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꽃향기4부(애절한 사랑이야기)★★

가정용품 | 2012.09.28 13:13:24 댓글: 3 조회: 951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1120
                                               
                                   데이지꽃 향기
4

                                                                   

     4. 조금씩 잊혀가는 첫사랑의 기억 ,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인연 .

 

“자자 다들 스탠바이! 오디오팀! 조명팀! 카메라팀 스탠바이~ 저기 댄서들 빨리 와서 리허설 준비해~”

보조 PD가 콘서트 준비를 하느라 분주히 돌아다니면서 스탠바이 하고 있었다.

지금은 2008년 , 어느새 국민요정 톱스타가 되여버린 은수의 단독 콘서트날이다.

어릴적 사춘기 시절 매일 꿔왔던 꿈이 아닌 현실의 일들이다.

“은수야 너도 빨리 옷갈아입고 댄서들하고 리허설해..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몇번 더 할수있을거야”

민지가 다급히 콘서트때 입을 옷들을 정리하면서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10년전 에릭오빠의 코디가 되겠다고 했던 민지는 에릭오빠가 아니라 은수의 매니저가 되여버렸다.

그래도 민지는 너무 행복했다.은수의 매니저일을 하면서 방송계 멋진 아이돌들과 매일 웃고 인사할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은수야 오늘 준성이가 너의 첫단독 무대를 위하여 해외촬영도 취소하고 귀국한대.허허 자슥 의리는 있단말이야.그치? 허허”

“어..그래? 허허 그러게 이 누나가 첫 단독 무대인데 안오면 나한테 죽는거지.”

“이그 좀 그만해 , 나는 너의들 때문에 미치겠어.맨날 기자들이 전화와서 애인사이냐고 물어보지,스캔들 기사는 스포츠신문 1면에 덩그러니 나와있지..난 어떻게하나 기사를 막으려고 동분서주를 해야하지 참..암튼 너의둘때문에 내가 오래 못살어”

준성이도 꿈을 이루었다. 은수와 똑같이 준성이도 연예인이 되였고 아이돌 못지않게 엄청많은 팬을 소유하고 있고 쾌활하고 유머스러한 성격때문에 팬들한테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어 안티팬이 거의 없다.

근데 요즘은 은수때문에 팬들이 조금씩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둘은 아직도 애인마냥 꼭 붙어 다니면서 온갖 스캔들을 다 풍기고 다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하지도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일은 방송계 사람들은 두사람이 소꿉친구인것을 알기에 두사람이 애인행각을 한다해도 크게 신경을 안쓴다.

“은~수~야~”

“하하하 이 오빠가 오늘 해외촬영도 마다하고 너보러 왔는데 한번쯤은 좀 찐하게 포옹해야하지 않겟나? 하하하”

준성이는 시끌버끌하게 동네방네 큰소리를 지르며 은수에게로 달려온다.

“어..왔어..너 해외활영 그렇게 취소해도 되는거야? 괜찮겟어? 소속사에서 머라고 안해? 안와도 되는데 왜 그랬어”

“치,,,좋으면서,너무 내숭떠는거 아니야? 내가 아는 은수가 아닌데.”

“준성아,,은수얘 아까 나하고는 니가 안오면 자기손에 죽는다고 했어”

“내가 언제~” 은수는 말은 그렇게 해도 이미 입이 귀에 붙을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봐 이봐,,오늘따라 너 내숭장난아니다.하하하” 민지는 그런 은수의 모습이 너무 웃겨 한참을 놀려대고 잇었다.

“은수씨~인젠 스탠바이 오케이했으니 옷빨리 갈아입고 리허설 하세요.”

“네네~감독님 지금 바로 갈게요.”

“준성아 넌 여기서 기다릴래 나 리허설하고 올게”

“오 그래,,잘하고와,난 커피마시고 올게”

“그래~좀있다 보자”

“그래요~우리 은수씨~~~잘~~하고 오세용,오빠가 기다릴게용”

“어우 느끼한 멘트는 머야”

민지와 은수는 준성의 느끼한 멘트에 속이 뒤번져질번했다.

3시간후 은수는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렸던 단독 콘서트를 시작했다.

준성이는 일찍감치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기대에찬 눈빛으로 콘서트 시작을 준비하는 은수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오늘따라 너무 이쁜 은수의 모습에 준성이는 은수의 얼굴에서 눈길을 떼지못했다.

화려한 조명아래 ,중앙집중 조명이 은수의 몸에 잔뜩 비추고,상기된 얼굴로 무대에 서있는 은수는 팬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자신이 여태까지 이길을 위해 걸어온 힘겨운 나날들이 한페이지 한페이지 필림처럼 지나갔고 눈에는 눈물이 핑그르르 돌았다.

