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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행(상)....

노하자 | 2011.10.10 13:28:13 댓글: 8 조회: 1248 추천: 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074

올해 4월26일   상해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나의 최종목적지는 이우였다 ....

친구가 상해까지 마중왔었다 ....

그날 상해서 하루 묶고 우린 이튿날 이우로 가는 뚱처에 몸을 실었다 ....

이우로 가는 목적은 물론 .....  이우에가서 출근하기 위해서이다 ...

이우로 갈때는 그나마 여유돈이 좀 있었다 ....

그전에 한국에서 노가다 뛰다가 와서 어느정도 여유돈은 있었다 ...

이우에가서 친구집에 있을수 잇어서 그나마 여유 돈이 있었다 ...

그렇게 이우에 도착해서  몇일휴식하고 나는 일자리 찾기 시작했다 ...

근데 생각보다 이우에서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아니 내가  요구 좀 높은거 같았다)

몇년전에 회사출근한 경험은 있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초보와 마찬가지라 나는 이력서에 초보라고 적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뿌려댔다 ...

물론 전화 오는곳은 많았다 ... 면접도 가보았고 ....

머 여기저기 다니다가  웃기는 사장도 많이 봤다 .... (단 내생각)

사장1:월급 1800에 점심만 제공 숙식은 제공안함 (어이없음 )
사장2:월급 2천에  간단한 영어 대화할줄알아야함 (ㅈㄹ)
사장3:월급 2천에 숙식제공 안함 운전면허 3년이상(ㅅㅂ)

이렇게 어이없는 사장들도 많았다 ....물론 내상각엔 ... 기본 업무 빼고 원하는것들이다 

그렇게 여기저기 면접다니다가 나는 이우가 아닌 녕파 시내에잇는 회사에 면접되였다 ....

면접합격이 되자 바로 친구하고 애기하고 짐싸고 녕파로 가는 뻐스에 몸을 실엇다...

출근해서 3날은 그렇게 아무 탈 없이 지났다 ...

월래 몸에 문신이 좀 잇어서 회사 들갈때부터 긴팔 입고 면접보고

3일 내내  계속 긴팔 옷을 입고 다녔다 ...

그날은 너무 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똰쓔를 입고 출근햇다 ....

이젠 출근한지두 몇일 되지 하니까 괜찬타구 생각했다 ....

헐.....

사장이 갑자기 자기방으로 부르더니  자기네 회사는 작은회사가 아니고


월래 니 취직할때두 학력이 없어서 말이 좀있었는데 그래두 너는 한국쪽통역이니까 넘어갔는데

이건 회사  영향이 너무 나빠서 안되겠다고한다 ...

그렇게 대서 어이 없게 짤렸다 ....

난생처음 회사에서 짤려봤다 ....  여태껏 내가 먼저 나옴 나왔지 짤려본적은 첨이라  기분이 아주 족같았다 ...

방법이없이 나는 다시 짐싸고 가까이 있는 ATM 기계가서 돈좀 찾고

다시 이우가는 뻐스에 몸을 실었다 ......

이우에 도착해서 친구가 퇴근하길 기다리고

친구들 같이 술한잔 먹고 나는 그날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

호텔에서 방비 내고  방에 들어가 잘려는데

자꾸 전화가 걸려온다 ....

음 당연히 나는 어디서 걸려온지 알고 있었다 ....

그려 ~ 기분도 꿀꿀한데  함 가보는거지뭐 ~

전화 받고 그쪽에서 머라고 애기하는거 듣고

나는 지금 현금이 없으니까 카드 긁으면 안되냐고 물었다 ...

그니까 그쪽에서 카드로는 안되니깐  호텔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돈찾는곳이 있으니까  돈찾아와달라고 한다 ....

그래 그까껏 쒸  찾아오면 되지 .... 술도 알딸딸한데 ....

부랴부랴 옷을 입고 나서려고하는데 ....

왠 불길한느낌 ??

잉 ?  내카드 어뒈갔지 ?????

아 쓰벌 내카드 어데 갔지 !!!!!!!!!!!!!

여기저기 찾아도 카드는 나오질 않는다 ...... 

순간 술을 팍 깼다 !

추천 (6) 선물 (0명)
IP: ♡.111.♡.85
추한여자 (♡.136.♡.44) - 2011/10/11 11:28:35

하편은 언제 나오나요?
재밌어요.추천 해드릴게요

김 수정 (♡.40.♡.176) - 2011/10/11 13:43:55

재밌게 봣습니다...
추천 해드릴께요

아이샤 (♡.245.♡.124) - 2011/10/11 13:44:01

ㅎㅎㅎ 잘보앗습니다 ㅎㅎ 하편도 기대 할게요 ..

외지 생활이 결코쉽진 않죠 그나 저나 카드를 잊어 먹은건가요 ??

그 사장도 참 어이가 없네요 그렇게 짜르는게 어딧어요 ㅠㅠ

무쪼록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준이엄니 (♡.50.♡.215) - 2011/10/11 14:29:16

참참..저두 손목에 문신이 잇는데..
전 개방적이라서...문신이 뭐가 문제 되는지 이해가 않가요.
우리 시집에서두 개방적이구 제가 출근하는 사무실 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든데요.
ㅋㅋ 추천..빨리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래요^^

미원 (♡.58.♡.26) - 2011/10/11 14:51:12

근데 그쪽에 봉급 그렇게 낮게 줘요..청도보다 더 낮네요...참...사는게 힘들어 힘힘

노하자 (♡.196.♡.98) - 2011/10/11 16:30:08

ㅎㅎ 허접한 글에 댓글 다 달아주시고 ~ 암튼 고맙습니다 ~~ 하편 금방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란 (♡.100.♡.10) - 2011/10/11 19:22:35

잼있게 읽었어요.....담편 기대~

cello0305 (♡.238.♡.218) - 2011/10/12 22:24:52

문신이 먼 죄라고 ㅎㅎ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데 ㅎㅎ 담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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