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Life..............17

Blue07 | 2012.07.08 23:43:09 댓글: 4 조회: 954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883

매일매일 새로운하루 감사하게 느껴진다

 

여느날 음식점 도착햇다 내가 신는 음식점신발 나랑 나이 비슷하게 생긴 새로운 여자동료가 신었다 울음식점 아줌마들처럼 내가 처음 왓을때 자꾸 자기신발 신는다구 말해서 기분이 언짢구 기죽어서 혹시 전에 나처럼 그렇게 될까바 말은 하지않았다 나보다 서빙 더 잘하는것 같앗다 다가가구싶엇는데 첫면목이라서 다가가지못했다. 신발은 옷갈아입는곳 가서 남아잇는 신발로 바꿔신었다

 

웬지 주방에서 일하는 남자동료안온다 출근시간오분후에 왓다 아줌마들 또 시작이다 한국에 엄마 잇으면 그애한테 생활비안부치는가 물어본다 ㅎㅎ 아줌마들 정말 점점 그애한테 빠져드는것 같다 그애는 그건 그애엄마돈이라고 그애돈아니라면서 대답하는 모습들 멋잇엇다 요즘 그애한테 아줌마들 신경이 쏠려서 나의 나쁜점 결점들 적게 찾아서 맘편하게 음식점에 일할수 잇어서 참 기쁘다 손님이 음식점에 와서 음식먹으러 와서 주방에 무엇시킨다구 말햇는데 그애가 요리하엿다 그애가 요리하는걸 보면서 한참잇다 그애가 눈에 기름이 들어갓다면서 말하니 옆에 아줌마가 괜찮는가면서 관심해주는 말 한다 ㅎㅎㅎ 그애는 음식점에 보배같다 주방에 한줌마보구 그애가 몇살인가 하는데 자꾸 큰소리로 ..다른 남자동료를 말하는줄안다 ㅠ 그래서 나중에 또한번 저남자애가 몇살인가고 하니 23.24살이라고 한아줌마는 그애 이름을 밥먹듯이 부른다 그래서 이름이 무엇인지 알앗다 여전처럼 같이 음식재료 정리하는중 그 이십분동안에도 둘이 <..> 아무말도 하지않앗다 같은 직장동료인데 왜 이렇게 어색할까싶구 ㅠ 활발한 내가 왜 앞에잇는 사람한테 말두할수 없는지 모르겟다는 생각이 들엇다

 

그남자동료나이 알앗구 남은 새로운 여자동료나이알구싶엇다 그래서 먼저 다가가서 말햇다 ..

울음식점청년들중에 그래두 내가 젤나이많은편인데 그애들보구 예예하면서 살기싫어서 알구싶엇다 새로운 여자동료가 의자에 앉아잇는걸 보구 물어봣다

<< 이름이 머임다 ..몇살임가>>

여자동료<<여기옆에 앉으쇼 ㅎㅎ 이름이 ㅁㅁ임다 ..나이 2*살임다 >>

<< 아 난 이름이 블루이구 동갑임다 ㅎㅎ 언제부터 일햇슴가 ? >>

여자동료 <<연대다니다가 이젠 졸업하구 상해감다 상해가기전에 잠깐 일함다

이전에 방학에 여기서 알바햇슴다 이제몇날잇음 상해감다>>

<< ..일자리는 다 안배됏슴가? >> 그여자애 <<에 招聘에서 면접본게 합격돼서 상해감다>>

<< 상해가는 표는 뗏슴가 ? >> 그여자애 << 에 워푸없어서 잉쭤뗏슴다 30시간만 타구감됨다 이제 기차에 올라서 워푸자리잇음 워푸띠자구 그럼다 >>  부럽다 흐흐

 

그여자애가 잇어서 그런지 너무 많이 바쁘지 않았다 흐흐 역시 둘이 잇음 무슨일이나 수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엔 혼자 음식나르구 혼자 상치우구 혼자 상닦구 아줌마들이는 가끔 도와주구 ㅠㅠ 손님 뭐더달람 또한번 더갓다와야하구 적어두 한상에 3.4번 갓다온것 같다 흐흐 그애가 잇어그런지 내가 상치울때 그여자애는 상닦구 정말 손발이 척척 맞아서 기뻣다 아줌마들은 아줌마들끼리 얘기하구 나는 그여자애랑 얘기하구 흐흐 많이 공감되는 부분을 느낀것 같다ㅎㅎ

 

한참잇다 아줌마가 한 손님상 어떤음식은 계산못햇다 그여자애랑 나도 잘못 조금잇다 ..둘이라서 그런지 정신 바짝차리고 일하지않은 면두잇은것같다 아줌마는 내 계산안한것엔 증거를 남기고 자기가 계산안한것엔 지우기 표시햇다 정직하게 남겨줫음 좋겟는데 그아줌마두 집에감 딸두 잇구 남편두 잇구 붙어잇는 식구가 많을것 같아서 사장하구 말하지않앗다 ..자꾸 생각난다 결점을 덮어줘야할지 정직하게 말해야할지 서성거렷다

