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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

강강수월래08 | 2024.05.12 14:17:57 댓글: 2 조회: 503 추천: 0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567927
얼마전에 불시로 고향집 단수 오른쪽 아래궤에 모셔져잇던 너울이 생각났다. 

너울은 우리 집 것이 아니고
생산대 부녀회거엿다. 

마을에 결혼집이 잇으면 그 너울을 빌려주고 비용을 조금 받앗엇고
엄마는 너울관리를 맡앗엇다. 

늘 잘 모셔져 잇던 너울
지금은 결혼식때 너울을 쓰는 사람도 없고
농촌에 결혼도 거의 없다. 

그저 80년대 결혼식사진을 보면 
너울 쓴 신부를 볼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사라진 또 한가지가 잇는데 80년대 초까지 마을에 결혼식이 잇으면 20대를 갓 넘긴 젊은이들이 그 집에 가서 떡을 쳐준다. 

떡을 치고 형님이 늘 와서 하는 말이 
잘 차려줘서 잘 먹엇다고

력사의 수레바퀴는 앞으로 가기때문에
낡은 것이 가고
새것이 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라진 것에 대한 추억은 언제나 감미롭다. 
추천 (0) 선물 (0명)
IP: ♡.113.♡.32
감로수 (♡.136.♡.189) - 2024/05/13 05:43:15

어릴적 동네잔치에서 볼수 있었던 너울 ㅎㅎㅎ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어느 빛바랜 사진속에 너울 쓴 신부를 보는거 같아요 ㅎㅎㅎ

강강수월래08 (♡.113.♡.32) - 2024/05/13 08:28:44

네 이 단어는 우리 세대까지 기억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통을 머리에 일때 옥시껍질로 만들어서 똬서 (똬리? ) 물통밑에 받치던 그게 뭐이엿던지
그것도 이젠 사용하는 사람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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