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

조유비 | 2012.12.14 08:58:03 댓글: 2 조회: 1248 추천: 2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1305
안녕하세요. 조유비입니다.
제가 항상 비극을 써서 많이 슬프게 했던거 같아서요.
이번엔..조금 안된점도 있지만..그래도 해피엔딩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부족한 솜씨지만..읽으면서..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랍니다. ^^


유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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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교

 

"얘들아,우리반에 전학생이 온대. 여자앤데 완전 얼음이래!"

반장은 교무실에 불리워 갔다가 전해온 소식이였다.

반의 애들은 난리 법석이였다

 

이튿날,

선생님이 한 여학생을 데리고 반급에 들어왓다

"동무들, 새로운 학생임니다 이름은 유영아. 새로운 학생이니 동무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

영아학생 .저기 뒷줄 창문곁에 빈자리에 가서 앉으세요."

영아는 선생님이 가르친대로 자리에 발걸음을 옮겼다

예쁜 얼굴은 가진 소녀므로..반급의 남학생들이 우러러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시간시작!"

"기립"

 

이렇게 시간은 시작되였다

영아는 한참 수업을 듣다가 호주머니에서 MP3을 꺼내여 귀에다 틀어

넣었다.선생님의 강의는 완전 들리지 않았고 밖의 내리는 비만 바라볼뿐이였다

곁에 학생들은 정말로 반장이 말하던 얼음을 느꼇다..으..추워.

 

이렇게 련속 3날이 지났다.

영아는 3날동안 누구랑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매시간을 보내왓다.곁에 친구들이 다가와 말 걸려고 하면 그는

스윽..피해나가군 햇다

 

수학 시간이였다 영아는 평소와 같이 교과서를 꺼낸후 음악을 들었다

근데 갑자기 앞에 앉은 남학생이 몸을 돌리더니 뭐라고 말하는것이엿다

영아는 귀에껏을 빼고 다시한번 말하기를 기다렸다

남학생은

"저기..나 교과서 못가져 왓는데 같이 보면 안될까?"

영아는 그 남학생의 말을 듣자 마자 그에게 교과서를 넘겨주면서

"너 가져가 봐라"라고 하고는 음악을 계속 들었다.

그 남학생은 영아가 넘긴 교과서를 받아쥐고는 돌아앉아 공부햇다

시간끝난후 남학생은 영아에게 교과서를 돌려주면서

"고맙다 "라고 인사햇다

영아는 음악을 듣고 잇는지라 그의 말을 듣지 못햇다

하학후,

그는 교과서를 가방속에 넣으려고 하는데 책장속에 뭔가 잇는것을 봣다

쪽지 였다

"나 이름 정민호야 .우리 친구하자

 하학후 학교앞 커피점에서 기다릴께. 민호가"

 

영아는 쪽지를 보자마자 손으로 찢고 반급을 나가면서 휴지통에 버렸다

그가 나간후 웬 여학생이 휴지통의 쪽지를 모두 주어냈다 그리고는

날카로운 눈길로 영아를 노려보았다

그 여학생이 바로 민호의 전에 여자친구 김미정이였다

 

학교앞 커피점에서는 민호가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3시간째엿다 민호는 성이나 벌컥 일어나더니

"유영아,니가 감히 날 바람맞쳐?"하고는 문을 쾅하고 닫고 나갔다

 

정민호
모든 선생님이 아끼는 제자이다.
공부성적이 우월하고 항상 착한 모습이기에 모든 학생들도 그를 좋아한다.
학년에선 얼짱이라 소문나고
따르는 여자애들도 많았지만 모두 거정 당햇다
몇개월전 김미정이라는여자애가 너무 따르고 또 자기 여동생의 친구이기에
여동생의 강박하에 사귀였지만 오래가지 못햇다

 

유영아가 전학해온 그날부터 민호는 영아를 주시했다

남다른 뭔가의 매력을 가지고있는 여자애 이고..또한 그의 눈에서

슬픔이라는것이 보엿기에 보호해주고싶었기때문이다.




