자가 된것 같아서

더 더욱 ... 눈치가보였다 ...

"아빠 ... 결혼 시켜줘 ... "

"수림아 왜그래 ... "

나는 수림이를 말리기 시작했다 ...

"신수림 . .그런 걱정 할필요 없어 .. 절대  냥이를 빼앗지 않아 ...

난 ... 난 ..... 고냥이 좋아 하지 않으니까 .... "

그 말을 듣는 순간 나의 귀에서 여러분 울러 퍼지는듯 싶었다 ..

가끔 영화에서 저런건 거짓말이라고 .. 효과를 낸거라고 생각했는데 ..

정말로 여러번 들려 오듯 들려 오는 준이의 그 한마디 ...

난 더이상 그자리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

오직 그 한마디 만이 나의 귀에서 맴돌고 있었다 ....

더이상 내가 이자리에 서 있는다면.. 내 입장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

나는 그자리를 피해 달려 나왔다 ...

나의 뒤를 따라 나온건 역시나 준이가 아닌 수림이 였다 ...

"냥이야 .. 잠깐만 .. "

나의 팔을 잡는 수림 이 .... 나는 몸을 돌려 눈물을 흘리며 그놈을 향해 ..

소리를 바락 바락 지르기 시작했다 ..

"신수림 .. 대체 왜 그래 ? 누구 마음대로 결혼 한대 ?

ㄴ갑자기 그렇게 나오면 내 입장은 뭐가돼 ?// 지금 사람 가지고 노는거야 ? "

"냥이야 그런거 아니야 .. 난 그저 .... 니가 너무 좋아서 .

빨리 너를 도장 찍어 놓지 않으면 . 그 자식한테 .. 보내야 할것 같아서 그래서 ... "

"니가 보내는 게 아니라 .. 가도 내 발로 가 ....

신수림 .. 잘 들어 ... 난 단 한번도 너를 좋아 해본적이 없이 ..

처음부터 난 준이 만 좋아 했다구 .. 그러니까 .. 여기서 그만 두자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이렇게 ... 힘들게 살필요 없잖아 ... "

내말에 충격을 먹은듯 .. 그자리에서 꼼작을 하지 않는 수림 ...

괜히 미안함에 .. 나는 또 한번 ... 수그러 들고 말았다 ..

"미안해 .. 너무 화가 나서 .... "

"아니야 .. 내가 너무 결송했어 .. 미안해 ... "

"그만 하자 .... 나 먼 저 갈께 ... "

"내가 데려다 줄게 .. "

"아니야 ... 나 혼자 그냥 갈께 .. "

"냥이야 .. "

"제발 날 좀 내버려 둬 ... "

나는 큰소리 한방 치고는 집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 겨우 골목길에 들어 서는데 ...

순식간에 . 나의 입을 막아 버린 한 남자 . . 나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

한참후 눈을 떠보니 ..... 한 어두컴컴한 창고였다 ..

손과 발은 이미 묶여 있었고 ... 입에도 테잎을 붙여 놓았다 ..

나는 아무리 발광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

내 팔자는 왜 이런지 ... 설마 또 그때 그 놈들 ???

ㅠㅠ 이번엔 구해 줄사람이 없겠지 ?/ 흑흑 .

나 어떡하지 ?/ ㅠㅠ



이번회가 조금 짧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

다음회와 막회를 같이 올릴 생각 입니다 ^^

막회를 길게 쓰도록 할께요 ^^

그럼 좋은 밤되세요 ^^


추천 (8) 선물 (0명)
IP: ♡.245.♡.97
삐딱걸1 (♡.15.♡.210) - 2011/01/07 23:42:14

내 일빠..........흐흐

요거쓰느라고 이 늦은밤에 잇엇그나.....

내 먼저 일빠찍그........

첫사랑1 (♡.245.♡.97) - 2011/01/07 23:48:39

ㅎㅎㅎ 너두 아이 자그 머하뉘 ?

흐흐 추천 쌩유 ^^

삐딱걸1 (♡.15.♡.210) - 2011/01/07 23:49:28

벌써 막회 ??흠...

그럼 누가 준서방인지 알겟지....ㅎㅎ

이 늦은밤에 글 쓰느라고 참 수고가 많다....

저 며느리의 눈물은 몇집까지 이니 ?

괘씸해서 안보자해도 자꾸 클릭하게 되서리....ㅠㅠ

삐딱걸1 (♡.15.♡.210) - 2011/01/07 23:50:03

낼ㅇ ㅔ 토요일이라서 늦게까지 논다...흐흐

쪽지 보내니까 허용안햇더라....

설은 잘쇳그 ?

첫사랑1 (♡.245.♡.97) - 2011/01/08 00:11:29

흐흐 ... 웅

준서방은 원래 길게 쓸려구 안했짐 .. 크큭 ..

래일에 준서방이 누군지 알려줄게 호호 .

며느리으 ㅣ눈물은 아마 좀 길것 같다 ..

아직은 모르겟다 ..소재 없어 지면 그만 쓰구

이어 쓸수잇슴 쓰구 하짐 .. ^^

내 글은 니 처음 보는것 같다얌 크큭

완전 신난당 ^^

똥통 관 (♡.110.♡.162) - 2011/01/08 08:58:03

설마 수림이느 아니겠져? ㅠ

이번집도 잘 보고 갑니다..... ^^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 날리고 갑니다 ~~

핑크프라워 (♡.56.♡.99) - 2011/01/08 09:28:22

첫사랑님 마지막까지 애태우네요
고냥이 가슴에 불질러 놓고 요렇게 애먹입니까 ㅎㅎ
수림이도 안됐네
제일 큰 상처를 받을 사람은 수림이 같은데 말입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술과순정 (♡.209.♡.150) - 2011/01/08 17:09:27

이거 반전이 잇을것 같네요 ㅋㅋ 혹시 한이준이 원래의 준서방일것 같다는 느낌?ㅋㅋ
암튼 벌써 막회라니까 아쉽네요~ 며느리의 눈물은 쭉 지켜볼게요 ^^

건우어무이 (♡.245.♡.127) - 2011/01/08 23:24:31

오늘은 우리 준서방 8집까지 올렛구나 ㅋㅋ

내 신낫슴다 잘밧숨다 ,........

맨날 요리 첫사랑님이 글쓴거 보기만 해서 엇짐다 ㅋㅋ

이제 밥 쏠게 ㅋㅋ

추천 뿅

용꼬리용용 (♡.245.♡.54) - 2011/01/09 15:57:44

추천추천왕추천

흐미,,,빨리 담집보러 가갯슴다 ㅎㅎㅎㅎ

방서이 (♡.32.♡.45) - 2011/01/10 13:26:15

추천추천왕추천 ... ㅋㅋㅋ

My따링 (♡.136.♡.116) - 2011/01/14 12:13:29

흠...일케 보니 내가 참 마니 추천 안햇다는게 절실히 느껴짐다...

진심으루 뉘우치고 잇는중...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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