 

조금후에 울 음식점옆에 자주오는 다른직장 남자손님이 왓다 매일매일 보니까 뭘 주문하겟는가구 물어볼수두 없구 그냥 다가갓는데 나한테 웃어주면서 어느음식엔 무슨음식재료놓구 하는가물어보구해서 찬찬히 알려주엇다 어느음식은 어떤 음식재료가 들어가는지 알려주니 한음식을 주문햇는데 뒤돌아서 반가워서 웃으면서 주문을 읽엇는데 아줌마들 다 못들엇다구해서 다시 주문말하려구 햇는데 동생같은 주방에 남자동료 << ㅁㅁ 하구 ㅁㅁ?>>라구 말해서 맞다구 말햇다 그애만 내가 말한 주문 귀담아들어서 고마웟다 ㅋㅋ 매일매일 살구잇다는것 하는일은 다르지만 만날수 잇다는것 반갑게 느껴진다 .. 부근에서 직장잇는사람들 음식점찾아오는모습 이젠 본지두 몇십번되는것 같다

 

집에 갈려고 음식점옷에 60몇원 두구잇엇다 그한손님이 음식들구 서잇어서 새로운여자동료보구 얼마찾아주면되는가구 물어보니 60원이라구해서 내돈으루 먼저 냇다 사장은 돈바꾸러갓다 처음 손님한테 내돈 찾아주엇다 사장이 돈 바꾸구 와서 나한테 다시 60원 주엇다 흐흐

 

밥먹는시간이 와서 사장이랑 다들이랑 같이 밥먹는데 나중에 사장이 나보구 << 밥 더 먹어 >> 하겟구남 ㅎㅎ 내가 밥 더 먹는줄 알구 그렇게 말해서 조금 고마웟다 .. 밥먹구 나면 서잇기 싫어서 조금이라두 앉아잇을려구 글구 음식두 맛잇다 동생같은 남자동료 음식만들어서 맛잇다 ㅎㅎ 음식잘만드는 남자 정말 매력잇어보인다 난 음식잘못만들어서 부럽기만 하다 사장이 날 조금 관심하니까 고마움보다 죽는날처럼 웬지 은근슬쩍 걱정이 더 많아졋다 어쩌다 관심 정말 무섭게만 느껴진다 .. ㅠㅠ

 

음식점 거의 퇴근할때 그여자애보고 << 상해서 잘 견지하쇼 >> 라고 말햇다 그러니 그여자애는 나보구 << 내 몇달갓다가 올사람돼보임가 ,, ㅎㅎ 적어두 2년은 잇을검다 >> 라구 말햇다  꼭 나한테 해줫던 말처럼 2년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전업가지고 오래 그곳에서 일하엿음 좋겟다

 

만남이 잇으면 이별이 잇는법 ..그여자애랑은 처음이자 마지막만남이엿다 ..곧 상해로 가게되여서 다시 같이 일할수 없다 .그여자애가 잘되엿음 좋겟다 흐흐 그여자애가 요즘잇어 그런지 너무 맘이 힘들정도로 일이 바쁘지 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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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날씨는 30도 정도 ..퇴근후 은행들러 알바비 잠깐 저축해놓은 카드긁구 약사러 병원 뻐스타구 직행햇다 뻐스안에서 아픈부모한테 전화햇는데 약 사지말라고해서 ㅠ 또다시 집으루 돌아가서 고향갈 준비햇다 그런데 이기저기 돌다가 갈려구햇는데 나중엔 고향에 못갓다 .. 부모님은 저녘늦게 오냐구 말한다 갈거라구말햇는데 오지말라구 햇다 ㅠ 그래서 집 잘 청소해낫는가구 물어보구 후에 꼭 가서 검사하겟다구 말햇다 흐흐 오라지않으면 연길에 와서 병보러 온다구해서 가지않앗다 아픈부모가 심어놓은 채소들 갖구오겟다구 말햇다 ㅎㅎ 전번엔 채소밖에 날 도와못준다구 펑펑 우는 모습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팟다 내가 꼭 나중에 지금보다 부모님 잘 책임질수 잇엇음 좋겟다

 

날 두구간 부모는 요즘따라 나한테 잘 대해주신다 나두 잘대해주구싶다 그런데 안된다 .. ㅠㅠ 몇년 보지않으면 잘 대해줄것 같다 .. 근데 내부탁은 들어주지않구 자꾸 찾아온다 내 시선에 내주변에서 날두구간 부모가 발을 끊지않는다 .. ㅠㅠ 그렇게 하면 난 행복하지않다 맘이 괴로워진다 ..

