晚秋

xingyu | 2012.11.23 12:26:11 댓글: 5 조회: 1667 추천: 2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1249


自从上回写的那篇晚秋以后, 我就一直在想, 故事里的三个人他们各自都想些什么呢。。。

想想他们都有自己的感受,苦处。 于是我就站在女主人公的位子又写了一篇晚秋,希望大家喜欢。



*********************************************************************




< 왜 안 오는거야......... >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연신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는 사이, 나는 립스틱 컬러를

벌써 세번째 바꾸고 있었다. 파우치 안에는 시누이가 선심쓰듯 버리고 간

립스틱들이 하나 가득 들어차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가사도우미아

줌마 충주댁한테 한웅큼 쥐여줬어도 수두룩하다.

< 당동~~~ >

충주댁이 왔나보다....

나는 무채색에 가까운 립글로스 위에 다시 핫핑크를 살짝 덧바르고

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현관인터폰으로 대문을 열면서 나는 남편을 슬쩍 쳐다보았다.

아침 식사가 끝나면 나는 늘 남편이 밖을 내다 볼수 있도록 휠체어를 커다란

거실창 가까이 밀어다 주었다. 오늘도 남편의 시선은 한곳에만 머물러있다.....

매번 얘기할 때마다 시선을 맞춰보지만 그의 눈동자는 미동도 없었다. 가끔

나는 그의 눈동자에 비친 나 자신과 얘기하고 있는것 같았다. 교통사고로 마비된

시신경으로 인한 안구건조를 막기 위해 몇시간에 한번씩 인공눈물을 넣어줘야만 했다.

< ㅎㅎㅎ.... 작은 사모님, 정말 미안해유~~ 울 딸 결혼준비땜에 바빠서유~~>

현관을 들어서기 바쁘게 충주댁은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로 느릿한 변병을 늘어

놓는다.

< 예~~, 저 한참 늦었어요.... 저 이 잘 부탁드려요..... >

나는 쏘파에서 핸드빽을 주어들고 남편이 있는 창가로 갔다. 오늘만큼은 시선을

맞추기 싫은 나는 남편의 귓가에서 조용히 말했다.

< 나, 갔다 올게..... >

역시나 미동도 없는 그 표정............

< 아줌마, 제시간에 눈약 넣는거 잊지 마세요~~~ >

< 걱정마세유~~ , 지가 어디 한 두해 일했나유, 걱정 말구 댕겨오세유~~ >

충주댁의 너스레를 뒤로 하고 나는 서둘러 현관을 빠져나와 대문을 나섰다.

충주댁 오는 시간에 맞춰 불러두었던 콜택시가 진작에 와있었다.....

< 미안해요, 아저씨..... 서울로 가주세요~~ >

아무말없이 출발하는 택시기사, 그 역시도 침묵은 금이라는걸 진작에 알고 있었던

것일가~~~

나는 그 사람 집근처의 재래시장에서 내렸다. 밑반찬꺼리를 좀 사다가 묵은지 파는

할머니가 눈에 들어왔다. 그 사람은 김치찌개를 유난히 좋아했다.... 김치 한포기

사들고 돌아서는 순간 할머니가 한마디 불쑥 던진다.

< 새댁두 요즘 기러기부분가하는 그거요? 한달에 한번씩 시장 오는거 같아서......

부부금슬은 좋겠구먼..... 허허허 ...... >

나는 갑자기 달아오른 얼굴에 도망치듯 시장을 빠져나왔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복잡한 내가 정신이 들었을 땐 그 사람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서있었다. 오래된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잎들이 계단 가득 쌓여있었다.

나는 은행나무를 한참 올려다보았다. 한달 사이 열매는 모두 떨어지고 잎만 남아

있었다........

문뜩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어 나는 부랴부랴 계단을 올라갔다.

올 때마다 그의 집은 너저분했다.

나는 행거에서 그 사람 셔츠 하나를 꺼내 갈아입고 청소를 시작했다.

그의 속옷과 양말은 기막히게 구석진 곳을 좋아했다.... 침대 밑, 책상 밑 , 심지어 씽크

대 밑에까지.........

청소를 끝내고 빨래 널고 압력밥솥에 압력추가 뱅글뱅글 춤을 추고 가스렌지 위에서

김치찌개가 맛있게 간이 벨 무렵, 밖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곧 있으면 그가 돌아올것이다.

