奴婢之愛 (5)

해피투데이 | 2012.09.18 22:02:43 댓글: 9 조회: 715 추천: 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1065

5 아이를 낳다

 

그날 저녁, 세조는 퇴청하려는 신면을 불렀다. 신면은 상선을 따라서 편전에 들었다.

<전하, 소신 문우 올리옵나이다.>

신면은 신하로서의 예를 갗추었다.

<상선, 옆을 물려주게나.>

세조는 신면의 예를 받으면서 상선에게 말했다. 그러자 상선은 아래 내인들에게 자리를 비켜라는 신호를 보냈고, 그럼과 동시에 상선과 내인들은 편전밖으로 물러난다.

<망극하옵니다. 소신이 어찌 전하와 독대를 한단 말이옵니까?>

신면은 황공스러워서 어쩔바를 몰라했다. 세조는 그런 신면을 왕자(아들)를 애대보듯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     

<허허허부전자전이로다. 과인에게 그대와 그대의 아비처럼 충심이 깊은 신하를 준 것은 하늘이 이 미거한 과인에게 내린 선물이니라.>

<황공하옵니다.>

주상전하의 치하에 신면은 고개를 숙이면서 예를 갗추었다.

<오늘 낮에 잠깐 사가에 들렸다고 들었다.>

세조가 물었다.

<그러하옵니다, 전하. 사육신에 대한 역모공지를 작성하던 중, 집에 두고 온 자료가 있어서 잠깐 들렸습니다.>

<박순의 처가 그대의 집에 있다고 들었다. 인젠 아이를 낳을때가 된걸로 알고 있다.>

<그러하옵니다. 어제 오늘 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곧 해산 되려나 봅니다.>

<생겨난 것이 부디 계집아이기를 바라느니라. 사내라면 눈도 채 뜨지 못한 핏덩어리를 잘라내야만 하오니과인이 치세하는 이 나라에서 그런 극악무도한 일만은 피하고 싶구나.>

<지당하신 말씀이옵니다.>

신면은 고개를 숙이면서 또 한번 예를 갗추었다. 그런 신면을 만족럽다는듯 바라보던 세조는 근엄한 표정이 되어서 신면에게 하명한다.

<장령 신면, 그대는 듣거라. 과인의 치세 어언 2, 과인은 과인이 다스리는 이 나라를 더욱 강성한 나라로 만들기 위하여 인사안을 대대적으로 재편성할것이니라! 과인은 중앙의 문무신들을 지방에 대대적으로 차송할 것이오니 그대는 과인의 명에 따라 순흥으로 가도록 하라!>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전하께서 인사안 재편성을 친히 주도하는 것은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옵니다. 인사안 처결권은 그 양식이 복잡다단한바, 문관은 이조의 소관이며, 무관은 병조의 소관인줄로 아옵니다. 문무신들에 대한 지방차송을 원하시온다면 이조와 병조를 걸친 공식적인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연 법도와 원칙에 강한 자로구나. 과인은 그대의 그 같은 강직한 성품이 마음에 드는구나.>

<황공하옵니다.>

<그대의 말이 맞도다. 하지만 과인에게는 작금의 혼란스러운 난국을 헤쳐가야만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로다. 사육신의 난이 평정되면서 조선 팔도 전역에서 반란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의 인사처리는 그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함이 그 하나요, 다른 하나는 지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통치를 원하는 것이다. 바다 건너 일본이 오랜 시간동안 전국시대를 열어가는 것은 권력체계가 중앙에 집중되지 않고, 지방으로 흩어졌기 때문이니라. 각 지방에 흩어진 다이묘들은 자주적인 세력을 구축하면서 일본 전역의 일인자인 쇼군이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지. 과인은 이 나라 조선이 하나로 뭉친, 그야말로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느니라. 그 첫걸음으로는 지방이 중앙에 대한 대대적인 복속이 되겠지! >

세조는 거의 격동에 가까운 어조로 말했고, 신면은 귀 기울여 듣는다. 실제로 세조는 왕권과 신권의 조화보다는 강경한 왕권체계를 정비함으로서 탄탄한 왕도주의 정치를 펼치기를 희망했었다. 그 정책중 하나가 지방에 대한 절대적인 복속과 통치였던것이다. 