 

그여자애가 곧 가게되는 곳 ...상해 ,, 예전에 나도 갓엇다 가서 면접볼수도 잇엇는데 면접보지않앗다 너무 먼곳에 떨어져서 살고싶지 않다 만약에 상해에서 면접봐서 혹시 ..합격되면 지금의 공부는 아마 몇년후에 나한테 다가올지 모르겠다 사람마다 길이 다 틀린것 같다 .. 지금 내맘엔 공부밖에 없다 ..

 

친구가 소개해준 남자 그냥 전화온다 내가 뻐스타구 집간다구 하면 << 택시 타라 후에 돈줄게 >> .. 전번에도 << 알바하지말라 내 돈줄께 >> 햇다 그래서 내가 << 나는 즐겁게 노예생활 잘 보내구잇슴다 >> 라고 말햇다 .. ㅠㅠ 뭐나 돈으루 해결하려고하는 남자는 싫다 왜 나랑 사귀구싶은가구 물어봣다 << 니 가족이 어떤상황인지 알아서 널 도와주구싶어서 너랑 사귀구싶다 >> 너무너무 자존심상하게 말한다 ㅠㅠ  죽어도 이런 남자랑 살지 않겟다 ..난 날 도와줄 사람을 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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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ve Life를 연재하는 블루입니다

요즘은 울음식점 주방에 잇는 남자동료와 새로운 여자동료때문에 잼잇게 일하구잇습니다 ^^

그리구 공부두 매일매일 계속 복습하구잇구 출근두하구잇구 학원두 계속 다니구잇습니다 흐흐 매일매일 기쁩니다 차비두 다 준비하구 아픈부모님과 고향간다구 말해놓구 고향못가서 너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꼬옥 틈내서 집갈겁니다 흐흐 산골엔 나의 가족과 집이 잇으니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회원님들도 가족과 꿈 위해 항상 힘내세요 ^^*

 

 

 

 

 

 

 

 

 

 

 

 

추천 (3) 선물 (0명)
IP: ♡.165.♡.155
빛바랜 (♡.238.♡.91) - 2012/07/09 01:23:12

저두 언제던가...
병상에 계시는 아버지를 두고
북경에 취직했었어요
근데 밤에 불만 끄면 아프신 아버지가 떠오르고
곁에서 병시중하느라 고생하실 어머니가 떠오르고
그래서 1주일 만에 사표내구 집에 돌아갔었어요
사장님한테는 참 무책임 한거지만
후회 안했어요
부모님 잘 지켜드리세요
들렸다 추천남깁니다

황금단 (♡.251.♡.90) - 2012/07/09 15:04:01

친구소개시켜줬다는 남자 별루임돠.
돈주고 택시타라할거지 그램 머 나중에 준다고 ㅋㅋ

먼저 다가가서 멀건네면 친하게 지낼수있죠.
처음 온 분한테 다가가서 말건네고 친하게 지내는게 좋은거에요.

해피투데이 (♡.37.♡.23) - 2012/07/09 19:30:27

워푸없어서 잉쭤뗏슴다 30시간만 타구감됨다
이 말에 빵 터졌슴다 ㅎㅎ
하는 일 잘 되고, 공부 잘하길 바람다/

Blue07 (♡.172.♡.54) - 2012/07/11 15:36:36

빛바랜아저씨
저두 북경 상해 다 가봣어요 북경은 두번이나 가봣습니다 ...
한숙사 동학 몇명 다 함께 북경갓어요 그때 저두 능히 그애들같이 또다시 갈수두잇엇는데
포기햇어요 그런데 그곳에 맘과 모든것들 정착하기 싫어졋습니다
ㅠㅠ 아픈부모가 몸두 불편해서 꽈호띠는곳과 돈내는곳 약가지러가는곳
수속하는곳 모두다 다르고 줄서는사람보다 차뚜이하는 사람이 더많구 ...
병원에서 이기저기 갓다와야하는데 혼자 병보러가면 언제 병다 보겟는지 걱정이 되여요
아픈부모 혼자 병원갈때도 많지만 그래두 늘 걱정됩니다...지금 행복하게 살구잇습니다
그때 그 선택 후회하지않아요 흐흐 훔 많이 노력해야 지켜줄수잇을것 같아요 흐흐
늘 저의 글에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빛바랜아저씨두 항상 힘내세요

황금단님
네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비록 저보다 많은것을 가졋지만
돈으루 해결하려는 모습들이 싫어졋어요 그리구 그남자가 절 동정하는것처럼
느껴졋어요 누군가 절 동정하면 기죽으면서 세상살것같아요.. 그래서 그남자랑
사귀지않을려구 생각햇어요 ... 네 여자동료는 괜찮은데 남자동료한테는 다가가지못해요 ㅎㅎ
훔 ..먼저 말 건네보려고 노력할게욤 황금단님 항상 조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삶에서 힘내시구 기쁘게 사세요 ~~

해피투데이님
그여자분 잘 견디리라구 생각합니다
네 많이 많이 노력할거에요 흐흐
공부 점점 더 잘하구 잇어요 고맙습니다
해피투데이님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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