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사-4

여삿갓 | 2012.01.21 20:06:40 댓글: 1 조회: 1417 추천: 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388



직업고중을 졸업하고 마땅히  일자리가  어디 잇어야지  하는수 없이  집에서 단분간 잇기로 햇다
때는  6월 말쯤이엿다  여름에도  밭에  풀을 매야지  아버지랑 같이 일을 하고 잇는데
울  고모네 며느리 (나에게는  형님이엿다)  가  울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소식 전하러 왓다
학교에서  금방 전화 왓는데   오후에   들어 오라고 하더라고   말로는  일자리  소개해 준다고
아싸  일자리까지 소개해 준다니 ㅎㅎ   
그때만 해도 (15년전) 울  마을에는   전화선이  안들어와 잇엇다 .. 그래서  울 집에 일은   고모네가 
소식을 전햇다 ...
정심 밥을  대충 먹고  나는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 앉아서   집에 잇는돈  가지고  학교 갓다 

그때는  엄마는  외가집에  갓엇다 그래서  엄마랑  먼저  통화하고   ....  

향에 잇는 파출소에 가서  내  신분증이 혹시 나왓을가고 들렷다..

마침  신분증도 나오고 해서  나는   그차에   학교가는 뻐스를  탓다 
반주임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알려준 그  소개소에 같다 (소개비는 없엇다)

소개소에서는  낼 7명이   먼저 떠나야 된다고 햇다
 
그것게 나는 엄마랑 같이  연길 서시장에 가서  옷 몇벌만 사가지고 이튿날에 떠낫다 
여름이라 크게 살것 없엇다 이렇게 7명이서 앉는 좌석을 사서 잼이게 북경으로 가는
기차에서  

훙스도  놀고  소개도 하면서  ..
근데 정심에 배고파서 가져온 컵라면을 먹을라고 2개들고 친구따라 뜨거운 물 받으러 
갓는데 .. 어떤 새끼가 기차와 기차 사이의 복도에서 기차표 없이 한족들이
누른 이빠를 드러내놓고 
실실 거리면서  날을  보는것이엿다 
설말 내 입은 핫팬츠를  ?
이런 재수없는것들  나는 홱 돌아져  자리에가 앉고는 다른애보고 내가 다니기 

