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센치 차이.03.

0Snow0 | 2012.08.10 18:39:33 댓글: 20 조회: 920 추천: 9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978



-03-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병원침대위에 누워있었다.
분명히 어느 누군가와 부딪혀서 기절했었다.그런데 여긴 어떻게 온거지?
몸을 일으키려는데 달칵- 문이 열리고 의사가 들어왔다.


"깨여나셨네요."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기억이 안나서요,여쭈어도 되겠습니까."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의사가 안경을 한손으로 올리면서 말했다.


"키 큰 남자분이 기절하신걸 병원으로 옮겨 왔었지요.한참을 누워계시던 환자분이 두어시간쯤 전에 깨여나셔서는 다짜고짜 화장실을 찾으면서 도망을 가셔서 간호사들이 잡느라 애를 먹었습니다.결국 화장실까지 안내해드렸지만 한시간이 지나도 나오시질 않으셔서 간호사 한분이 문을 따고 들어갔더니...기절하신채로 있었다...그렇게 보고를 들었습니다."

"아..."


울고 싶다.송진해 26년 인생에 이런 망신,망신,개 망신...!


"이제 전... 퇴원해도 되는거죠?"

"물론입니다.아,그전에 환자분은...저혈압입니다.그러니까...흠흠,한꺼번에 힘을 주시면 혈압이 올라가면서 피가 통하질 않게 된거죠.몸이 보호를 하려다가...기절하신겁니다.지금은...ㅋ 괜찮아 보이시네요.처방약은 환자분을 데려온 남자분이 받아가셨습니다.그럼."


의사가 말하다가 중도에 웃음을 흘렸고 할말을 다 끝마치고는 병실문을 닫고 나갔다.
아...창피해.
의사가 나간 문으로 얼마전에 만났던 나와 핸드폰 교환을 한 남자가 들어왔다.비웃으면서.


"I wanted to see you.(만나뵙고 싶었습니다.)"

"아이 돈트 스피크 잉글..."

"ㅋ..몸은 괜찮으세요?"

"어?우리말 하시네요?"

"당연하죠,반은 중국사람이니까."

"반은?"


내가 고개를 갸우뚱하자 남자는 뭔가를 말하려다가 목구멍으로 집어삼켰다.
전에 교환했던 내 핸드폰을 나에게 넘겨주고 웃으면서 말한다.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습니다.사진들...신선했어요."

"다...보셨어요?"

"앨범만."

"그건 제가 아닙니다.거기에 있는건 제가 아니예요..."


하필이면 죄다 미.친척하고 찍은 사진들뿐인데 그걸...봤다니.오늘따라 여러 리유로 울고 싶군.
나도 남자한테 그의 핸드폰을 넘겨줬다.순간,전화번호에 있는 이름이 생각나,
브래드피트가 그 브래드피트인가 물으니 웃으면서 아니라는 말까지 해준다.
친구들이 장난으로 저장한거라고 하면서.


이런저런 쓸데없는 얘기(핸드폰 앨범 얘기)들을 하다가 병원을 빠져나왔다.
나가는 도중 간호사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또 그들의 수근거리는 얘기도 들으면서,


-저여자,X 싸다가 기절했다잖아.-

-어머,그옆에 남자 봤어?잘생겼다구!-

-저 여자와 사귀는 남자는 절대 아닐거야.-
...


다들려,간호사들아.말하는 간호사들에게 알흠다운 눈빛을 보내주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꺼내보여줬다.
옆에 있던 남자가 그 모습을 본건지 낮게 웃는 소리가 듣기 좋게 자신의 귀에 들려왔다.


길을 건느려고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남자가 처방약을 나한테 넘겨줬다.
나는 그걸 조심스럽게 받아 가방에 넣었다.


"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네,뭐.그쪽 여자친구와 바람 났다고 해서."

"뵙고 싶었습니다.비슷한 처지라서?"

"저도."


신호등이 바뀌고 길을 건넜다.서로 가는 방향이 틀린건지,남자와 내가 돌아서는 방향이 달랐다.
둘다 그걸 알고는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저..."

"잠깐..."


기막힌 타이밍이다,남자와 내가 동시에 말을 꺼냈다.
난 남자가 말할때까지 기다렸다.다행히 남자쪽에서 먼저 말을 꺼낸다.


"전 최준경입니다.이름이?"

"송,진해 입니다.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하하.약 잘 챙겨 드시고...너무 힘 주지 마세요.ㅋㅋ"

"걱정 마세요.힘 안줄테니."

