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종일 비가와서 집에서 혼자 고구마 구워먹고 부침개 부쳐먹고
곶감이랑 주서 먹은게 저녁생각이 없어서 밥하기 싫어집디다....ㅋ
내가 배부르면 웬지 밥하기 싫은건 나 뿐일까요? 맘들은 안그렇습니까?ㅋㅋ
남푠 퇴근시간은 됐지~ 가정방에서 파딱 엉뎅이 떼고 일어나
부리나게 된장에 박아뒀던 아삭이고추(일명 오이고추)를
꺼내서 다마내기 팍팍 썰어넣구 기름에 달달 볶으메 다시다 좀 넣 익히다가 미원 좀 넣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꺼내먹었었는데 오늘은 기름에 볶아봤어요~ㅎㅎ
아삭이 고추라서 맵지는 않습니다 대신 속살이 두툼하고 껍질이 얇고 부드럽다는...
볶을 때부터 향이 끝내줍니다 ㅎㅎ
요거 하나만 있어도 밥도둑이래서 다른 반찬 필요없습니다~ㅎㅎ
요래 해놓으면 몇끼니는 밑반찬으로 걱정없슴다~
울 남푠좋아하는 초간단 마파두부도 후딱하고... 오늘 짜라유 좀 탈가했습니다 ㅎㅎ
내 요 마파두부할때는 짜라죠향이 너무 좋잖아요~ ㅎㅎ
퇴근해서 출입문 열자마자 먼 요리하냐 ~ 되게 맛있는 냄새 난답니다~ㅋㅋ
며칠전 담근 깍두기 반은 축이났습니다 맛이 좋아서요~ ^^
장국에 밥 말아서 깍두기만 까작까작 먹어도 맛있네요~
울 남푠 반찬 타발은 없는데 김치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김치만을 고집합니다~
두끼만 오르락 내리락해도 귀신같이 맛을 알고는 안먹네요~ㅎㅎ 요건 금방 꺼낸것...
꺼내서 한끼 지난 김치는 볶음이나 찌개 부침게용으로...
요건 사온 만두 쪄낸것입니다~ 얼른 하나씩 집어가세요~ㅎㅎ
윗집 할머니가 사과 하나랑 요 떡두장 가져다 주셨습니다...
비오는데 어정어정 갖다주신 마음이 눈물겨워서 내또 김치부침게랑 빈 접시에 담아 드렸습니다~
할아버지랑 호물호물 드시라고... 떡은 아직 손도 안댔습니다~^^ 드시고가세요~ㅎㅎ
밥을 먹을라했는데 오늘 겨울비가 구질구질와서 추워서 그런지 따끈한 잔치국수를 찾네요~
나두 국시귀신인데... 마침
새우머리 육수가 았기에 간장과 소금 다시다로 간해 팔팔 끓여서
취미는 다마내기 썰어넣고 김치볶아서 둘이서 한그릇씩
맛있다 맛있다.... 후루룩 쩝쩝하면서 국물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 바람에 따끈한 밥과 궁합인 오늘 저녁 주 메뉴 된장에절인
통고추볶음은 잔치국수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됬습니다ㅎㅎㅎ
마파두부도..ㅠ.ㅠ.
울님들은 맛있는 저녁식사 하셨는지요~^^*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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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
2007-09-14 |
7 |
11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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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
0 |
73297 |
후루루룩~~~~~~
종이 가질라 가야겠음다 ...자꾸 군침으 질질 흘려서 ....
나두 어제 아재 알려준댈루 깍두기 담갔음다 ...ㅋ.ㅋ 추천필수~
사진으 올리쇼~ ㅎㅎ 담엔 내 종이까지 준비할께에~ ㅋㅋ
완전 맛잇겟슴다~~~오이고추는 먹어못밧슴다.
근데 요래 된장에 볶으면 맛은 틀림없이 좋을껌다.
