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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고중을 졸업하고 마땅히 일자리가 어디 잇어야지 하는수 없이 집에서 단분간 잇기로 햇다 | |||||||||||||||||||||||||||
때는 6월 말쯤이엿다 여름에도 밭에 풀을 매야지 아버지랑 같이 일을 하고 잇는데 | |||||||||||||||||||||||||||
울 고모네 며느리 (나에게는 형님이엿다) 가 울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소식 전하러 왓다 | |||||||||||||||||||||||||||
학교에서 금방 전화 왓는데 오후에 들어 오라고 하더라고 말로는 일자리 소개해 준다고 | |||||||||||||||||||||||||||
아싸 일자리까지 소개해 준다니 ㅎㅎ | |||||||||||||||||||||||||||
그때만 해도 (15년전) 울 마을에는 전화선이 안들어와 잇엇다 .. 그래서 울 집에 일은 고모네가 소식을 전햇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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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밥을 대충 먹고 나는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 앉아서 집에 잇는돈 가지고 학교 갓다 그때는 엄마는 외가집에 갓엇다 그래서 엄마랑 먼저 통화하고 .... 향에 잇는 파출소에 가서 내 신분증이 혹시 나왓을가고 들렷다.. 마침 신분증도 나오고 해서 나는 그차에 학교가는 뻐스를 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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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임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알려준 그 소개소에 같다 (소개비는 없엇다) 소개소에서는 낼 7명이 먼저 떠나야 된다고 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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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게 나는 엄마랑 같이 연길 서시장에 가서 옷 몇벌만 사가지고 이튿날에 떠낫다 | |||||||||||||||||||||||||||
여름이라 크게 살것 없엇다 이렇게 7명이서 앉는 좌석을 사서 잼이게 북경으로 가는 기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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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스도 놀고 소개도 하면서 .. | |||||||||||||||||||||||||||
근데 정심에 배고파서 가져온 컵라면을 먹을라고 2개들고 친구따라 뜨거운 물 받으러 갓는데 .. 어떤 새끼가 기차와 기차 사이의 복도에서 기차표 없이 한족들이 누른 이빠를 드러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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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실 거리면서 날을 보는것이엿다 | |||||||||||||||||||||||||||
설말 내 입은 핫팬츠를 ? | |||||||||||||||||||||||||||
이런 재수없는것들 나는 홱 돌아져 자리에가 앉고는 다른애보고 내가 다니기 불편하다고 말해서 그 애가 대신 가서 물을 받아 와서 먹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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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북경에 도착 한후 같이 간 친구의 언니의 친구의 안내하네 | |||||||||||||||||||||||||||
북경 구경 하루를 햇다 | |||||||||||||||||||||||||||
천안문 고궁 | |||||||||||||||||||||||||||
천안문 올라가는 층게에서 친구애가 미국남자가 엉덩이가 큰걸 찍어준다고 햇다 | |||||||||||||||||||||||||||
이런 내 사진에 뭐 웬 남자 궁디 ? 야 시끄럽다 ㅎㅎㅎ | |||||||||||||||||||||||||||
끝내는 그애는 우리 몇몇을 찍엇다 | |||||||||||||||||||||||||||
이렇게 광동성으로 고고싱 .. 광주에 잇는 회사에서 마중을 나왓다 | |||||||||||||||||||||||||||
뻐스를 얼마쯤 탓는지 모르지만 농촌에 회사가 군데군데 잇엇다 | |||||||||||||||||||||||||||
회사는 티비에서 본 경비실도 딸려 잇는그런 회사엿다 | |||||||||||||||||||||||||||
숙소는 방마다 한 12명 들어 갈수 잇는2층짜리 침대고 숙소안에 화장실도 | |||||||||||||||||||||||||||