"ㅋㅋㅋㅋ조심해서 가세요."

"..."


남자의 말에 짜증나서 이쪽으로 오는 빈 택시를 잡아 서둘러 앉았다.
집주소를 부르고 택시가 떠나자 그제야 백미러로 남자의 모습을 보았다.
그는 아까 대화했던 그 자리에 선채로 웃고 있었다.




++++


집에 도착했더니 엄마가 쏘파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저,왔어요."

"여기 좀 앉거라."


평소보다 많이 가라앉은 목소리에 또 한소리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말씀...하세요."

"래일저녁 7시에 시간 비워둬라."

"약속 있어요."

"비워둬."

"네."


두번 말하기를 싫어하시는 엄마라 세번 말시키면 나한테 리득이 없다는것을 엄마와 함께 26년을 살아서 많이 알고 있다.


"그런데 왜요?저랑 저녁 드시게요?"


가방끈을 만지작거리면서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무슨일이 있어도 큰게 있을것 같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이젠 너도 이십대후반이잖니.J그룹 윤회장님 알지?널 엄청 이뻐하셨던.그집 아들이 너와 나이차이가 나질 않더구나.스물 일곱인가,여덟인가.장소는 OOOO라더구나.싫으면 집을 나갈 생각을 하는게 좋을거야."

"왜 그렇게 마음대로...오빠도 그렇게 하시고...진호까지 그러시겠습니다?"

"말 들어."

"집,나가겠습니다."

"다시 들어올 생각은 하지마."

"안합니다."

"지갑에 있는 카드는 여기 놓고 가라."

"하,기꺼이."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카드들을 죄다 뽑아 테이블에 놓았다.
그리고 방으로 올라가려는데 들려오는 엄마의 한소리.


"회사도 다른데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구나."

"아아,네네-"


2층으로 올라와서 문을 잠구어놓았다.
왜 저러실까,드라마에서 이런 소재를 볼때마다 오빠와 함께 피식 웃으면서 욕하곤 했는데,
설마 그게 우리 이야기가 될줄이야.


돈도 없고 일자리도...아,진짜 너무하네.내힘으로 들어갔는데 저건 너무 억지 아니야?
밥줄을 끊기다니 너무하네.
친구들한테 가기도 뭐하다.다들 부모님들끼리 친하시니까.으...


옷장에서 짐가방을 꺼냈다.
노트북,속옷 그리고 당장 입을 옷가지 몇벌을 챙기고 나니 큰편이 아닌 짐가방은 어느새 꽉 들어찼다.
한숨이 나간다.어디로 가야할까.


챙길거 다 챙기고 짐가방을 들고 내려가는 내 모습을 보던 엄마는 코웃음을 쳤다.
어디 할만큼 해봐라는듯,그래봤자 얼마 못 버틸꺼라는 표정을 지으시면서.
신발을 신고 문을 나설때 안을 살짝 들여다봤는데 말없이 차만 마시는 엄마만 계셨을뿐....
기대한 내가 미.친거였다.


택시를 잡았는데,딱히 장소가 생각나질 않아 잡은 택시를 그냥 보내버렸다.미안하다는 말과 함게.
큰길을 지나가고 있을때 쯔음 전화가 울렸다.
발신자,김한.


"왜."

[만날수...있을까?]

"어딘데."

[OO술집.]


가겠다고 하고 끊어버렸다.지금 내꼴을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택시에서 내린후 술집으로 들어갔다.웨이터들이 한번씩은 보고 지나갔다.
아마도 짐가방의 존재가 한몫 단단히 했던거 같다.

민영의 남자친구인 수혁이 여기.라고 하면서 나를 안으로 안내했고 눈앞에는 술을 마시고 있는 김한이 보였다.수혁이 화장실에 가겠다면서 자리를 떴다.

김한은 나를 보고 자기 옆자리를 툭툭 치면서 앉으라고 했다.
별말없이 짐가방을 놓고 그자리에 앉았더니 김한이 입을 연다.


"가은이 남자친구와 만난다면서."

"안될거라도 있냐?"...................만나는거 아닌데...


나한테 술잔을 건넨다.받아들었더니 술을 따라주는 김한이  입을 연다.


"나,가은이랑 그런 사이 아니야.서로 너무 비슷해서...몇번 만나고 고민을 털면 들어주고 그랬어."

"언제부터 김한이 말이 많아졌더라..."