불편하다고 말해서 그 애가 대신 가서  물을 받아 와서  먹엇다 
그렇게 우리는  북경에  도착 한후  같이 간 친구의  언니의 친구의 안내하네 
북경 구경 하루를 햇다 
천안문  고궁  
천안문 올라가는 층게에서   친구애가  미국남자가 엉덩이가 큰걸  찍어준다고 햇다 
이런 내 사진에 뭐 웬 남자 궁디 ? 야  시끄럽다  ㅎㅎㅎ
끝내는 그애는 우리 몇몇을 찍엇다 
이렇게  광동성으로  고고싱 ..  광주에 잇는 회사에서 마중을 나왓다 
뻐스를 얼마쯤 탓는지 모르지만 농촌에 회사가 군데군데 잇엇다 
회사는  티비에서 본 경비실도 딸려 잇는그런 회사엿다 
숙소는 방마다  한 12명 들어 갈수 잇는2층짜리 침대고 숙소안에 화장실도
잇엇서  더럽고  모기가 왁실 거렷다 
젤 먼저 이불사고 모지장을 삿다 그래야만이  잠을잘수가 잇엇느니까 
식당은 직원애들과 같이 먹엇다 집에서는 조선음식을 먹다가 한족들과  기름끼가 느끼한 
음식을 먹으니 배탈에 입맛도 없어지더라.
정심을 먹고 마중나온 언니랑(흑룡강 여자 둘)이 울 숙소에 잡지책같은거 가지고 왓다 
한사람 한사람 다 잃어라더라 ...
나보다 중국말은 잘해도  긴장된 탓인지 다들 꺽꺽거리더라  그치만  나는 자시만만해서
읽엇다 ...다 읽고나니  언니가 내가 젤 잘 읽어서  회사에 짐 창고보관원이 
집에 일이 잇어서 가야된다고 햇다 
 그리고 날 보고 낼 아침부터  창고에서 그언니 밑에서 배우라고 햇다 .
이런 좋은 일이 잇을수가 운이 날 따라 주나 ...
이때 떠오는게 소학교 한어선샌님이셧다 .도시처녀인데 지식청년으로 내려와서 
울 마을 총각한테 반해서 결혼하고 머물게 되신분이다.
선생님은 시험치실때 1과부터 16과까지  백지 B3(A4의두배)를 한장씩 주시면서
 매 과목의 단어를 순서대로 암송내여 쓰지라고 햇다.
첨에는 싫엇지만 차츰 습관이 되면서 그것도 좋앗다. 
나는 모르는거는 안쓴다.남의걸 보고 쓰면 
내 머리에 들어가는것이 없엇기에 ...선생님한테 감사할뿐이다 
이튿날 나는 창고 언닌데가서 털완구 부자재를 배웟다  고향에 갈 시간이 긴박한지라 
그 언니는 내가  이해하기  바쁘게 회사를 떠낫다 
 대충 어디에 뭐가 잇고  이런거는 영어로  뭐라 한다. 글구 어는 완구에는 
어떤 라벨을 써야 한다  한 7일정도인가 그렇게 원래 언니는 고향에 가셧다 .
다른 애들은  공장에서 QC겸 공인겸 일을 햇다 
그때는 맨날  잔업하고 11시정도에 다른애들은 퇴근햇지만 난 창고에서 모기한테 
뜯기우면서 책상에 푹 엎드려 자고 깨서 같이  퇴근햇다 ..
 한달 꼬박 하고 1달에 한번만 휴식 햇다(즉 전날에 급여타면 이튿날이면 휴식햇으니까)
 그러면 광동성 동관 시내로 놀러 갓다 근데 거기는 오토바이가 택시역활를 햇다 
오토바이아저씨가 얼마나 빨리 달리시는지 나는 그아찌를 꼭 껴않앗다 
내뒤에 또 다른 친구도 잇엇으니가 
이렇게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햇다.  와 넘 멋잇다.꽃으로 동관인민공원인가 짐에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런거 같앗다  멀리 바라보니 높은 건물이 확 눈에 안겨 왓다 
우리가 저기 놀러간다해서 몇몇은 그걸 헤느라고 목대티가 아플정도로 올려보면서 
도로를 걸엇다 .. 가보니까 정말 컷다  화장실도 들어갓다 오면 
장실 냄새가 아니라 향수 냄새처럼 넘 향긋한것이엿다  거기서 옷 사고 간단하게 밥먹고 
이렇게 우리는 또  오토바이 신세를 지고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부터 일을 시작햇다 

얼마 안 지나 3명의 친구가 또 왓다 
화룡  애들이엿다 나랑 나이는 동갑이지만 사회에  나온지 2년 됏다  
저녁이면 계네 들은 몇명이 나가서 먹고 또  같이  다녓다 근데 한달  급여를 받고

 게네들은  회사를  그만 두엇다. 그러면서 떠나는 전날까지 걔네들은    회사앞에 잇는 

 작은 상정에  나가서  써장(물건을 이름 적고  가져온느것)을 하더라 
그것도 한사람이 가루비늘 한봉지씩 ...대충 그때 돈으로  3명이서 1달내에  
600원 정도엿다. 그때 우리가 받는  1달 급여가 600원이엿다 
애들이 가고 난뒤 상정 할매는 울더란다 같이 놀앗던 애들이 가니까  너네라도 그
 돈을 값으라고  하시더란다   
나는 그때 이래서  우리 조선족들이 욕을 먹고 사는구나는 생각을 햇다. 

그 뒤 한사람씩 회사를 그만 두고 후에 나까지 3명 남게  되고 

후에 길림에서  온 남자가  잇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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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엔  여기까지만  쓸게요 

컴이 이상히  생겨서  타자가  
 
잘  안되네요  

 


추천 (0) 선물 (0명)
IP: ♡.182.♡.78
고민상담1 (♡.33.♡.254) - 2012/01/22 01:42:27

ㅎㅎㅎㅎ 조선말 공부 좀더 하셔야 하겠군요,,,, 잼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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