<미거한 소신이 어찌 그 같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수 있겠습니까?>

신면은 머리를 숙이면서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나치게 겸손하구나. 그대처럼 강직하고 충직한 신하는 다시는 없는바, 이것이야말로 과인이 그대를 순흥으로 보내는 연유이니라. 지금 순흥에서는 금성대군과 이보흠이 새로운 세력권을 만들어가면서 반란을 꾀하고 있는데 그대가 그대의 강직함으로 그자들의 미몽을 깨부셔버리길 바라느니라. 또 그대의 충직함으로 금성대군을 살릴 길을 열어주길 바라느니라. 금성대군은 과인이 아끼던 아우. 그 아우만큼은 꼭 살려주고싶구나. 이것이 오늘 과인이 그대를 부른 진짜 연유이니라! 부디 과인을 실망케 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느니라.>

<소신, 어명 받잡아 뫼시겠나이다!>

신면은 큰 절을 올리면서 웅장하게 말했다. 세조는 그런 신면의 옆을 스쳐지나가면서 상선을 부른다. 그러자 상선은 세조의 그림자마냥 금방 나타났고, 세조는 상선에게 명한다.

<내일 날이 밝는대로 중신들을 모두 집결시키거라.>

<알겠나이다. 주상전하!>

여인네의 목소리를 닮은 상선의 말은 편전을 크게 울렸다.

 

같은 시각, 신면의 사가에는 연마님의 요염한 웃음과 고통을 못 이겨 비명에 우는 옥련과 오월의 울음소리로 기괴한 모습이 되어있었다.

<히히히천한 년들, 어디 감히 우리 주인 나리를 넘봐. 차에 비상(독약의 종류)을 타넣었으니 세시진(6시간)을 넘기지는 못할것이야!>

권희연은 홀로 중얼거리면서 기괴하게 웃어댔다.

 

한편, 옥련과 오월은 사지가 찢겨지는 고통으로 생사를 넘나들고 있었다.  

<으으윽…>

뼈가 으스러지고, 살점이 뒤 탈리는듯한 고통으로 머리카락과 옷은 흘러내린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산통을 느낀지 벌써 두시진을 넘었던것이다.

<마님!>

<오월아!>

옥련과 오월은 서로의 손을 꼬옥 잡았다.

이들이 사는 초가집은 겉바람이 심했고, 게다가 불까지 지피지 못했기에 방은 몹시도 추웠다. 말이 집이지 그냥 바람막이 오막살이나 다름없었다. 가을을 잡아들면서 날씨는 꽤나 쌀쌀해졌지만 연마님은 人性의 근본은 자연을 애대하고, 자연에서 받은만치 자연에 되돌려줘야 한다는 고귀한 노자학을 웨쳐대면서 아랫것들에 대한 장작(땔나무)사용은 일체 금했던것이다. 사랑채와 안채에는 불을 너무 지펴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땀을 뻘뻘 흘릴 지경이었지만 아랫것들이 사는 집에는 초불마저도 허락하지 않았던것이다. 또한 아랫것들이 사는 집에는 변변한 이불 한채도 제공되지 않았다. 때문에 양반을 모시고 사는 노비들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방바닥에 벼짚을 두텁께 깔았고, 그 벼짚위에 얇은 행주자락을 폈으며 몸을 덥는 이불로는 주인나리들이 쓰다 버린 솜을 주어다 대충 이개서 만든 것이 전부였다. 집 짐승 못지 않는 노비들의 생활조건, 아이를 낳는 곳 치고는 정말로 최악이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옥련과 오월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은채 저고리를 풀고,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희생을 하고자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엄마의 뱃속에서 엄청난 역량을 발휘하여 스스로 커온 태아! 오직 생명적 본능으로 장차 부딪치게 될 모든 난관들과 장차 향수하게 될 모든 행복들을 미리 예지한채, 그리고 험악한 세상을 기꺼이 받아들이라는 하늘의 뜻을 받들어 아기는 죽는 힘을 다하여 세상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엄마들은 아기들의 그런 희망을 위하여 뼈가 으스러지고 살점이 뒤틀리는 거대한 고통마저도 기꺼이 허락해드린다. 만신이 산산이 쪼각나는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서도 엄마들은 아파서 우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서 우는것이다! 살아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그것도 가장 힘든 일을 하면서 마음 한켠에는 그 무엇에도 비유할수 없는 뿌듯함을 비워두는 것이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인것이다!

