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사랑소스 | 2013.01.19 22:43:53 댓글: 36 조회: 3220 추천: 7
https://life.moyiza.kr/mycooking/1838564

고구마 굽는 과정부터 내 올립니다 예?

군 고구마도 자작요리에 속하는지 몰겠습니다ㅎㅎ

옮겨갈지 모르겠는데 일단 일 저지릅니다 ㅋㅋ

오늘 저녁밥을 입쌀밴새까지 먹었는데~

밤 9시가되니 뭔가 야식이 땡깁니다 ..그래서

자그마한 고구마를 골라서 은박지에 돌돌 말아

창고 연탄보일러위에다 척 하니 얹어  한시간반정도 두었더니

문을 여는 순간 달콤하고 구수한 군 고구마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잘 구워졌겠구나 싶어 신문지에 싸서 집안에 갖고 들어왔어요~

요 고구마는 제가 심은겁니다~

애 머리만큼 크고 내 허벅지만큼 큰것들은 시댁과 친정쪽에 택배로 나눔하고

작은것들은 요렇게 내 구버먹을라구 저장했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군고구마가  완전 베리굿이지요~ㅎㅎ
 

 


은박지에 돌돌말아 싸서 연탄보일러에 올려놓고.....



뚜껑을 덮고 시간체크 필수.. 그리고 한시간반 정도 되면
껍질이 노릇노릇하게 속까지 아주 잘 익습니다~ㅎㅎ


잘 익은 고구마 신문지에 올려놓고 은박지를 벗기니 너무 노릇노릇 잘 구워졌어요~
껍질을 까서 빨랑 한입 먹고싶었네요~

그래도 잠깐, 욜케 사진 한장 찰칵 찍고...ㅎㅎ



혼자 먹기 넘 아쉽네요ㅠ.ㅠ.

너무 잘 익어서 고구마 속살이 금이가며 터졌습니다~ㅎㅎ



쪼개보니 속은 노란 가루가 투명하면서 윤기가 반짝반짝하니 가루가 팍팍 나네요~^^
한입 넣으면 온 입안이 행복하겠죠?




달고 구수하고 가루팍팍나는 뜨끈한 구운 고구마를 따따산 방에 앉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야심한 밤에 먹어도 바로 자는거 아니니까 갠찮겠죠~ 일단 먹구봅니다 ㅎㅎ

추운 겨울이 싫지만 고구마를 요렇게 구워먹을 생각하면 눈오는 겨울이 그리워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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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0520 (♡.124.♡.97) - 2013/01/19 22:45:21

밤에는 먹는거 좀 자제하기쇼..ㅎㅎㅎ 살이 찜다.. 고구마는 낮에 먹어야 살이 아이 찌지..ㅋㅋ

진달래1208 (♡.124.♡.125) - 2013/01/19 22:46:44

소스아재 ...ㅠ.ㅠ

아재하구 내 좀 뭔가 찌릿찌릿 통했잼까???
저번에 새댁아재 올린 군고구마르 전자렌지로 하는거 보구
이재 나두 따라서 시도했더니 ... 실패...ㅠ.ㅠ 그래서 다시 찌고 있는 중임다 ...
소스아재 올린 사진보구 ... 내 지금 환장할거 가투람다 ...ㅠ.ㅠ 쩝

린아 (♡.225.♡.43) - 2013/01/19 22:47:09

오밤중에 이렇게 먹을거로 유혹하기 없슴다~

사랑소스 (♡.196.♡.107) - 2013/01/19 22:47:31

풀꽃님
그러게 말입니다 자제 해야하는데 못참습니다~ ㅎㅎ

매일심심 (♡.136.♡.184) - 2013/01/19 22:47:34

고구마 먹음직함다 ㅎㅎ연탄에 구워못보구 ㅎㅎ워이버루에 굽어먹어밧슴다

난짱이야 (♡.171.♡.27) - 2013/01/19 22:48:19

요시간까지 다이어트땜에 토마토 만 먹고 참고있는 나를 유혹하기 있기? 없기? ㅠㅠ

사랑소스 (♡.196.♡.107) - 2013/01/19 22:49:53

진달래님
그렇씀까? 먼가 통하나봄다~ ㅎㅎ 어쩌지? 요기서 군고구마 드숑~

린아 (♡.225.♡.43) - 2013/01/19 22:50:26

어째 여기서 파는건 저렇게 노란속은 없구 다 빨간 속이던데...빨간 속은 좀 즈르르해서 노란속이 더 맛있을거 같슴다! 역시 자기 입에 못들어가는건 다 더 맛잇지므 ㅋㅋㅋ