잇엇서 더럽고 모기가 왁실 거렷다 | |||||||||||||||||||||||||||
젤 먼저 이불사고 모지장을 삿다 그래야만이 잠을잘수가 잇엇느니까 | |||||||||||||||||||||||||||
식당은 직원애들과 같이 먹엇다 집에서는 조선음식을 먹다가 한족들과 기름끼가 느끼한 | |||||||||||||||||||||||||||
음식을 먹으니 배탈에 입맛도 없어지더라. | |||||||||||||||||||||||||||
정심을 먹고 마중나온 언니랑(흑룡강 여자 둘)이 울 숙소에 잡지책같은거 가지고 왓다 | |||||||||||||||||||||||||||
한사람 한사람 다 잃어라더라 ... | |||||||||||||||||||||||||||
나보다 중국말은 잘해도 긴장된 탓인지 다들 꺽꺽거리더라 그치만 나는 자시만만해서 읽엇다 ...다 읽고나니 언니가 내가 젤 잘 읽어서 회사에 짐 창고보관원이 집에 일이 잇어서 가야된다고 햇다 그리고 날 보고 낼 아침부터 창고에서 그언니 밑에서 배우라고 햇다 . 이런 좋은 일이 잇을수가 운이 날 따라 주나 ... 이때 떠오는게 소학교 한어선샌님이셧다 .도시처녀인데 지식청년으로 내려와서 울 마을 총각한테 반해서 결혼하고 머물게 되신분이다. 선생님은 시험치실때 1과부터 16과까지 백지 B3(A4의두배)를 한장씩 주시면서 매 과목의 단어를 순서대로 암송내여 쓰지라고 햇다. 첨에는 싫엇지만 차츰 습관이 되면서 그것도 좋앗다. 나는 모르는거는 안쓴다.남의걸 보고 쓰면 | |||||||||||||||||||||||||||
내 머리에 들어가는것이 없엇기에 ...선생님한테 감사할뿐이다 | |||||||||||||||||||||||||||
이튿날 나는 창고 언닌데가서 털완구 부자재를 배웟다 고향에 갈 시간이 긴박한지라 그 언니는 내가 이해하기 바쁘게 회사를 떠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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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디에 뭐가 잇고 이런거는 영어로 뭐라 한다. 글구 어는 완구에는 어떤 라벨을 써야 한다 한 7일정도인가 그렇게 원래 언니는 고향에 가셧다 . 다른 애들은 공장에서 QC겸 공인겸 일을 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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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맨날 잔업하고 11시정도에 다른애들은 퇴근햇지만 난 창고에서 모기한테 뜯기우면서 책상에 푹 엎드려 자고 깨서 같이 퇴근햇다 .. 한달 꼬박 하고 1달에 한번만 휴식 햇다(즉 전날에 급여타면 이튿날이면 휴식햇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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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광동성 동관 시내로 놀러 갓다 근데 거기는 오토바이가 택시역활를 햇다 | |||||||||||||||||||||||||||
오토바이아저씨가 얼마나 빨리 달리시는지 나는 그아찌를 꼭 껴않앗다 | |||||||||||||||||||||||||||
내뒤에 또 다른 친구도 잇엇으니가 | |||||||||||||||||||||||||||
이렇게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햇다. 와 넘 멋잇다.꽃으로 동관인민공원인가 짐에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런거 같앗다 멀리 바라보니 높은 건물이 확 눈에 안겨 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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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저기 놀러간다해서 몇몇은 그걸 헤느라고 목대티가 아플정도로 올려보면서 도로를 걸엇다 .. 가보니까 정말 컷다 화장실도 들어갓다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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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실 냄새가 아니라 향수 냄새처럼 넘 향긋한것이엿다 거기서 옷 사고 간단하게 밥먹고 | |||||||||||||||||||||||||||
이렇게 우리는 또 오토바이 신세를 지고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부터 일을 시작햇다 | |||||||||||||||||||||||||||
얼마 안 지나 3명의 친구가 또 왓다 컴이 이상히 생겨서 타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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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조선말 공부 좀더 하셔야 하겠군요,,,, 잼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