"3년동안 사귀면서 니가 나한테 좋아한다,사랑한다 이런 표현 해본적 있냐,나한테?항상 내가 먼저 연락하고 내가 먼저 문자해야 문자오잖아!"

"이미 헤어진 마당에 그런 말들을 하고 싶어서 불렀냐."

"그남자는 남자 송진해라고!표현이 서투른 사람들끼리 만나면 재밌겠네."

"칭찬 고맙다."



무덤덤하게 대답을 하고 김한을 바라봤다.
김한은 더는 할말이 없다는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실소를 터뜨린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친 김한이 내쪽으로 얼굴을 들이밀다가 키스를 한다.아,씨X.
입술을 물어뜯었더니 더 죽자고 덤벼든다.뭐,이런 병...
팔로 있는 힘껏 밀쳤지만 김한이 너무도 꽉 잡은 탓에 오히려 더 끌어당기는 우스운 꼴이 되어버렸다.
김한은 입술에 키스를 하다,목으로 입술을 옮긴다.죽고 싶다,또...죽이고 싶은 충동이 인다.
왜 이런 놈한테 힘 하나 당해내질 못해서!


그때 수혁이 화장실에서 온건지 문을 열고 들어와 이 빌어먹을 장면을 목격하고 김한에게 주먹을 날렸다.


"뭐하는거야,이 새.끼야!너 지금,미.쳤냐?진해씨,괜찮아요?"

"아.."


아주 잠깐동안은 멍해있었다.입술에서는 내 피인지 김한놈의 피인지도 모르는 붉은 액체가 흐르고 있었다.
수혁의 괜찮냐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괜찮냐고?이걸 보고도 그 물음이 나와?
짐가방을 들고 화장실을 찾았다.거울로 비친 자신을 보니...절망스럽다.
휴지로 입가를 닦고 있는데 목에 시뻘겋게 물린것처럼 자리가 나있었다.아,이 개새...


세수만 네댓번하고 화장실에서 나와 길을 걷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발신자도 확인하지 않은채 받았다.


[ㅋㅋ뭐해요?]


그 남자다,최준경.
전화 저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편안함을 느껴서...
너무나 편안해서 바보처럼 울음이 터졌다.


"...윽."

[무슨 일,어딥니까.]


더들으면 전화에 대고 소리쳐서 울까봐 끊어버렸다.그뒤에 전화가 여러번 울려서...
문자를 보냈다.


[-OO거리-]라고 보내자 마자 [-데리러 갈께요-]라고 문자가 왔다.


그 문자를 보고 짐가방에 기대어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그렇게 한 반시간이 지나 "자,집이 어디에요?" 라면서 내 위에서 몸을 수그리며 묻는 남자.


"집 나왔어요.여기,짐."


짐을 손으로 가라키니 남자가 놀란 눈을 한다.


"아니,몇살입니까."

"26"

"애도 아닌데 가출?"

"모르면...아무말 말아주세요."

"내가 스물여덟이니,말 놓을께."

"..."


남자는,최준경은 내 짐가방을 들고 앞으로 몇걸음 걸어갔다가 내가 그대로 서있으니 걸음을 멈추고 다시 뒤돌아서 걸어온다.


"너한테 난 아무런 상관이 없는 타인이겠지만 난 아니거든,네게 힘이 돼주고 싶어."


아무말을 하지 않는 내가 답답한건지 어떤건지,최준경은 다시 입을 열었다.


"너만 괜찮다면...우리 집으로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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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추천 리플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한편 쓰다가 새로고침 한번 했더니...그대로,바이바이 해버렸어요.ㅋㅋ 다시 쓰긴 했지만
느낌이 틀려 그런지 내용이 많이 뒤바꼈습니다.
그럼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추천 (9) 선물 (0명)
IP: ♡.245.♡.192
whitesky (♡.9.♡.133) - 2012/08/10 19:25:56

이제부터 진해와 최준경 시작되나요? 자주 올려주셔서 덕분에 잘 보구 갑니다. 다음 회도 기대하면서 많이많이 수고하세요^^

0Snow0 (♡.245.♡.192) - 2012/08/10 19:33:21

whitesky님,감사합니다!
넵!시작됩니다!ㅎㅎ,
다음 회도 잘 엮어나가겠습니다,댓글 보니 힘이 불끈불끈!!하하.
추천 리플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

빙점 (♡.168.♡.135) - 2012/08/10 22:33:56

연애할때 남자도 김한이처럼 불안한가봐요? 아님 김한이 진짜 졸장부? 다음에도 날리지 않도록 (^&^)

지현공주 (♡.161.♡.225) - 2012/08/10 23:33:17

최준경 .. 멋잇는 남자 ............