< 어 ~, 이 팬티 어디 숨었다 나온거야.... 이 양말은 버린줄 알았는데..... >

매번 건조대에 걸려 있는 빨래를 보면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군 했던 그 사람 익살

스런 얼굴이 떠올라 웃음이 새여나왔다.

사실 나는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한번은 청소를 하면서 연체된 의료보험고지서가

나와서 내가 대신 납부한적도 있었다. 그는 얼마나 정신없이 사는지 그 사실마저 눈치

채지 못한듯 했다. 뿐만아니라 난 우아무개라 씌여있는 병원진단서도 보았고 한 사람이

찢겨져 나간 가족사진도 보았다.... 나는 그냥 모른척 하고 있었다. 그의 이름도 불러주

지 않았다. 그것이 그가 바라는것이고 그를 편하게 하는거라는걸 나는 알았다.

내가 상을 차릴 때 그 사람이 제법 쌀쌀해진 밤공기를 몰고 들어왔다.

그는 나를 보자마자 꼭 껴안았다.

< 왔어 자기...... ㅎㅎ >

< 응, 나 많이 보고싶었지~~ ㅎ >

나는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리고 성급하게 가슴을 더듬는 그를 간신이 말려 욕실로

들여보냈다.

그는 밥을 세그릇이나 비웠다. 굶구 살았냐는 나의 한마디에 그는 격렬한 운동엔 많은 에너

지가 소모된다고 했다. 그의 능청스러움에 나는 늘 웃을수밖에 없다.

설거지가 끝나기도전에 그와 나는 벌써 침대에 있었다. 오랜 허기로 그는 무섭게 몸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그는 섹스를 잘한다. 번마다 나는 가벼운 깃털마냥 구름 위를 날아다녔다. 일년

사이 내 몸은 이미 그에게 길들여져 있었다.....

남편과 난 대학캠퍼스에서 만났는데 우린 서로가 첫경험이였다. 둘 다 공부에만 빠져 살아왔

던지라 섹스엔 너무 서툴렀다. 학업으로 바쁘다보니 자주 만나기도 어려웠고 얼마 지나지 않

아 결혼승낙을 받아내느라 정신이 없었고 결혼식날엔........... 갑자기 < 너 땜에 울 아들 이렇

게 됐어......> 하고 병원 응급실앞에서 거품 물고 쓰러지던 시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쩐지 오늘은 집중이 안된다. 나는 지난 과거의 잔상들을 애써 떨쳐내고 다시 그에게 집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오르가즘이 오고 그도 이내 사정을 했다. 그리고 내 몸 위로 쓰러지는 이

남자의 머리를 나는 쓰다듬었다. 이런 기분이 너무나 좋다.

그는 잠깐 잠이 든듯 했다. 엉덩이를 살짝 간지럽히자 그는 금새 깨버렸다.

< 자기 많이 피곤하구나.....ㅎ>

< 응 좀, 미안해~~ 많이 무거웠지..... ㅎㅎ>

그는 얼른 몸을 들어올렸다.

< 조금, 나 팔베개 해줘~~~ >

나는 그가 만들어준 팔베개를 베고 창밖을 바라보았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의 그림자를

보면서 나는 물었다.

< 은행나무 참 크다~, 몇년이나 자랐을가? >

< 주인아주머니 말로는 수십년 됬대..... >

< 자기 알지, 은행나무는 암수 한쌍이 있어야만 열매가 열리는거....... >

< 그렇지..., 근데 난 잎이 더 좋아, 열매 떨어질 때면 고약한... 냄새.....땜에....... >

말이 끝나기 바쁘게 그는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 나는 창틈으로 새여드는 바람소리를 듣다가

늦게야 잠을 이루었다.

새벽에 베개밑에 두었던 폰이 진동으로 여러번 울리는걸 느꼈다. 확인해보니 전화와 메시지

여러통이 들어와 있었다. 모두 충주댁이 보낸것들이였다.

< 작은 사모님 , 저 집에 일이 생겨서 빨리 들어가봐야 해유~~ >

< 왜 전화 안 받으세유~~~ 빨리 전화해주세유~~~ >

...................

..................

뭔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나는 가슴 위에 얹어져있는 그의 손을 살며시 내려놓았다. 그는

아주 깊은 잠에 빠졌다. 나는 날렵하게 빠진 콧날 밑에 보기좋게 두툼한 그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해주었다. 그리고 어스름한 새벽빛을 빌어 여기저기 널려 있는 옷들을 찾아입었다.

조심스레 현관문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그가 뒤에서 나를 와락 껴안았다.