2)

이튿날,

"유영아,니가 그리 대단해? 감히 내가 사랑하는 민호를 꼬셔?
후~ 드러운 년! 전학해 오자마자 남자나꼬시구.."

김미정이 아침부터 유영아의앞에 서서 소리지른다.

하지만 영아는 노래듣고 밖을 보고있는 자세라 완전 그의 말을 무시햇다

미정이는 자기의 말에 무시하는 영아를 보더니 더욱 성이나서

그의 mp3을 던져버렸다.

 

"너.뭐하는 년이냐?"

영아의 날카로운 눈과 그의 말투에 ㅁ1정이는 놀랐다.

너..너무 무서웠기에.

그는 대뜸 목소리를 가라앉히더니

"그게...왜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꼬시는가구?..."

미정이의 말에 영아는 한심한지라

"ㅁ1친년,지 남자 지가 거둘꺼지 왜 나한테 와서 ㅈ1랄이야?"

라면서 땅에 떨어진 mp3을 주어들고 계속 노래를 들었다.

다행히 마시지지는 않앗다

미정이는 영아의 무서운 눈을 본후로 영혼 나간 사람처럼

아무말도 못하고 제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뒤이어.

민호가 벌컥벌컥 뛰여오더니.

"유영아! 니가 감히 날 바람맞혀? 내가 얼마나 기다린줄 알어?"

영아는 반을이 없엇다 mp3을 듣고 있었기에

그의 말에 반응이 없자 민호는 그의 몸을 확 잡으며

"야 !대답해봐.!"라고 소리쳣다

영아는 그의 어깨에 닿은 손을 확 물리치면서

"ㅁ1친놈들 .아침부터 왜들 이래?진짜 돌앗어?"라고 소리치더니 밖으로

나가버렸다

"ㅁ1친놈들? "자기말고 또 있다는것인데..민호는 그후에야 알앗다

미정이도 영아랑 걸구들엇다는것을

민호는 미정이한테로 다가가서

"뭔가 착각하나본데 나 너한테 이젠 관심없거든.내일에 이제 그만

싱경끄시지?" 민호의 말을 듣고 미정이는 엉~엉~ 울어댓다

옆에 친구들은 민호가 너무햇다고 생학하면서 미정이를 달랫다

민호는 울고잇는 미정이를 보지도 않고 밖으로 영아따라갓다.





3)

밖으로 나온 영아는 뒤마당의 풀숲으로 걸어가서 털썩. 하고 누웟다

한참 누워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옆에 웬 사람이 자기곁에 누우는것이였다

눈을 뜨고 보니 민호였다.

민호는 영아 귀속의 mp3을 하나 꺼내엿다

"우리 말좀 하자!"민호가 말햇다

"뭘?"

"너 왜서 친구들이랑 접촉두 안하구 매일 혼자서 지내?"

"나 친구 사귀고 싶지 않아."

"그럼 ,남자 친구는?"

영아는 곁에 민호를 돌아보더니

"사랑따위 믿지 않아.!"

"ㅋ.그래?설마~"

"이야기 하나 해줄까?"영아는 mp3을 껏다

"무슨이야기?"

"옛날에 한 여자애가 있었어.그리고 그 여자애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어.
여자애는 자기보다 그 남자애를 더 아꼇지.그렇게 1년동안 행복해왓어.
그러던.어느날 그 여자애가 차사고가 났어.너무 심하게 다쳐서 혼수상태에 일주인 넘어 지냈어.
그런데 자기를 그렇게 사랑한다던 남자가 그가 혼수상태에 처한걸 보고 부모랑 외국간다면서 출국했어.
1년간의 뜨거웟던 사랑..그 한번의 차사고로 버려줄수 있는거야.그런데도..사랑이있을까?"

"..."민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앗다 왜냐면..영아의 눈에선 눈물이 고엿다.

영아는 mp3을꺼내들고 또 음악을 틀고 눈을 감고 들엇다.