사랑소스 (♡.196.♡.107) - 2013/01/19 22:50:36

린아님
안그래두 눈치보메 올리는검다~ ㅎㅎ 돌메 안뿌레서 다행임다 감사~ ㅎㅎ

레몬이한 (♡.40.♡.210) - 2013/01/19 22:54:58

또 야심한밤에 먹거리 들고 왔습니까? 이런,유혹이 따로 없다니까요

소율이 (♡.128.♡.184) - 2013/01/19 22:56:19

꺄악~~이 아재 정말 입쌀밴새보다 더 강한게 나왓슴다 저낙에 뽀즈 먹어서 입쌀밴새는 참을만 한데
이시간에 야참으로 저게 확 땡기는건 어찌 책임지겟슴까 아아앙 ㅠㅠ 주쇼 나르 이시간에 어디 파는것두 없는데 갠히 바가지구 흑 ㅠㅠㅠ

모란화향 (♡.60.♡.45) - 2013/01/19 23:09:32

어제 글찮아고 고구마 소리 한게 생각나서 전자렌지에 15분돌려서 먹었슴다
완전 찐거랑은 차원이 틀립데다 ㅎㅎ
근데 저렇게 구우면 더 맜있겠슴다 ㅎㅎ

소율이 (♡.128.♡.184) - 2013/01/19 23:15:08

소스님 한국임까 ㅋㅋㅋ 낼 뱅기타구 가는 돈이무 여기서 몇백근 바꿔먹겟슴다 ㅎㅎㅎ 이 썰썰이르 우짤가
미리 대비해서 냉장고 채워넣야겠슴다 없는게 없이 고구마는 저래 화로불이다 먹는게 최고짐에
옛날 화로불에다 감자 구워먹던 생각두 남다 세상에 그리 맛있는 군 감자는 없짐 ㅜㅜ그립슴다 새삼

들꽃향기 (♡.56.♡.101) - 2013/01/19 23:27:18

이거 보고 지금 이 시간에 고무가 너무 먹고 싶슴다
책임지쇼 ㅎㅎ

미령7공주 (♡.90.♡.49) - 2013/01/19 23:29:11

넘 먹고 싶어요...
진지하게 물어 봅니다...
저 고구마 나한데 좀 파세요...
저런 고구마 못 먹어 본지 오랩니다....
않임 딱 10개만 나랑 교환해요...
택배는 내가 부담할게요.............

미령7공주 (♡.90.♡.49) - 2013/01/19 23:30:51

헐 ..회원 정보 보니 한국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눈이 독하죠 .. 딱보니 밤 고구마 ㅎㅎㅎ
아쉽네요,,,
잘 드세요.. 맘껏 누리세요..사랑 소스님은 참 행복도 하라>~~~~~~~~~~

따아쌰 (♡.161.♡.27) - 2013/01/20 00:26:57

우와 막 댕기는데어찜다? 책임지쇼 ㅠㅠ

천사2000 (♡.8.♡.189) - 2013/01/20 11:09:01

보면서 침 질질 흘림다.
오늘 팅쒀이대서 아무것두 못하구
배고픈데...