환희의 눈물이였기에 더욱 뜨럽게 은수의 양볼을 타고 주루룩 흘러내려갔고 주옥같은 눈물들은 화려한 조명의 의해 반짝반짝 빛을 발하며 무대위로 떨어졌다.

팬들은 스크린으로 눈물흘리는 은수의 모습을 더크게 소리를 지르며 은수를 응원했다.

“사랑해요 김은수,힘내세요 김은수”

“사랑해요 김은수 힘내세요 김은수”

은수는 팬들의 환호 소리에 평소보다 더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더 열심히 춤을 추며 콘서트를 진행했다.

단독 콘서트를 성왕리에 끝내고 뒤풀이 자리에 도착한 은수는 아직도 무대위에서의 설렘을 그대로 상기된 얼굴이였다.

“오우~ 우리 은수 너무 멋있던데…허허허”

또 느끼한 멘트를 작렬하는 준성이는 손에든 꽃다발을 은수에게 척 안기더니 은수의 어깨에 두손을 얹어놓고는 은수의 두눈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야..왜이래.느끼하게,”

은수는 그런 느끼한 준성이 부담스럽다는듯 준성의 두팔을 툭툭 쳐버리고 이내 자리에 앉았다.

“민지야 너도 오늘 고생많이 했어”

“어머머 얘가 이런말 할줄도 다아네,우리 톱스타님께서 웬일이래요?”

“이그 계집애~너까지 자꾸 그럴래 ㅎㅎㅎ ”

“오늘 콘서트는 여러분이 해낸것입니다. 저는 그냥 여러분이 피와 땀으로 만들어놓은 멋진 장소에서 노래만 부르며 즐기것이기때문에 이 모든 명예를 여러분들께 돌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지금 이자리에 잇는 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암튼 오늘 콘서트때문에 다들 고생많았으니까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다가 가세요.건배~”

은수는 콘서트때문에 고생한 스탭들에게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는 건배를 했다.

1시간 전까지도 느낄수 있었던 콘서트에서의 열기는 창밖의 빗방울 소리와 함께 점차 식어가고 있었다.

똑똑똑 창문을 때리는 빗방울 소리와 함께 은수는 저멀리에서 비춰오는 네온사인불빛을 그냥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내다보았다.

아까까지도 몇만명 팬들과 환호소리에 뭍혀있던 은수는 외로이 창밖을 내다보면서 와인을 마시고 있다.

따르릉 핸드폰 소리가 정적을 깨고 크나큰 온집안에서 울러 퍼졌다.

“응 아빠”

“오 그래그래 우리딸 오늘 콘서트 잘했어? 힘들지 않아? 밥은 먹었어?”

“허허허 아빠 하나하나씩 질문해 허허”

“허허허”

아빠는 처음으로 하는 딸 콘서트가 여지간히 걱정했던것이 아닌것 같았다.

“아빠는 잘있었어?”

“그래 나야 항상 잘있지,니가 지어보낸 보약도 때때 잘 먹고 있으니까 아빠 걱정은 말고 니 건강도 챙겨 알았지? 그리고 외로우면 연애도 좀 하고.허허허”

“잉 아빠 ,톱스타가 연애하면 한순간에 무너지는거 몰라? ㅎㅎ”

“알았어 알았어,허허 암튼 건강 챙기고 시간나면 시골로 내려와 공기좋은데서 아빠랑 같이 막걸리 한잔 하자~”

“네,아빠”

아빠와의 통화가 끝나자 집안은 또 정적이 흐르기 시작했다.

무대위에서의 카리스마,방송에서 쉽게 보는 환한 미소들은 찾아볼수가 없을정도로 은수는 그냥 외롭게 멍해 있었다.

은수는 너무 외로웠다.가수의 길이 이렇게 외로운 길이라는것을 알았다면 아마 가수의 꿈을 꾸지도 않았을거다.

공연이 끝나고 방송이 끝나면 은수는 항상 혼자 숙소로 돌아와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너무 외로웠고 허무했다,그리고 두려웠다,그동안 힘겹게 쌓아온 이 순간들이 한순간 무너질수있다는 생각에 은수는 늘 두려웠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뒤도 돌아보지 않은채 10년동안 앞만 보고 달렸던것이다.

은수의 핸드폰이 또 울리기 시작했다.

“어 민지야 왜?”

“어..아니 그냥 내일 사무실 좀 들리라고, 내일 보디가드 몇명 뽑는데 실장님께서 너보고 직접와서 뽑으래”

“내가? 왜?”

“어,몰라 그렇게 하라고 하시네 실장님께서..”

“어,,알았어 그럼 내일봐”

은수는 약간 짜증났다,오랜만에 늦잠좀 자려고 했는데 보디가드를 뽑는다고 직접오라고 하니 짜증날수밖에 없었다.

