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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바다가 되어줄게,
해가 지고 날이 가면 빛바래고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대신,
항상 묵묵히 널 기다려주는 바다가 되줄게..
너에게 바다가 되어줄게,
단꿀을 삼키고는 다른 꽃을 찾아 떠나가는 나비대신,
항상 네 향기를 기억하며 기다려주는 바다가 되어줄게,,
때론 지친 너를 꼭 감싸안아줄수 있도록
때론 너에게 세상의 어떤 노래보다 더 황홀한 태초의 노래를 들려줄수 있도록
바다가 되어볼래,
가끔 산들 바람이 당신의 얼굴을 보다듬는다면,
내가 내뿜은 숨결인줄 아세요.
산들바람을 따라 산을 넘어 강을 건느면 제가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영원이라는 그곳,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그곳,
행복만 가득찬 그곳, 공기속엔 향긋한 향기가 가득찬 그곳,
우리만의 동산,
숨박곡질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과일도 따먹고, 우리를 닮은 아가들도 만들고,
하느님 아버지가 더 크고 아름다운 동산으로 부르는 그날까지,
그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봐요.
그날까지..
그날까지…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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