0Snow0 (♡.136.♡.184) - 2012/08/11 19:59:24

잊지 않고 리플+추천 하는 지현공주.. 멋있는 여자 .............
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닷! 추천 리플 잘 받아먹고 있어요 하하,좋은 하루 되세요*^-^*
멋있게 쓸려고 노력...하겟슴니다~

크로커스향 (♡.129.♡.250) - 2012/08/11 11:29:09

새글 가지고 오신걸 이제야 읽게 되엿네요.
이야기가 참 재밋어요.
그 최준경이 엄마가 소개한다는 그 남자 아닌가요?
성씨가 틀리긴 한데...
김한이같은 남자는 정말 별맛이야.
지가 버릴땐 언제구 이제와서 구질구질하게...
그러게 잇을때 잘하라는 말이 너무 일리잇는 말 같애요.
추천 하구 담집 기대하면서 갈게요.

0Snow0 (♡.136.♡.184) - 2012/08/11 20:11:10

으앗,크로커스향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가 재밌다니 아..(부끄..)
그리고 최준경이...크로커스향님 미어!!!>< 어떻게 이렇게 잘 알지??!!!!ㅋㅋㅋㅋ
원래는 그렇게 쓰려고 했는데 님이 맞추어버리는 바람에 심장이 덜컹덜컹 끼익끼익,해서...
다르게 쓰겠슴돠 후히히힛,이러다가 또 그렇게 쓸지도 ㅋㅋ
그렇죠?김한이 같은 남자 정말 짜증납니다 ㅠㅠ
있을때 잘해라는 말 김한한테 퐉 소리쳐주고...싶네용 ㅋㅋ
넵~추천 리플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닷!담집...잘 엮겠습니다.
아,아직도 후들후들 거리네요....님의 예리한 예지력에 탄복을 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쏘코쏘코 (♡.245.♡.151) - 2012/08/11 14:28:43

스노님~오셨구낭~ㅋㅋ
글쓰는속도 아주 바람직해요 ㅋㅋㅋ
진해가 그럼 변비 땜에 쓰러진건가요?푸하하
완전 쪽팔리겠다~ㅋㅋㅋ근데 별로 안쪽팔려하네요
남주 이름이 준경이구나~그리고 브래드피트 쬬끔
기대했었는데~에잇!ㅋㅋㅋ그리고 김한이란 놈은
바람났으면 곱게 꺼지지 왜저런데요?미췬 진상 쉑히네
그리고 진해야 어여 준경이 따라 준경이네로 가~
두사람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기대할께요~~
추천하고 담집에서 뵈요~~~^^

0Snow0 (♡.136.♡.184) - 2012/08/11 20:15:19

쏘코님~들러주셨구낭~헤헷
칭찬 고마워용~그런데 분량이 쪼매 ㅋㅋㅋㅋ
넵,실제로 저런일 있답니다.푸하하 ㅠㅠ
정말 쪽팔리죠...솔직히 진해도 엄청 쪽팔렸을겁니다...
넵,외국인 이름으로 하려다가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세글자로 후딱 ㅋㅋ
아~!!욕싐꾸러긔!!브래드피트가 그 브래드피트이면 준경은 아마,어마어마한 급이여야...후후 ㅠㅠ
김한이 아,김한 오래살겠네요 ㅋㅋㅋㅋ 위로부터 3번 욕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준경이네로 간 진해이야기...아~~~~ 어떻게 써야할지 통...ㅎㅎ
잘 엮겠습니다.쏘코님이 기대하신다니...ㅠ.ㅠ 열성을 ...몰부을께요 ㅋㅋ
추천 리플 항상 감사합니닷,좋은 하루 보내세요~ *^-^*

탈태환골 (♡.245.♡.226) - 2012/08/11 15:21:04

잘 보고 갑니다 다음이야기도 기대할게요 ,,

0Snow0 (♡.136.♡.184) - 2012/08/11 20:16:42

탈태환골님~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닷!
좋은 하루 되세요~*^-^*
추천 리플 잘 받았습니닷! ㅋㅋ 담편 잘 엮을게요~ 감사합니다~

jonjon (♡.226.♡.92) - 2012/08/11 16:20:59

ㅋㅋㅋ 잼있습니다.추천하고 갑니디

0Snow0 (♡.136.♡.184) - 2012/08/11 20:17:34

jonjon님~헤헤헤,감사합니닷!추천 리플 잘 받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재밌다니 잘 엮어야 겠습니디 ㅋㅋ