맨밑에 국수 와,,,저녁에 감자탕 그렇게 먹고도 또 먹고싶슴다. ㅎㅎㅎ
추천 왕창 누르고 감다. ^^
된장에 박은 고추를 무지 좋아하는데....
옛날에 겨울철이면 울 엄마가 해마다 된장에 박아줬던 고추랑
장독밑반찬을 먹던 때가 참 행복했었는데...지금은 꿈속에서나 그 맛을 그리야겠지요 ㅠㅠ
울 시엄니 20년전에 수원을 이사갔단말임다~
그전에 쓰던 장독대들이 크고작고 많습데다~
나두 장독대 반찬들은 할줄 모르는데 빈장독들이 있으니까
옛날 엄마 할머니들이 하시던걸 상상하메
장독 활용도하고 나두 차츰 시골아낙으로 변해가는같슴다 ㅎㅎㅎ
모팔님
저 고추 맵지않고 사람몸에 좋담다~
해년마다 두세포기 심으면 쪼록쪼록 너무 많이 달려서 다 못먹슴다.
처치못할때는 소금물에 절였다가 장에 박아뒀었슴다.
일본국수에 비하므 고명이랑 볼모양 없어 눈이 감길겜다~ ㅎㅎ
나도 또 달려가서 밥 먹고 싶어요...
참다가 못 참으면 주방으로 고고고
저 김치 랭장고 내 2년째 못사고있어요..
딱 한국에서 3성꺼 가져오고 싶은데 일이 많아요
내 재작년에 삼성드럼섹탁기 사서 청도 친정엄마네 집에 보냈어요~
전자용품을 전문 국제적으로 보내주는 업체가 있던데
전화번호를 메모해놓은 책을 청도에 두고왔네요~
그 업체에서 청도공항근처 택배회사까지 운송하는데 운송비 한국돈 20만원 들었어요~
김치냉장고도 지금 보내주는 업체 알아보면 있을듯 싶은데 함 알아보세요~
맛있는거 많이 들고 오셨네요,
다 넘 먹고싶슴다.
된장고추에다 밥 뚝딱했음 좋겠슴다,
추천함다~
된장에 박은 고추 초우한거 맛이 죽임다
옛날 고향에서 엄마가 해주던 맛입데다~
역시 우리 토종음식이 최고인거 같애요~ ㅎㅎ
무슨 저녁밥상이 요렇게 화려함까? 둘이서 먹는 메뉴같지 않슴다. ㅠ.ㅠ
이램 같은 여자로서 내가 좀 우리 남편한테 미안해지잼까 ㅋㅋ
우리 하루 같이 밥먹는 시간이 저녁 한끼뿐임다~
그래도 부실하게 한것같아 좀 그런데요~ㅜ.ㅜ.
맨날 고기 구워먹을라해서 내 못먹게 하느라구
대신 고기만두랑 쪄주거나 튀겨줌다~
생선은 어쩌다 한번 먹으면 두번째는 새나서 젓가락두아이가구~ㅠ.ㅠ.
마파두부 레시피부탁드립니다
넘 맛있어 보이네요. 그래고 오이고추도 먹고싶네요.ㅎㅎㅎ
기름에 파넣고 닦다가 약불에 고추가루 넉넉히 넣고 기름과 잽빨리 섞은다음
탈 우려있으니 마파두부 할만큼 량의 물을 빨랑 부어줍니다~
거기다 다시다와 맛소금으로만 간하고 후추가루조금넣고
끓을 때 두부 넣고 뚜껑덮고 간이베게 한참 끓여주다가
물 어느정도 있을 때 녹말가루나 찹쌀가루를 찬물에 풀어넣고
대파파란잎과 다진마늘 넣으면 완성입니다.
간은 간간하면 좋습니다 두부 속살이 삼삼하기 때문에요~ 입맛에 따라 미원약간 추가~
만두 먹기쇼 ... 만두 만두 ㅎㅎ
추천하고 갑니다.
