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생각

junhua | 2012.12.04 15:45:18 댓글: 4 조회: 1432 추천: 2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1279

연변의  겨울은  너무 추워 정말로 싫다.
밖에 나가 워킹운동을 하려 해도
매서운 추위에 몸만 움츠러 들고
얼굴을 째는듯한 바람때문에 길 다니기도 싫다.
싫어도 너무 싫은 겨울이다...

이런 겨울 몸 건강 위해 어제부터 모 요가학원에  다니게 되였다.
그런데 대박,
요가여선생이 너무 예쁘게 생겼다.
또한 요가로 단련된 몸매 아주 죽여준다.

내 나이 10년만 젊었으면  한번 대시라도 해볼덴데...

이럴때 떠오르는건 한국배우 원빈이 드라마에서 한 대사다.
"얼마면 되겠니?"

진짜 돈으로라도 한번 품고픈 여인이다.

한동안 여자를 잊고 살았었는데...

10여년 가까이 대장을 희귀성의난병으로 앓았고...
금년을 진짜 넘기지 못하는줄 알았다.
인생의 황금기 청춘을 그냥 병마와 싸우다 다 보냈네...
다행이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져 
이렇게  허황된 꿈이라도 꿀수 있네...

그녀를 위해서라면  나의 경제상황상
처음 데이트비용으로 3000원정도 쓸수 있는데...
데이트하고 남은 돈은 그녀한테 다 줄거야!

그리고 데이트할 때마다 1000원씩 준비할 생각...
데이트하고 나머지 있으면 물론 그녀에게...

이런 나를 바람둥이로 생각하면 오해,
난 솔로라는 점,  그리고 꽃중년이라는 점.

물론 생각같아선 결혼까지 하면 좋겠지만,,,
그건 과한 욕심이라는걸 잘 알고 있어,

돈으로 일년동안이라도 여자친구 해달라고 졸라나 볼가?

그렇지 않으면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만득이 방식으로 
내 여자 되달라고 졸라나 볼가?

아님 하하처럼 그녈 만날때마다 결혼해달라고 
쇄뇌시킬까?

이런 위험한 생각(꿈) 해도 되는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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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늑대 (♡.226.♡.110) - 2012/12/04 15:51:57

욕심나면 그냥 대시 해봐요...
거절 당해봤자 본전인데...
대시 해봐서 성공하면 횡재 한거고...
아니면 끝장볼때까지 쫓아 다니던지...
나이 많다고 중간에서 포기하면 한평생 한으로 남을겁니다...그냥 앞에다가가서 너무 좋아한다고 고백하세요...

북위60도 (♡.17.♡.84) - 2012/12/05 14:32:46

아니 때가 돼야지요.더 열심이 하시는 모습 신사스런모습을 보여줘야지.요가선생은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벌수있슴.그러니 돈이 전부가 아니란 말슴드리고 싶어서 ...정,정이 가게 노셔야죠..

쨍쨍땡볕 (♡.255.♡.6) - 2012/12/06 09:39:12

데이트 할때마다 천원씩 준다고 덥석 좋다고 따라붙을 여자분 같으시다면
님이 그냥 접으심이 ㅋㅋ
돈보다도 진심으로 다가가보세요~
물질적인 여자들도 있지만 사랑에 약한 여자가 더 많은 편이지요.

junhua (♡.150.♡.209) - 2012/12/06 15:39:17

그냥 생각뿐이입니다.
저로 인하여 남의 인생 망치고 싶지 않네요.

2012년도 이젠 막 끝나가죠...
금년 일년을 되돌아보니 참 감회가 새로와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쳤던 병치료하던 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속이 편치 않네요.
금년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아 은행에서 은행구좌를 없애고 ...
이 세상에 있는 나 의 흔적들을 지워갈때
그 참담했던 심정을 그 누구도 상상할수 없을 거예요.

그나마 지금은 많이 좋아져 운동도 다닐수 있고...
저는 그냥 작은 행복에 만족합니다.

금년에 잘한 것 같은 일은 조카에서 1.2층되는 门市房을 사준것이네요.

앞으로는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을 적어볼가 합니다.

여러분들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길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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