0Snow0 (♡.136.♡.184) - 2012/08/11 19:58:20

빙점님~
에헷,안녕하셨어요?ㅎㅎㅎ 연애할때라...음...세상이 둥글고 사람이 많으니 별의별사람 다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 김한을 그렇게 써서 그런건지도 ㅎㅎ 넵!담편 날리지 않겠슴돠!들러주시고 추천에 리플에~ 감사합니다람쥐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메모한장 (♡.27.♡.196) - 2012/08/13 08:58:45

어? 혹시 최준경과의 엽기적인 동거가 시작되나요??

너무 기대되는데요... 아침부터 기분좋게 읽고 일을 시작합니다 .. ^^

0Snow0 (♡.136.♡.155) - 2012/08/13 14:08:18

ㅋㅋㅋㅋ 동거가 시작되면 너무 뻔한 이야기가 될거 같아서요 ㅎㅎ
기대하신다면 그렇게 써야지요 오홍홍홍
읽으시고 기분좋게 일을 시작하신다니 부..부끄러워서 핫핫하핫핫핫!!!
래일도 기분좋으시라구 오늘내로 올려드릴께용!~~~~~~~
이제부터 쓰러 가야겠네요 크하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용~ 저도 댓글 보니 기분 좋네요 ㅎㅎㅎㅎ *^-^*
추천 리플 잘 받았습니다~

20111102 (♡.128.♡.35) - 2012/08/13 10:15:23

ㅋㅋㅋ 화장실가서 기절했다니....
오늘은 진해의 4인방 친구들은 안나오네요...
대신 최준경이랑 더 가까워진거 같아서 좋긴하네요.
설마? 최준경이랑 동거????
ㅋㅋㅋ 담집 넘 기대되고.. 담집에서 또 뵈요^^
아~ 내 닉넴 어케 뜨는지 몰라서 살짝~ 알려드릴게요
닉넴 바꿧거든요. "사랑안할래"입니다. ㅋㅋㅋ
추천추천~~~

0Snow0 (♡.136.♡.155) - 2012/08/13 14:13:03

ㅋㅋㅋ화장실 가서 기절한게 웃기긴 하죠 ㅋㅋㅋ3편에선 친구들이 안나왔습니당
기회되면 각자의 이야기를 한편씩 따로따로...올리...도록 할께용!에헷 ㅋㅋ
쥔공들이 가까워진걸 좋아하시니 담편에서는 둘을 붙여놔야 겠어요,뙇! 붙어라!얍! 하고 ㅋㅋ
에헷,설마가 사람 잡십니더 ㅋㅋㅋㅋ
에~~~ 알아요~~~저번에 지금 닉넴이 떠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번편 댓글에서는 마우스를 갖다대니까 사랑안할래 라고 뙇! 하고 나타나서 알고있었심니덩~ 잇힝,제가 모르실까봐 알려주시다니 센스쟁이!!!!
오늘도 추천 리플 잘 받았습니당,시원한 여름 보내시고 담편에서 뵙시다~*^-^*

61마미 (♡.65.♡.78) - 2012/08/13 18:24:40

어찌다 화장실에서 기절 ㅎㅎㅎ
진해엄마덕에 둘이 같이살게됐네 오후~~
담집에는 더 재미있거같은디 ㅋㅋ 추천 쿡쿡
나두 닉넴 바꿔지롱 ~~

0Snow0 (♡.245.♡.142) - 2012/08/13 20:36:16

하하하하,금이명이님 맞죠?ㅋㅋㅋㅋ 저번편에서 답글 달때 봤어요!마우스를 갖다대니 ㅋㅋㅋ
어김없이 네글자가 뙇!하고 나타났죠 에헷헷,
진해엄마 덕에 같이 살게 됐으니 어떻게 보면 좋군요.우후~ ㅋㅋ
담집에 더 재밌다구 말씀하시니 왠지 찔리네요 ...ㅠㅠ 지금 윤소현 이야기를 쓰고 있거든요...
대신 5편은 진해이야기는 래일에 올릴께요.
후딱후딱후딱 올려서 이번주내로 완결냈으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네요...제 머리속의 병맛 소설줄거리가...많이 있어서 ㅠ.,ㅠ
이렇게 9번째 추천 리플 잘 받았습니당~ 시원한 여름 보내세용~*^-^* 에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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