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굴쎄 얼마될가. 난 속으로 쇠여보고 또 쇠여봣지만 진짜 몇날 되는지 쇨수없엇다.

내성질에 그걸 어떻게 아냐?모른다고 하면 성진이 실망할가봐 난 말을 돌렷다

<왜 그거 물어보니.>

성진이는 핏웃으면서 말햇다.

<ㅎㅎ그냥 심심해서  야 우리 제일 첨에 만낫을때 기억나니?> 

우리 첨 만낫을때 그때 눈펑펑 쏟아지는 겨울이 엿엇다.

그날 난 <눈 모자>를 썻다.성진이는 나의 뒤에와서 나의 머리우의 눈을 털어주면서

<진화...>

하면서 웃으면서 먼저 말걸엇다.

난 그냥 아무말안하고 웃기만 햇다.이게 우리 첫만남이 엿엇고.
성진이는 잘생겻엇다.나보다 몇배 나앗고.공부도 잘하고.뭐 착한 애지무. 

왜서 나하고 만낫는가하면 그애 첫왕유라면  나엿엇다. 

그애 공부만 하지 그런걸 모르는 그런 책벌레엿엇다. 

(순진한지 부실한지 실수...)

너무 단순하고 그렇게 보여서 사귀고 그랫는데 .

지금 이렇게 그애밖에모르는 나로 변할줄은 진짜 몰랏다. 

꿈에도 생각못햇다.그애를 따르는 여자애들은 많햇다. 

잘생기고 착하니.

<사실 내 오늘 ..ㅋㅋㅋ 고백 받앗다.우리반에 그 공부잘한다는 애잇재. 내 니하구말한 나보다 시험마다 2 ,3점 높게 맞는다는 그애 >

생각낫다 .

언제나 지기보다 점수 높게 맞는다고 밤새우면서 공부해서 그애를 따라 잡갯다고 

그런적이 한두번 아니엿엇기때문이다.

그애가 그학급에 미인이라고 이름난 애다. 

공부도 잘하고 이쁘게도 생기고 .

<구래서 . 헤여지자구..>

난 저도 모르게 웃으면서 성진보고 그렇게 말햇다.

<아따.진짜 누기 그뜻이야.그냥 그렇다는게지.내 입으로 직접말하느라구 그러지> 

<왜 !사귀지 이쁘재. 공부두 잘하구 챰 >

성진이는 나의 골은 뚝!쳐 놓앗다. 

<죽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