3개월전 발생한 은수 안티팬의 테러 때문에 소속사에서는 은수의 안전을 위해 24시 은수를 보호해줄수 있는 보디가드를 뽑으려고 했던것이다.

하지만 은수는 그것마저도 귀찮았다.그래도 실장이 직접와서 보라고 하니 어쩔수 없이 잠을 청했다.

“어,,은수 왔구나,잠은 잘 잣어?”

일찍 사무실에 도착한 은수를 보고 실장은 반갑게 반겨준다.

“아니요 잘 못잣어요, 실장님,근데 오늘 보디가드를 뽑는다고 직접 와보라고 해서 왔는데 왜 아무도 없어요?”

“어,,10시에 다들 오라고 했으니 좀있으면 올거야,근데 너 나때문에 늦잠 못잣구나,허허허”

“치,,아시면서 이렇게 일찍 저를 왜 불러요”

“자식…성질은…이번에 너를 보호해줄 사람들을 뽑는거고 또 24시 너랑 붙어있을건데 아무래도 니가 직접 면접봐야하지않겟어? 그래서 너보고 일찍 나오라고 했어.”

“네~”

은수는 여전히 뾰로퉁해 있었다.

똑똑똑 민지가 노크소리와 함께 들어왔다.

“실장님 지금 면접보러온 세분이 도착했습니다.면접 바로 시작할가요?”

“어..그래..그럼 시작해야지,,은수야 가자…”

정실장과 은수는 면접실로 발걸음을 향했다.

면접실에는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잘생긴 남자 세명이 정장차림으로 나란히 앉아있었다.

민지는 잘생긴 보디가드들을 보며 엄마미소를 지으며 세명의 남자들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은수는 이들의 얼굴따위는 관심없는듯 세명의 이력서를 유심히 들여다 보고있었고 ,정실장은 세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는중 세명중 한명의 이력서가 은수의 관심을 끌었다.

(박영 남 26세 5살때 미국 이민갔다가 15살때 귀국했고 전에는 대통령 경호원으로 근무하다가 최근에 사직했음… 박영..박영..미국? 15살때 귀국… )

은수는 이력서에 찍힌 사진을 유심히 바라보며 의아해 했다.

은수가 불듯 떠오른 그애랑 비록 이름은 달랐지만 나이랑 상황이 비슷해 보였기때문에 은수는 오랜만에 잠간 은수의 마음에 자리잡았던 최영을 떠올랐다.

(이름도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하고 경력도 비슷하네.근데 얼굴은 아닌것 같고..허허 내가 혹시 무엇을 기대한거야)

은수는 혼자 무어라고 중얼중얼 거렸다.

면접은 한시간동안 진행했고 최종 결정 시간이 왔다.

정실장은 은수에게 어느분이 제일 맘에드냐고 소근소근 물어온다.

“네..글쎄요 잘은 모르겠는데요.이분이 좀 괜찮지 않을가요?”

“어? 그래,,나도 사실은 얘가 좀 마음에 들긴 했어.”

“아,,그래요? 허허 오랜만에 실장님이랑 저랑 마음이 통하네요..”

“그러게,,그럼 이사람 최종으로 뽑고 한달동안 지켜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른 사람으로 뽑는건 어때?”

“네…뭐 그래도 될것 같아요”

“자,,오늘 면접은 끝났고요 ,3번님은 자리에 계속 남아주시고,다른분들은 이번 면접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수고하셧습니다.”

“네!”

“네!”

뽑히지 못한 면접남 두명은 아쉬운듯 짧게 인사를 하고 면접실을 나갔다.

남은 한명은 시종일관 똑같은 표정으로 은수를 응시했고 은수는 그냥 이남자도 자기의 열성팬이거니 아무렇지않게 생각을 했다.

면접은 끝나고 보디가드는 오늘부터 자기가 해야할일들을 민지를 통해 하나하나 노트에 적고 있었고, 은수는 계속 이력서에 적힌 내용이 마음에 걸린듯 머라고 혼자 중얼중얼 거렸다.

“은수씨가 저번에 테러사건때문에 좀 많이 예민하거든요,은수의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이 앞으로 같은 숙소에서 24시간 은수와 함께 지내게 될건데.숙소에서도 은수의 안전관련일 외에는 최대한 사적인일로 부딛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나중에 은수씨 생활 습성같은것도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잘 기억해주시고요 ”

“뭐? 같은숙소에서 살아야한다고? 실장님~~머에요…”

같은 숙소에서 살아야한다는 민지의 말에 벌떡 일어난 은수는 실장님한테 소리를 지른다.

“그래 민지 말 그대로야,,,이번에는 24시간 지켜야하는데 그렇다고 밖에서 잠을재워? 그건 안되잖아, 그리고 숙소가 방이 그렇게 많은데 하나쯤은 내줄수가 있잖어.”