그러니 이 세상의 모든 천지만물이여! 자연환경이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다고 한들, 그리고 사치한 언변을 일삼으면서 세상을 풍요롭게 미화하고 聖人을 숭배하여 시를 읊어 노래한다 한들, 그 무엇인들 엄마의 숭고함에 비하랴! 아이를 잉태하고, 아이를 탄생시키는 그 위대한 모애본성을 어찌 글로 다 표현하랴! 정말이지 그 어떤 고신(고문)도 이보다는 덜 아플것이며, 그 어떠한 기쁨도 이보다는 덜 하리니라! 엄마는 아이를 만나기 위하여, 아이는 엄마를 만나기 위하여서로가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는 그 애절함과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그 애잔한 마음 한켠에는 엄마의 크나큰 희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다!

산통을 느껴서 생사를 오가는 고통이 거의 두시진 사각(5시간)쯤 되었을 때, <응아응아>하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크고도 야무진 울음소리였다.

<마님. 흐흑흑계집이옵니다!>

시중 드는 이 하나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는데 성공한 오월은 기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옥련은 그때까지만 해도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었다. 옥련도 오월도 얼굴에는 핏기 하나 없이 퉁퉁 부어있었다. 옥련은 계속하여 고통을 호소하고있었고, 오월 역시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남아있었지만 오월에게는 그런 것 따위를 따질 여력이 없었다. 오월은 채 마르지도 않은 아이를 행주자락에 잘 싼 다음 옥련을 돌보기 시작했다. 웬간한 의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마님! 힘 내셔야 하옵니다.>

오월은 휘청거리는 몸을 이끌면서 옥련의 아이출생을 돕기 시작하였다.

<으으윽…. 오월아! 나 너무 힘들어! 우리우리 아기우리 아기 꼭 좀 살려줘!>

옥련은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간신히 말했다. 아이를 낳는 고통은 물론이고 오미자차를 먹은 독이 온 몸에 퍼져서 숨을 쉬기조차도 버거웠던것이다.

<힘을 내셔요!>

오월은 안타까운 나머지 어쩔바를 몰랐다.

<우리 아기! 우리 아기가 살아남으면우리 아기가 이 세상에 태어나면 밀이다. 아기의 이름을 박비라고 지어줘그이(박순)의 성을 따른 박가에 이 세상 초야에 뭍혀서 조용히 살라고 말이다자기 몸을 낯추고, 허리를 굽히더라도 이 험한 세상에서 오래오래 살수 있도록꼭 그렇게 살도록 도와줘! 꼬옥 부탁해.>

옥련은 그리 말하면서 마지막 힘을 쏘아부었다. 그때는 이미 오미자차에 묻어있던 비상의 독성이 온 몸에 퍼져있을 때였다. 비상의 독성은 의외로 강한것이이서 비상의 독성이 퍼지면 오장육부가 뒤틀리는건 물론이고 혈관마저도 터져서 입에서 피를 뿜어내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리고 옥련은 마지막 힘을 내면서 선지피를 토해냈다. 그럼과 동시에 아이도 나왔다. 어미의 마지막과 동시에 <응아응아>하는 거세찬 사내아이의 울음소리가 온 집안을 울렸다.

<마님!>

오월은 뜨거운 피를 뿜어낸 옥련을 흔들어 깨웠다. 하지만 옥련의 몸은 뜨겁기만 할뿐 그 이상의 반응은 없었다.

<흐흑흑마님!>

오월은 목놓아 울었고, 옥련의 입가에는 알수 없는 미소가 여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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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우리의 공유된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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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ky (♡.17.♡.131) - 2012/09/18 23:54:22

옥련이는 마감하고 오월이는 괜찮나요?
신면이 하루빨리 악독한 연마님 정체를 알아야하겠는데...
신면이 순흥에 가면 애들을 데리고 가나요?궁금하네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주절주절..잘 보구 갑니다. 
서점에 가서 책 보는것같해요. 文笔很流畅,真羡慕^^~~
그럼 수고하세요~~~

별꽃구름달 (♡.68.♡.103) - 2012/09/19 22:33:43

음...연마님은 참으로 극악무도한 여인이군요.어찌 한낱 연약한 아녀자에게 극독을 쓴단 말입니까.나중에 꼭 천벌을 받을듯 합니다.신면이 장가를 잘못 들었군요.그나저나 박비가 나중에 자신의 출생과 어머니의 사망이 한날이었다는것을 안다면,또 한차례의 피바람이 불겠군요.