드시고사세요~^^*
추천고맙고 좋은하루되세요~
아삭이 고추? 조기에 밥한공기 뚝딱 하고 싶슴다~
웬지 입맛이 없어서 청소만 하고 왔는데..
요리방 들러보니 역시 입맛 돋구는 요리들이 주루룩 한가득이네요~
정심엔 나도 된장고추찜을 해먹어야겠어요, 아삭이고추가 없으니 대신에 ㅋㅋ
새우머리 육수로 한 잔치국수두 후루룩짭 먹고싶고...
왕추천 드림다 ^^
된장 고추찜도 맛있지요~맛나게 해드세요~ ㅎㅎ
어제 비가칠칠와서 썰렁하니 추웠나봐요~
평소안찾던 잔치국수를 다 찾더라구요~
불이나게 만든 잔치국수입니다~ 오늘도 여긴 비가오네요~
추천 고맙고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시길요~ ^*
사랑소스님은 부지런두 하심다 ... 몇일사이에 맛있는 료리 한가득 들고 오네요 ㅎㅎ
된장 고추찜이랑 잔치국수랑 지금 딱 먹고싶은건 어떡한답니까 ㅋㅋ
군침만 흘리다 갑니다 ~
겨울이라 노랑제졌어요~ 잠꾸러기에요 ㅠ.ㅠ.
좋은 음식도 없는데 댓글 감사해요~ ㅎㅎ
와~깍두기도 직접 만들어 드시고
제대로 살림꾼임다...
오이고추된장찜 보기만 해도 군침이 스르르..
나는 삼겹살 먹을라 가면 잔치국수 꼭 먹고 옴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쩝쩝...
맛있는 요리 추천하고갑니다..^^
저두 잔치국수 되게 좋아해요~
식당거 먹으면 살짝 양이 적어 아쉬울정도에요 ㅋㅋ
집에서 해먹을수 있는건 집에서 해먹고
못해먹는건 나가서 먹군해요~ ㅎㅎ 추천감솨요~
맛있겠슴당 .나도 고추 조렇게 한번 해 먹어 봐야 겠슴당 ..ㅎㅎ~
고추된장절임이 볶아먹으니 밥도둑이에요~
맛나게 해드시길요 ㅎㅎ
내 사랑소스님네 옆집 살기싶슴다...
맨날 맛있는거 요리 잘함가??
나는 어제 어쩌다 마라썅꿔 했다고 칭구한테 사진 보여줬더니..
돌아온 한마디......
ㅜㅜㅜㅜㅜㅜ
상처받았슴다...
이사 오세요 대환영입니다~ ^^
요리 도전 저보다 낫네요~
나는 마라썅궈는 한번도 못해봤슴다~ ㅎㅎ
고추 조렇게 한것 먹고싶습니다..여기선 저런 고추 사기두 힘들고...할줄도 모릅니다..그리고 떡보니깐 너무 먹고싶어요...........당장 배달해서 먹고싶습니다.....추천
대충 말하자마 예전에 고향살때 소뿔고추라는 말 들어보셨는지요~
소뿔고추 같은거 아~ 중국말로 짼죠우라는 고추있잼까~ 그거 된장에박아도 좋을거에요~
된장고추~~막 지금 달아가서 먹구싶슴다 ㅎㅎ
깍두기랑 김치랑 재빌러 해드심까? 정말 대단하심다^^
나는 어째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번번히 실패했슴다 ㅠㅠ
맛이 영 이상하게 됩데다. 그래서 김치담그기는 포기했슴다 ㅋㅋ
추천하구 감다~
나는 김치종류와 장류들을
금년부터 다 내손으로 함다~
작년까지만 시댁에서 다 날다다 먹었는데
내 입맛에 못하고 울신랑도 자기엄마음식 맛없다해서
금년부터는 자신있게 도전하기 시작했슴다!~ ㅋㅋ
그동안 남이요리 많이 먹어보고 느낀거랑
친정엄마 어깨너머로 배운것이랑
식당일도하면서 물어보고 메모해뒀더거랑 총 집함해서 요래함다 ㅎㅎ
고추된장볶음...아우~너무 맛있겠네요...