< 깜짝이야, 자는줄 알았어, ㅎㅎ >

< 안아보고 싶어서 , 한번 더 안아보고 싶어서....... >

그의 어깨에 기댄채 우린 한참 그러고 서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가운데다리가 뒤에서

자꾸 나를 찔러댔다. 그가 원하는것 또한 내가 원하는것.............. 하지만 나는 가야 했다......

< 나 가야 돼, 자기~~ >

아쉽게 날 풀어주던 그는 갑자기 내 스카프를 풀어 자기 아랫도리에다 걸쳐놓았다.

< 어때? 스카프걸이로 쓸만하지~~ ㅋㅋ >

그의 능청스러움에 나는 또 한번 웃고 말았다. 그 모습은 미치도록 사랑스러웠다. 그러나 내 입에선

다른 말이 흘러나왔다....

< 이제 정말 가야 돼...... >

< 그럼 이 스카프 다음에 가져가, 여기다 잘 걸어두고 있을게..........ㅎㅎ >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뒤돌아서 나왔다. 현관문 밖에서 한참을 서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서글픔과 아쉬움이 교차하던 그의 눈빛이 자꾸 눈에 밟혀 걸음을 떼기조차 힘들었다. 손끝과 발끝

으로 기운이 빠져나갔다.

겨우겨우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갔을 때 마침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충주댁이였다.

< 작은 사모님 , 정말 죄송해유~~ 지금 빨리 오셔야 해유...... >

< 예, 지금 가구 있어요... ... 오늘따라 택시가 안잡히네요......... >

< 예, 알았어유, 얼릉 오셔야 해유~~ >

통화를 끝내면서 충주댁이 울먹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마침 버스가 왔다.

나는 밀려드는 걱정을 이고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를 두번 갈아타는 동안 날이 많이 훤해져 거리에

택시들이 제법 보였다. 나는 중도에서 택시로 다시 갈아타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택시기사가 입을 열었다.

< 혹시 일행있어요? >

< 아뇨~~ >

< 저 뒤에 택시 서울서부터 쭉 따라왔는데요..... >

< 이 동네 사람인가보죠~~ >

나는 택시에서 내려 바로 집으로 들어갔다.

< 아이참, 사모님 ~~ 어쩜 좋대유, 낼모레가 결혼식인데 울 사위가 글쎄 교통사고가 나서 지금

의식이 없대유........... 어쩌면 좋아유.............. 흑.... >

집에 갈 채비를 마친 충주댁이 거실에 들어서기 바쁘게 울먹이며 넉두리를 늘어놓았다.

< 어머, 어쩜 좋아....... 상심이 크시겠어요..... >

< 에이구,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에이고........ >

< 작은 사모님 오셨으니까 전 가볼게유~~ >

< 참 사장님 오늘은 식사를 안 하시더라구요............ >

충주댁은 말이 끝나기 바쁘게 밖으로 나갔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에 택시라도 타고 가라고 돈

십만원 챙겨서 뒤쫓아 나갔다. 충주댁이 대문 쪽으로 걸어가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급히 뛰여갔다.

< 아니, 미쳤어유? .... 시방 그걸 말이라구 해유? 안돼유, 이 결혼 무효유.... 식두 안올렸자나유

울 딸 생과부 맹글 일있슈~~ 작은 사모님처럼 사는 꼴은 죽어두 못보니끼 그런 줄 알아유...... >

나는 그대로 자리에 굳어버렸다. 그렇게 충주댁이 사라지는걸 점도록 바라보다 맥없이 집으로 들어

왔다. 남편은 휠체어에 앉은채 거실창가에 있었다. 나는 옷을 갈아 입고 식사를 챙겼다. 식사라고

해봤자 중환자들을 위한 멀건 영양죽이였다.

< 여보, 아~~ >

죽 한 스푼 떠서 넣어주려 했지만 남편은 평소와 달리 입을 굳게 다문채 먹으려 하지 않았다.

< 여보 , 왜그래? 오늘은 입맛이 없어? >

나는 남편과 시선을 맞추려고 애썼다.

< 나, 밖에 나가는거 싫어서 그래? 이제 나가지 말어? 그럴가?.... >

남편의 눈동자에 내 얼굴이 보였다. 순간 나는 그 눈동자에 물기 어리는걸 보았다. 아주 잠깐이였지

만 분명히 보았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어쩌면 모든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죄책감

이 무겁게 나를 짓눌렀다....