해피투데이 (♡.70.♡.8) - 2012/09/20 21:46:01

whitesky님
서점에서 책 읽는것 같으시다니... ㅎㅎ
제가 또 한번 글 쓰는 보람을 느낍니다.
비록 아직 많이 미거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제 이름 석자가 적혀진
책 한권을 서점에 내놓는것이 꿈이기도 합니다...
그런 꿈이 있어서인지 글 쓰는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답니다 ㅎㅎ
아마 신면은 아이들을 데려 못 갈것입니다.
순흥에 가되, 짐꾼들을 데려가는것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오월은 연마님 밑에 남아서 혹독하게 아이를 키운다는것을
깊이있게 써보고싶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구상입니다 ㅎㅎ
이번 글은 한편 쓰고, 한편 올리는 타입인지라
담편은 또 언제 약속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주/한회당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해피투데이 (♡.70.♡.8) - 2012/09/20 21:55:40

별꽃구름달님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쓰며 있어서 주역과 악역의 구분없이
또한 천사와 악마의 명확한 구분없이 쓸수만 있다면...
글속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이익권을 챙기되,
그 쟁탈과정에서 피차의 선악구분을 애매모호하게 묘사할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여기서 연마님에 대한 묘사. 그렇게까지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좀더 상세하게 설명했더라면
좀 덜 부자연스러웠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 쓰면서 부단히 문제점들을 찾아보긴 하지만,
설사 찾았다 해도 고쳐나갈 방향을 잘 잡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님의 파랑새를 보면서 배우는게 많은지라
이리 홀로 주절주절 거려봅니다 ㅎㅎ
님도 저도 이왕 시작한 일이니 더 열심히 합시다
좋은 시간 되시구요, 님 글에서 뵐게요^^

겨울국화 (♡.32.♡.142) - 2012/09/22 11:42:51

이렇게 늦게야 들러어요
옥련이는 이렇게 애낳고 저세상 사람이 되나요 ?
정말 안타깝고 연마님이 원망스럽네요
같은 아낙네로서 남편잃고 슬퍼하는걸 봐도 가슴 아픈 사정인데
거기에 못된 시기에 극약까지 쓰다니 정말 천벌받아 마땅하네요
신면이 언제나 부인의 그면을 봐내겠는지 ㅠㅠㅠ

황금단 (♡.251.♡.90) - 2012/09/23 23:15:32

옥련이 죽네요.
오미자차때문이라는걸 신면이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
드디여 주인공들이 태여났네요.
앞으로 이야기전개가 궁금해죽겠습니다.
오늘두 잼있게 읽고갑니다.

해피투데이 (♡.70.♡.8) - 2012/09/24 22:03:03

황금단님
ㅎㅎ 네...
제가 글을 좀 길게 구상하는라 이제야 주인공들이 태어났습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 내용에 대해서 저도 아직 모릅니다.
그냥 쓰는대로 올립니다...
아~ 그리고 저번회에서 아는 사람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했는데
그 이름은 겸둥이입니다.
그냥 메신저그룹에서 잠깐 안 사람인데
앞으로 글을 쓰면 자기 이름을 써달라고 해서 ㅎㅎ
그 분이 이 댓글을 보면 놀라겠습니다 ㅋㅋ
이 글 덕분에 저는 요즘 역사이야기에 푹 빠져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이야기란 알면 알수록 묘한 매력이 있어서 말이죠
님도 한국생활 잘하시고, 돈 많이 버시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같이 화이팅 합시다 ㅎㅎ

해피투데이 (♡.70.♡.8) - 2012/09/24 22:09:48

겨울국화님
늦게야 답글 드립니다...
여자들의 질투심이란, 구체적으로 어떤건지는 쟐 모르지만
암튼 무섭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자기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관심을 주고 하면 그것이 대 폭발하게 되는거겠죠.
옥련은 퇴장하지만 옥련이 낳은 아이는 이 글의 주인공이 될겁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담편에서 또 뵙길 바랍니다 ㅎㅎ

해피투데이 (♡.70.♡.8) - 2012/09/24 22:16:17

펭긴새고향님
ㅎㅎ 안 그래도 왜 보이지 않나 했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바쁘다는건 좋은 현상이니 같이 기뻐하겠습니다.
신면이 자기 부인을 어찌 다룰지에 대해서는 저도 좀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님 말씀처럼 그 시기에는 애 낳다 죽는 산모도, 태어나서 죽는 아기도 참 많았죠...
연마님은 그것을 교활하게 이용한거구요...
암튼 이래 또 와주셔서 너무 반갑네요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저도 틈틈이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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