“실장님~”

“다~너를 위해서 하는일이니까 조금만 참아봐,,또 그런 테러를 당하고 싶은거야? 아니면 좀 참아보고 이것도 그냥 비지니스라고 생각하면 돼.별거없어.”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실장님때문에 은수는 더이상 말을 잇지못하였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3개월전 생겼던 끔직한 사건때문에 은수도 어쩔수없이 묵인했다.

“안녕하세요.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네!”

은수는 톱스타답게 먼저 박영에게 손을 내밀면서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단답형 으로 네하고 대답하는 박영을 보고 은수는 조금 비위가 상했지만 아무렇지않는듯 실장님과 내일의 스케줄을 상의했다.

은수는 하루일과 다 마무리 하고 숙소로 향했다.

오늘부터는 매니저 민지가 집을 데려다 주는것이 아니라 보디가드 박영이 직접 차를 운전하여 같이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한 은수는 박영에게 왼쪽방을 가리키며 말을 건넷다.

“저기가 박영씨가 사용하게될 방입니다. 오늘부터 저기에서 주무시면 되고요,주방은 이쪽 화장실은 저쪽 ,아,,,그리고 저기 작업실은 저혼자만의 공간이니까 절대 들어가시면 안되고요,제가 아침 늦잠이 좀많습니다, 그리고 또 많이 예민합니다,때문에 아침에는 최대한 티비나 라디오 켜지 마시고요, 아침식사는 주방에 음식거리가 있으니까 알아서 혼자 드시면 됩니다.음….다른건 점차 점차 알려주죠,오늘은 여기까지 오케이?”

박영은 은수의 말이 떨어지자 그냥 머리만 끄덕하고 가볍게 인사를 했다.

(으 머야…사람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아무말도 없이…)

무뚝뚝한 박영의 표정에 은수는 또한번 이마살을 지푸리면서 자기 방으로 훽 들어가버렸다.

(암튼 보디가드들은 하나같이 무표정이야,무슨 저승사자도 아니고말야. 그리고 왜 최영이나 박영이나 하나같이 왜저래…무뚝뚝함이 너무 넘쳐… 사람 짜증나게..)

은수는 10년전 동창 최영을 떠오르며 또 혼자 중얼중얼 거렸다.

이렇게 두사람은 동거아닌 동거를 시작했다.

은수는 몰랐다.오늘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것을,그리고 앞으로 일어날일들에 대해서도 은수는 전혀 모르고 있다.

그냥 박영을 보면서 웬지 자꾸 떠오르는 최영의 기억들이 머리속에서 맴도는것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것뿐이였다.

티비에서는 [에덴의 동쪽] 드라마가 한참 방송하고 있었고 이보람이 부른 OST [홍두]가 유유히 흘러나왔다.

은수는 잠깐 스쳤던 최영의 생각을 비우고 내일 스케줄표를 열심히 들여다보았다.

[그대 거기 있나요 돌아서지 말아요 내가 한 걸음씩 더 가까이 가고있어요 더 이상 아무것도 내게 주지말아요 이젠 내가 먼저 그대에게 드릴꺼에요 다시는 다시는 그런 사랑하지 말아요 온 세상을 다 준데도 바꾸지 않을 마음은 조금씩 조금씩 모든 것이 잊혀진데도 붉게 타오른 사랑 하나만 내 가슴에 남을텐데 이미 지나간 일들 기억하지 말아요 혼자 얼마나 힘들었나요 정말 미안해요 아직 오지 않은 일 생각하지 말아요 지금 이 시간에 오래오래 머물러줘요]

 그리고 노래의 가사처럼 누군가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다.

  

*본 연재소설 [데이지꽃향기]는 저의 자작소설로서 저의 동의 없이 임이대로 복사하거나 다른 인터넷사이트에 링크를 걸어서는 안됨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추천 (2) 선물 (0명)
IP: ♡.231.♡.242
whitesky (♡.17.♡.131) - 2012/09/28 18:54:28

박영是谁? 和최영有什么关联?真想知道下一回又是什么情景。
还有준성怎么办?心里满满的都是은수,千万不要受伤太深,也希望能放得下。
这集也很好看,一天连续上传两集,辛苦辛苦!!!
下集再见~~~

싱글좋아 (♡.83.♡.124) - 2012/09/28 20:22:31

혹시 같은 사람아닐가요? 뭔가 비밀이 있는듯하네요..

가정용품 (♡.236.♡.243) - 2012/10/02 15:06:37

그동안 여행다녀오느라 댓글을 못달았네요,,^^ 오늘 6회까지 올렸습니다.
계속해서 점점 애절한 사랑을 기대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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