사랑소스 (♡.196.♡.107) - 2013/01/20 17:43:41

어딘데 팅수이했슴다? 내 군 고구마 뿌려드리겠슴다 ㅎㅎㅎ

천사2000 (♡.8.♡.189) - 2013/01/20 21:31:14

연길임다 제댈루 묘준해 뿌리쇼

달리각시 (♡.208.♡.205) - 2013/01/20 11:26:50

넘 맛잇겟다,,ㅎㅎ
나두 고구마 넘 좋아하는데,,
좀 잇다 워이버루에 구워먹어야겟슴다,,ㅋㅋ

사랑소스 (♡.196.♡.107) - 2013/01/20 17:44:35

달리각시님
지금쯤 이미 맛나게 구워드셨겠죠? ㅎㅎ

수정알 (♡.185.♡.122) - 2013/01/20 12:24:42

저녁에 먹으면 살찌는데.. 사랑소스님 많이 드세요 ㅎㅎㅎ
입맛 다시고 갑니다 ~

사랑소스 (♡.196.♡.107) - 2013/01/20 17:45:52

고구마는 다들 좋아하는것 같아요~
살찌든 말든 일단 먹고봅니다 ㅎㅎ
다이어트 하시나봐요~ ^^

보고 싶어 (♡.245.♡.20) - 2013/01/20 21:36:14

와 진짜 베이굿입다 ~~~
막 내입에 들어오는 감이 ㅎㅎㅎㅎ

사랑소스 (♡.196.♡.107) - 2013/01/21 13:42:04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맛있는거라도 혼자먹으면 맛이 못합니다~
요런건 모여서 먹어야 맛있는데 말이죠` ㅋㅋ

베베하우스 (♡.245.♡.7) - 2013/01/21 16:04:58

이거보니깐 또 갑자기 고구마 먹구싶잼가 이거 하나가져감다에 ...ㅋㅋ

사랑소스 (♡.196.♡.107) - 2013/01/21 16:20:53

허락없이 가져감다? ㅎㅎ가져가쇼~
내 지금 또 굽는중임다~
여기지금 비가 오니까 집에 들어앉아 먹을궁리만함다 ㅋㅋㅋ

설똥 (♡.249.♡.43) - 2013/01/21 16:09:54

저 고구마 정말 맛갈나게 생겼음다.
여기 고구마는 안은 노랗고 한데 물끼 많아서 별루던데
갈기나는 저 고구마 먹고 싶음다..ㅠㅠ

사랑소스 (♡.196.♡.107) - 2013/01/21 16:24:12

저건 진짜 맛있는 고구마임다
내년에 주변에 땅으 더파서 한400포기 심자구 그램다~ ㅋㅋ
먹어본 친척들이 내년엔 사먹겠다해서~ㅎㅎ 내또 고구마 장사군되게 생겠슴다 ㅎㅎㅎ

모팔 (♡.241.♡.167) - 2013/01/21 22:46:53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 나도 좋아함다.
후식으로 드라마 보면서 호호 불며 먹음 꿀맛인뎅. ㅋㅋㅋ
고구마 반개라도 좀 주이소~
추천

사랑소스 (♡.196.♡.107) - 2013/01/22 00:11:19

한국에 놀러오면 내 사는 동해바다로 유람오세요~ ㅎㅎ

모찌 (♡.129.♡.112) - 2013/01/23 00:15:59

요건 토실고구마임다? 토실감제처럼. ㅎㅎ
여기는 속이 노란 호박고구마가 많슴다. 난 오븐에다가 180도 1시간 쯤 은근하게 익히는게 맛있습데다.그램 물고구마가 수분 마이 날아나고 당분만 남아서 쫀득쫀득한게 맛있슴다. 그나저나 조 토실고구마 한입에다 동치미 국물 쭉 들이키면 참 맛있을 것 같슴다.

사랑소스 (♡.196.♡.107) - 2013/01/23 02:38:29

저 고구마는 물고구마가 아니구 달달한게 가루가 팍팍함다~
스스로 구워먹으니까 파는것도 저리가라함다 ㅋㅋ
동치미다 먹으무 잘 넘어가지요~ ^6

사랑가득히 (♡.168.♡.47) - 2013/01/24 14:02:14

와 추운날 먹으믄 제격인 군 고구마~

먹음직 스럽슴다~

연탄불두 있슴다? 와 부럽심더~ 저기에 감자두 구워먹었심 좋겟심더,

추천두 필수~

사랑소스 (♡.196.♡.107) - 2013/01/24 20:30:10

네 지금 거기다가 소뼈다귀 푹 삶고 있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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