 

그가 눈을 떳을땐 이미 2시간 후였다 .그의 몸우에는 민호의 옷이 있었다

그는 다급이 옷을 쥐고 반급으로 향햇다

반급에 들어오자선생님이

"양호실에서 좀 더 있을꺼지..아프다더니 괜찮아?"

영아는 어리둥절 해서 민호를 쳐다봣다.민호는 피식 웃엇다

영아는 다급히

"아.네.."하고 제자리에 들어왓다.

영아의 손에 민호옷이 쥐여진것을 보고 미정이는 그를 갈겨보앗다

 

제자리에 돌아온 영아는 민호어깨를 치더니 옷을 넘겨주면서

"고마워."라고인사하고 웃어줫다.

민호는 처음으로 영아의 미소를 보앗다.

더욱 흔들렷다. 사랑에 빠진 한 남자처럼..둥둥~ 뜨는것 같았다.




4)

그날 이후로 영아의 곁에는 항상 민호가 같이 해줫다

학교 등교할때도 하학할때도 민호는 영아곁을 떠나지 않앗다

점심도 같이 먹고 정말로 연인들과 다름이 없었다

모든 선생님들도 학생들로 민호와 영아가 사귀는걸로 알고

담임선생님이 그들을 불러서 담화도 햇지만 그들은 단지 친구라고

인정할뿐이였다 이렇게 어느새 2달이 지낫다

민호는 점점 영아에게 마음이 갓고 영아도 민호가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민호가 고백햇다. 그러는 민호를 영아는 받아줬다

하지만 그들이 갖 행복하려고 할때 떠난지 1년 넘어된 영아의

옛 남자친구가 돌아왓다



그들이 사귄지 3일째 되는날 여느때와 마찬가지고 민호는 영아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몸을 돌려서 떠낫다.

영아는 민호가 가는모습을 보고서야 몸을 돌려 집문을 들어가려는데

 

"영아야..."

뒤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왓다.

영아는 몸을 돌려 누군가를 지켜보앗지만 너무 어두운지라 보이지 않앗다

영아는  "누구세요 ?" 라고 물엇다

 

조금 먼곳에서 웬 남자가 차츰차츰 영아 앞으로 걸어왓다

가까이 와서야 영아는 그 남자의 얼굴을 똑똑히 보았다

영아는 깜짝 놀랏다 .바..바로..그를 버리고 떠낫던 남친 한정민이엿다.

영아는 대뜸 몸을 돌려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남자가 무릎을 꿇엇다

영아는 난생처음 자기한테 무릎을 꿇는 정민이를 보자

인츰 다가가서 몸을 부추켜 일으키면서..

 

"왜 이래? 왜 나한테 이러는거야..왜???"

어느새 영아의 두눈에선 눈물이 흘러나왓다..

그러는 정민이의 얼굴에도 뭔가가 흘럿다 정민이가 입을 열엇다

 

"영아야 .미안해.니가 차사고 나서 혼수상태에 처햇을때 곁에 있지

못해서..미안해..용서해줘..미안해.."

영아는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정민이를 눈뜨고 볼수 없엇기에

그를 잡아끌어 일으키면서

 

"그래.왜 그랬어? 왜 그렇게 날 떠났어? 미안한거 알면서 왜 내가

제일 힘들때.그렇게 무정하게 떠났어 ? 왜 ?? 흑흑... "

영아는 울면서 말을 겨우햇다

 

"그게..그게.."정민이는 말을 채하지 못한채 그 자리에서 쓰러졋다

 

영아는 너무도 놀라 집으로 뛰여들어 부모님들을 불러 정민이를 병원에

데려갓다.뒤이어 정민이의 부모님들도 달려왓다.

정민이의 엄마가 달려오더니 영아를 알아보고 그 즉시로 그의 뺨에

"찰싹.!" 하고 후려졋다 뒤이어..

