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된 도리 부모된 마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커피싫어 | 2024.07.05 20:20:52 댓글: 1 조회: 375 추천: 3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582372

아주 오랫만에 혹시나 하고 모이자에 로그인을 하는 제가 참 신기합니다.아이디랑 암호를 기억하고 있었답니다.모이자는 2000년 혹은 2001년에 개설한 사이트일겁니다.MSN 시절에 모이자를 신규가입한 이래 아직도 친절한 모이자 사이트,푸근한 친정집에 온 듯합니다.운영자님 분들한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십대 후반에서 이젠 사십대 후반으로 접어들어 보니 세월이 류수같다는 말이 떠오르네요,평범하게 그리고 악착스럽게 살아왔습니다.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던 우리 아이들은 어언 자라나 청소년이 되구요,부모님들은 년로하시고 기력이 쇠해지시네요.마음이 안쓰럽습니다.애들의 진로가 고민되고 부모님들의 건강이 염려되고 저도 이젠 투슈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토론하는 나이네요,
그러네요,티비에서는 上海合作组织+라는 峰会를 우리 국가주석님께서 주최를 하시면서 로씨아,백로씨야,우즈베크스탄...등등 나라들의 최정상님들과 회의를 하시는데 거기에는 일본 한국 미국 등등 나라는 참석을 하지 않았군요,조선도 이 조직에 아직 가담을 하지 않았군요,중년된 아줌마가 웬 국가정사에 이렇게 관심을 보이는지..ㅎㅎ..저도 제 자신이 참 싱거워 보입니다.
강강수월래님이 쓴 글을 보면서 대학입시지망을 쓰는 일이 보통일이 아닐텐데 한국에 분을 친구를 참 잘 두셨다 싶기도 하구요,저도 요즘은 주로 입시지망을 쓰는 웨이씬췬에서 학교와 전업에 대해서 반복해서 들으면서 공부를 합니다.중국은 넓고 대학은 많구요,七分考三分报라는 데 부모된 마음으로 제가 명년에 쓰게 될 우리 애 대학입시지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화상채팅으로 보이는 부모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니 저도 반갑습니다.낳아주시고 이렇게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구요,항상...
뭐가 문제일까요?
세월따라 갱년기에 접어들었지만 항상 씩씩한 내 자신이 뭐가 문제일까요?
힘들다는 생각이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악착스럽게 이 고비를 잘 넘기면서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참하게 익어갈수 있을까요?
저녁은 도마도 한개와 시루떡 한점으로 에때웠습니다.뱃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세요,주절주절이 이만 적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 (3) 선물 (0명)
IP: ♡.50.♡.149
열심히빠샤 (♡.163.♡.43) - 2024/07/09 11:47:32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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