< 그래 , 그만 먹자.... 우리 밖에 산책 나가자...... >

나는 두터운 담요를 남편 무릎에 덮어주고 가벼운 숄더 하나 걸치고 휠체어를 천천히 밀면서 마당을

지나 큰길로 나왔다.

< 밖에 나오니까 좋지? 오늘은 동네 한바퀴 돌아볼가~~~ >

< 단풍 봐봐, 이쁘지..... >

두리번거리던 나의 눈에 길건너 한 남자가 들어왔다. 그 사람이였다......

꽤 먼 거리였지만 나는 한 눈에 알아보았다. 가슴이 방망이질을 해댔다. 나는 고개를 돌리고 휲체어를

밀고 앞으로 잽싸게 걸어갔다. 어떻게 동네를 돌고 집으로 들어왔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 날 이후 남편은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다. 결국 모대학병원에 의사로 있는 남편의 오랜 친구를

찾아 병원신세를 며칠 지고 왔다.

고민 끝에 나는 미국 햄스톤즈에 살고 있는 시아버님께 전화를 걸었다.

< 아버님, 저 성현씨랑 미국 들어가 살래요~~ >

< 오~~, 그래? 그럼 그렇게 해라.... 너네 신혼집 아직 그대로 있다... 언제쯤 들어올거니? >

< 이번 주내로 들어갈라구요.... >

< 것봐~~ 너 혼자 이젠 무리라고 했자나... 우리 성현인 미국에서 태여나고 자라서 한국하곤

맞지 않아.... 마침 다니엘이 한국 갔으니깐 같이 들어와....... >

어느새 전화기를 가로챈 시어머니가 당신 하고픈 말만 하고는 끊어버렸다.

저녁무렵, 거실 한켠에 있는 벽난로에 불을 지폈다. 내가 책 한 페이지를 읽기도 전에 남편은

잠이 들어버렸다. 나는 윗층으로 올라가 틈틈이 짜두었던 스웨터를 갖고 내려왔다. 가슴에 안았다.

마치 그 사람 품같이 따뜻했다.

그날 밤이 생각났다. 엄마랑 한바탕 말씨름을 벌이다 혼자 클럽에 갔던 날.......

한무리의 사내들에게 쫓기던 그 날, 내손을 잡아주던 낯선 남자의 큰 손, 나의 모든것을 잠식해

버린 그날 밤 그 입술, 거칠었던 그의 숨소리가 다시 귓가에 들리는듯 했다.

환청이라도 털어내려는듯 나는 머리를 힘차게 젓고는 스웨터를 벽난로에 집어넣어버렸다.

그 다음 다음날, 남편 사촌 다니엘이랑 공항에서 만났다.

< 다니엘, 형이랑 먼저 들어 갈래요? 나 친구한테 전화 한통만 하구 들어갈게요~~ >

공중전화부스에서 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말씀하세요.... >

수화기 너머로 그 사람 목소리가 흘러들어왔다. 목이 메여 말이 나오지가 않았다. 무엇을 더

말하랴......... 나는 수화기를 덜컹 내려놓았다. 어느새 나는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범벅이

되버렸다. 멀리서 다니엘의 혀 짧은 소리가 들려왔다.

< 행수, 빨리 빨리~~ 뱅기 뜰 시간 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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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흔들리는 어른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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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털언니 (♡.24.♡.70) - 2012/11/23 16:55:35

연재 카사노바는 왜 안쓰세요?ㅎㅎㅎ
김한길의 여자의 남자 줄거리 비슷하게 써내려가더군요.

여자의 각도에서 세부묘사를 잘하셨습니다^^

xingyu (♡.234.♡.243) - 2012/11/23 20:35:44

是吗,凡人脑子里想出来的差不多呗,呵呵。
那本儿书还没看过,等写完我的再去看他的呗。
谢你美言一句,谢了。

jonjon (♡.234.♡.96) - 2012/11/24 13:29:31

글이 죰 오래된거엿지만 제목이 낯설지 않아 들왓는데 역시...
다른 시선으로... 잘 읽엇습니다.
담집도 잇겟죠?

cello0305 (♡.162.♡.31) - 2012/12/10 17:59:45

여자편읽고 남자편 읽고 이렇게 다시 왔습니다^^꿀꿀한 월욜 끝자락이 님의 글땜에 행복할거 같습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쓸쓸하지만 끝없는 여운을 남기는 늦가을 -晚秋 ... 그치만 혹독한 겨울의 추위를(삶의 외로움) 견딜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가 싶어요...

cello0305 (♡.162.♡.31) - 2012/12/10 18:02:43

남편 편 기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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