"니가 유영아 맞지..나쁜년 뭐가 잘났다고 우리 정민이를 이지경까지 몰아내여? 나쁜년."

영아의 부모들은 달려와서 울고잇는 영아를 안아줫다

"여보..그만해 .당신 왜이래?" 곁에 있던 정민이의 아빠가 말을 햇다

 

모두들 근심속에 처해있을때..정민이의 담당의사가 걸어나왓다

모든 사람들은 의사한테로 몰려갔다

다행히 목숨은 지장이 없다고 한다.





5)

정민이는 금방 수술한지라 아직도 혼미상태에 처햇다

영아는 정민이의 곁을 떠나지 않앗다
한때는 목숨처럼 사랑햇던 사람이였기에 아직도 많은 미련이 남아있엇기때문이다

"똑!똑!똑!"

"네" 정민이의 아빠가 들어왓다

"영아라고 햇지?"

"네"

"잠깐 나올래? 너한테 할말이 있어서."

"하지만 정민이가 아직..."

"괜찮아 잠깐이면 돼."

영아는 어쩔수 없이 병실에서 나왓다

"정민이가 1년전 왜서 영아가 차사고 났을때 떠난줄 알아?"
영아는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흔들엇다

 

"정민이가 심장이 매우 나빠.선천성 심장병인데 그의 친 할아버지를 닮아서 전이 됏어 .
영아가 차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마침 정민이의 심장병이 발작햇어.
3일동안 병원에서 치료햇지만 아무 소용없엇어.
충격이 컷나봐.
그래서 영아가 혼수상태인거 알면서도.
어쩔수없이 우리 정민이를 외국에 데려가서 살려야 햇어.
그런데..매일 밥도 먹지 못하고 숨쉬기 조차도 힘들어하는 정민이를 보면서도
의사는 아무 방법이 없다면서..심리적문제라고 하더군.
죽엇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영아가 너무 걱정됏나봐.
이렇게 매일 몸의 고통과 맘의 고통을 받는 정민이를 보면서 우리도 어쩔수 없이 귀국한거야.
영아를..만나면 나을꺼 같애서."

 

영아는 이미 울음을 참지 못하고 엉.엉. 울엇다

정민이가 아픈줄도 모르고 정민이를 원망하면서까지 살아온 자신이 너무 바보스러웟다

그는 인츰 병실로 들어가.정민이의 손을 꼭 잡고

"바보같은게 언녕 말햇어야지.아프면 아프다고..흑흑... "

 

어느새 정민이는 깨여낫고 영아의 얼굴의 눈물을 닦아주려고 손을 움직이는것이엿다

영아는 너무놀라.

"아빠.엄빠..정민이가 깻어요..정민이가 깨낫어요."

와르륵...그의 부모들과 정민이의부모들 이 병실로 달려왓다

모두들 안도의 숨을 내쉬엿다

 

그날밤 영아는 처음으로 이 1년 넘어 제일 포근한 잠을 잤다.





6)

이틑날.

영아는 병원에서 정민이를 돌보겟다고 애를썻지만 부모들이 동의 하지 않아서 할수없이 학교로 갓다

영아는 "정민아.하학하자마자 달려올께.기다릴꺼지?"

"응~ 공부 열심히해."정민이는 생극 웃엇다.

 

영아는 발걸음을 학교로 향하면서 그제서야 자기가 민호랑 사귄다는것을 기억해냇다.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영아야~ " 교실안에서 민호가 그를 소리높이 불렀다

영아는 마음이 더욱 무거워졋다.그가 제자리로 돌아가자

민호는 몸돌려." 어우~ 울 공주님 잘잤어 ?"라고 물엇다

영아는 "어..어.."얼굴에 무표정인것을 보자 민호는

"왜그래? 무슨일 있는거야 ?"라고 물엇다

영아는 아무말도 못하고 죄진 아이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엇다.