처음 뽁아봤는데 언녕 꺼내 볶아먹엇던거 싶습데다 ㅋㅋ
와 저 잔치국수 멋겝네요 ㅎㅎㅎ
된장고추도 넘 맛잇어 보여요 ~~~
구경잘하고가요 ~~~^^
보고싶어님 항상 들려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좋은 시간되시고 맬맬 행복하세요 ~^^
내가 진짜 온면귀신임다ㅠㅠ 잔치국수 온면 비슷하잼다?
새우육수면 완전 혀가 감기는 맛이겠슴다.
방금 밖에서 양로챌 따보해다가 먹었는데 된장고추 보니까 군침이 확 돔다.
온면하구 비슷함다~ 육수가 좋아서 맛 너무 좋슴다
나는 양로챌 먹어본지 한참됐씀다 .. 군침도는건 어찌람다? ㅋㅋㅋ
저 오이고추 먹구싶슴다 여긴 저고추 보구 죽재두 없는데
김치에 섞여있는 무우는 어찌한겜까 너무 먹기싶슴다 어릴때 김치움에서 김치하구 무우 같이 꺼내먹던 그거 같구만 같이 담금까
맞슴다~
김치담글때 사이사이 박아넣었던 무임다
요즘에 맛들어서 까작까작 맛이 좋네요~ ㅎㅎ
저 절인 고추 장에다 볶으면 더 맛나겠음다.
간장에다 달콩새콤 고추 절이는 비율 알려 주겠음다?
된장이 많지 않아서 된장에는 않될것 같음다.ㅋㅋ
넘 먹고 싶은데 여긴 살떼두 없구 한국슈퍼꺼는 맛이 별루구
매운고추 사다가 도전 해볼려구 그럼다..ㅎㅎ
하마트면 댓글만 달다 추천 빼먹을뻔 ㅋㅋ
1.매추 청양고추 물기 쏙 빼구씻어서 꼭지 어느정도만 남기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칼판위에 놓고 돌려가며 야쵤로 여기저기 마구찔러 구멍을 숭숭 내줍니다~
2. 청양고추 물기 없앤 깨끗한 유리병에 담고.
3. 냄비에 유리병에 청양고추 잠길만큼 양의 물과 간장을 1:1 비례로 하지말고(너무 까맣다)
나는 간장을 물보다 적게 넣고 물을 더 부어서 진한 갈색으로 맞췄어요~
부족한 간은 천일염으로 했구요~ 맛소금 말구.
이렇게 색을 맞춘후 끓이면서 설탕과 사과식초는 맛을 봐가며 새콤달콤한 맛이되게 조절함.
(여기서 설탕도 넣으면서 매실액이 있다면 매실액도 단맛을 조절하며 넣어주면 맛이 더 좋음)
4. 요렇게 팔팔 끓여서 2번 유리병에 붓습니다(이유는 더 아삭함)
5. 김이 빠져나가고 식은후 두껑을 덮어주고 1주일후.
6. 다시한번 팔팔 끓여서 이번엔 식힌후 유리병에 부어주고
완전 차게 식힌후 두껑을 덮어 노랗게 삭아주길 기다립니다.
(여기서 끓이기 전 맛을 보고 다시 짠맛과 단맛 신맛 중에 부족한 맛을 조절해줌)
너무 짜게는 하지마시고 냉장 보관해서 두고두고 드세요~
ㅋㅋㅋ 나느 고추에 된장 볶은게 저게 정말 욕심남다...ㅋㅋ
군침~ 슥~ 닦구... 나두 조만간에 도전해봐야겠슴다... ㅋㅋ
추가로 조 위에 있는 고추장졸임 레시피 베껴 갑니다...ㅋㅋ
몇날며칠 저기에 꽂혀갖고 새나게 먹었슴다~
맛나게 해드시고 감사해요~ ^^
나그네한테 사랑 듬뿍 받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