 

영아는 자기가 민호한테 상처준거같애서 더욱 안절부절 못햇다

마침 그때 영아의 핸드폰이 울렷다

메시지엿다

"울자기 학교 잘갓어 ?
이제 떠난지 몇십분밖에 안되는데 왜 일케 보구싶징 ? 5555" 정민이엿다

 

영아는 인츰 핸드폰을 호주머니에 넣엇다 왜냐면 민호가 잇엇기에.

"누구야?"

"어? 암것두 아냐..광고 메시지."

민호는 조금..이상햇지만 상학종이 울려 몸을 돌리고 수업준비를 하엿다

 

민호가 몸을 돌리자 영아는 호주머니 핸드폰을 꺼내고

"음~ 울 낭군님 나두 보구 싶엉~ 히힛~ "

영아는 인츰 메시지를 쓰고 핸드폰을 또다시 호주머니에 넣엇다

이렇게 오전시간이 지나갓다


점심이 되자 영아는 병원으로 가려 하는데.민호가 다가와서.

"점심 머 먹을래?" 라고 하는것이엿다

영아는 대뜸 "오늘 안돼. 나 오늘 일이 잇어서.먼저 가볼께."

하고 말 한마디 던지고는 어디론가 뛰여갓다


영아의 뒤모습을 보면서 민호는 가슴이 시렷다

영아가 이상해졋으니깐..




7)

병원에서.

"정민아 , 나왓어."

"응. 왓어?"정민이는 다정히 영아를 맞아줫다.

하지만 영아의 얼굴에는 뭔가의 근심이 쌓여 잇는듯 싶엇다

"학교에서 무슨일 있엇어?"정민이가 물엇다

"아..아니야..아무일도 없엇어."

"아니야. 너 무슨일 꼭 잇어. 내 눈 못속여"

방황중에 영아는 정민이와 사실을 말하엿다

 

"정민아 , 사실 며칠전부터 나 우리반 남자애랑 사귀리로 햇어

너땜에 많이 힘들어있을때 내곁을 지켜운 애야.

"..." 정민이는 아무말도 못햇다.

"정민아 미안해 난 니가 날 버린줄 알았어 다시는 돌아안오는줄 알고.."

"그래서..지금 그 놈한테 맘 갓단 말이니?"

"아니야..널 더 사랑해 널 더 사랑한다구.."

영아는 다급히 웨쳣다

 

어느새 병실문에는 또다른 그림자가 비꼇다

정민이가" 누구세요?" 라고 말하자 영아가 몸돌리니.민호엿다.

"민..민호야.."

모든걸 다 들엇다. 민호의 눈에선 눈물이 고이고 민호는 영아를 보자

몸돌려 자리를 피햇다 .뒤이어 영아가 따라왓다.

영아와 민호는 병원밑 좌석에 같이 앉고 있엇다

 

"언제부터야?"민호가 물엇다

"어제..니가 돌아간후 날 찾아왓어."

"그래서 .그 놈한테 돌아가려구?나랑 헤여지자구?"

"민호야 ..미안해.나도 어쩔수가 없어
그간 정민이땜에 맘 고생하고 너땜에 겨우 벗어났는데 지금은 어쩔수가 없어.."

 

"그래.알앗어 .행복해라."

민호는 말한마디 던지고 떠낫다.

영아는 그의 뒤모습을 바라보면서

"정민호 미안해."라고 소리쳣다


영아는 모른다

몸 돌리는 그 순간 민호는 난생 처음으로 여자땜에 눈물을 흘렷다는것을.





8)

한달후.

정민이는 몸상태가 안정되여 퇴원을 하였다

민호는 매일 맘 고생 하다가 미정이랑 다시 사귀기로 햇다

미정이는 힘들어하는 민호곁을 한발자국도 떠나지 않앗다 

 

퇴원한 정민이가 영아한테

"영아야.우리 외국갈까?"

삽시에 멍해진 영아가 "왜 ?"

"아니..너랑 둘만 같이 있으면서 살고 싶어서.."

"그럼 여기서 살아도 되는거잖아."

"나 여기가 싫어 .널 1년동안 잃게 한 여기가 싫어 "

정민이는 매우 싫어하는 표정을 지엇다

"응.그래..가자."

"정말?"정민이의 눈에는 행복이 보엿다

"응~"말끝나기 바쁘게 정민이는 영아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댓다.

그리고는 "고마워 "라고 말햇다 .

 

떠나기 전날.

"정민아.나 민호한번 만나고 올께."

"응. 알앗어 데려다 줄까?"

"아.아니야.인츰갓다올께."

"응"

 

"뚜..뚜..."

"여보세요?"

"민호야. 나야 .유영아."

"뚜.........."전화기는 꺼졋다

영아는 또한번쳣지만 받지 않앗다.

영아는 메시지를 보냇다

"민호야.나 지금 니네집 문앞이야 .나와줄래? 너한테 할말 있어"

"메시지 전송 완료."

하지만 민호는 나오지 않앗다.반시간 넘어 기다렷지만 역시 한가지엿다

영아는 핸드폰을 꺼내들고 또다시 메시지를 썻다

"나..래일 떠나.정민이랑 외국가기로 햇어.
가기전 널 한번 만나보고 싶엇는데 안되는거구나.민호야 행복해져..좋은 사람 만나서.."

 

메시지를 보낸후 영아는 몸돌려 집으로 돌아갓다

민호는 집 창문으로 영아를 지켜보고 있엇다

그의 문자를 보면서 그는 또다시 눈물을 흘렷다

그리고는

 

"영아야..사랑해.."라고 혼잣말로 말햇다

민호는 나가기가 두려웟다 .또 다시 욕심이 생길까봐.




9)

4년후.

정민이와 영아는 결혼준비땜에 귀국해야 햇다

어느덧 그들은 모두 성숙한 모습을 지닌 청년들이엿다

 

그동안 민호와 미정이는 서로 정이 들엇다

어느덧 민호도 미정이를 떠날수 없음을 알게 되엿다

 

정말로 인연잇으면 만날수 잇다고

정민이와 영아가 쇼핑할때 마침 민호와 미정이를 만낫다

4년동안 모두들 성숙된 모습으로 변햇다

영아가 "민호야..잘있었어?" 하고 묻자 그제서야 민호는 영아를 알아보고

"어..어. 오랜만이다"

"응.~ 어머..너네 꽤 잘 나간다 ? "라며 옆에 미정이를 봣다

미정이는 옛일땜에 후유증이 잇는지라 아무말도 못햇다

 

뒤이어.

"웬일이야? 너 출국햇잖아"

"아~ 그게..우리 결혼해..그래서 귀국햇어 "

"..."

옆에 잇던 미정이가 "그래? 축하해~"

"고마워요." 정민이가 인사햇다

영아는 "민호야.결혼식에 와줄꺼지?"

한참 망설이다가 "응.갈께."

영아는 청첩장을 넘겨주엇다 .그리고는

"그럼 .그때 다시 보자. 우리 바빠서 먼저 갈께."

 

청첩장을 받은 민호는 멍하니 서있엇다

미정이가 "아직도 영아가 좋아?"

대뜸 민호는 "무슨소리야 ?야! 너 나 어떤 남자루 보구.나 너 있는데."

"킥킥."미정이는 매우 행복해하엿다

 

결혼식장.

 

영아는 그 어느때보다도 아름다웟다 . 지금 그는 이 세상의 제일 행복한

신부가 되고 정민이도 이세상 제일 행복한 신랑이 되엿다

 

축복한다 그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

추천 (2) 선물 (0명)
IP: ♡.144.♡.167
가을향2 (♡.245.♡.247) - 2012/12/14 10:46:34

유비님이 너의 결혼식 내 마음 아파르 썻던 분이군요

이제좀 이해되네요

왜 님이 쓴글이 슬픔이 묻어나는지 ...

꿀꿀사랑 (♡.144.♡.167) - 2013/01/02 15:04:05

폰트 따기.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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