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아유쨩은 아직 달게 잘고 있었다

황홀한 밤이엿다 

준이는 매력적인 그녀한테 푹 빠져 잇엇다

아유와는 T클럽의 소개로 알게 되엿는데 첫눈에 반해버렷다 

아직도 처음 만낫을때의 정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메마시데) 하며 인사하는

그녀는 너무나 예뻣엇다

아유는 19살의 대학생이다

지금 잘나가는 핫스타인 이마타 미오를 방불케 하는,아니 이마타 미오보다 더 예뻣엇다 

키는 좀 더 크고 스타일은 더 좋앗엇다

아유한텐 매번 만날때마다 10만엔정도씩 소비돈을 주곤햇다

눈을 뜬 아유는 다가와서는 착 붙는다

아유: 쥰쨩 한번더

준이: 빨리 일어나,나 오전에 일봐야 돼

아유: 그래,알았어,다른 여자 만나는건 아니지?

준이: 아니지,근데 너 그런거 신경안쓰잖아

아유: 그렇지,근데 쪼금은 질투하거든

(어제도 두번이나 햇잖아,

미안,저녁엔 리노쨩 만나서 해야돼) 

준이는 속으로 생각햇다

소비돈을 주고 준이는 아유와 헤여졋다

(이츠모 아리카토) 하며 야유가 달콤한 키스를 해준다 (감사해,라는뜻임)

아유: 다음주말에 또 보자,연락할게

준이: 응,그래 알앗어

저녁에 만나게 될 리노쨩도 T클럽소개로 사귀게 되엿다

20살의 대학생인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모에 날씬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그냥 호기심으로 회원가입 한것 같은데 조금 차가운 스타일이다

T클럽 콘세르쥬가 말해주길 그녀는 쉽게 사귀는타입 아니라고  햇다

프로필에 상대방의 나이도 제한햇엇다

크게 기대는 안하고 그냥 사귀자고 햇는데 선뜻 응해주는것이다

리노쨩한테도 매번 10만엔쯤씩 소비돈을 주엇다 

그외에 정기적으로 만나는 20대의 OL도 몇이나 된다

준이는 T클럽회원이다 

30대후반에 회원가입 햇엇다

T클럽은 부유층남성을 고객으로 하는 교제클럽으로서  남성회원의년수입은 

적어서 수천만엔 이고 그위엔 수억이나 더이상으로 끝이 없다

회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비밀로 지켜준다

남성회원들은 서로 잘모르고 알려고도 안한다

서민들은 잘모르지만 부유층에선 잘 알려진 고급애인클럽이다

년회원비는 수십만엔이고 여성회원 매번 소개때마다 셋팅비용이 적게는 수만엔,

많게는 수십만,수백만엔이다

소개후 만나서 서로 마음에 들면 사귀고,안들면 그걸로 끝이다

그리고 다른사람을 소개받는것이다 

돈많다고 싸가지 없게 놀거나 신사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그냥 아웃이다

T클럽 여성회원의 대부분은 학생이거나 20대의OL 이다

평소에 만날기회가 적은 돈많은 신사들과 만나는것이 목적이다

마음에 들면 사귀고 한다

회원이 되기 위해선 면접이 필요하다

불합격이 될수도 잇는것이다 

TV에서 볼듯한 이쁘게 생긴 회원이 진짜많다 

매너좋고 학력좋은 여성회원들도 꽤 잇다

그냥 호기심으로 가입하는 부유층의 딸들도 잇다

얘네는 딱히 소비돈을 주지않아도 되지만,그렇다고 돈이 들지 않는건 아니다

그리고 연예인들도 잇다

40대에 들어선 준이는 이름만들으면 다 아는 모대기업의 과장이다

남성브랜드 화장품을 쓰며 피부관리에 신경써서인지 전혀 40대로 안보인다

그냥 30대초중반으로 밖에 안보인다

일찍 과장으로 출세한 그는,못하면 부장,잘하면 본부장,아니 임원까지 올라갈것 같앗다 

국내명문대를 졸업한그는 20대에 일본에 왓다

어릴때부터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배운 그는 두가지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수 잇엇다 

졸업때 국내에서는 물론,후에 일본에 온후에도 여기대기업에서도 적지않게 오퍼를 받앗다

물론 전제는 일본어를 아주 유창하게 구사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한테 문제가 되지 않앗다

리노쨩와의 데이트시간까지 아직 일찍한지라 준이는 호텔의 라운지에서 위스키 한잔하며 야경을 즐기고 잇엇다

주말에 딱히 별일 없으면 준이는 그의 그녀들과 

데이트를 즐기는것이 일상이다 

일본에 온지 어느덧 10년하고 몇년 더지났다

그는 술 한잔하며 명상을 즐기곤 한다

예전의 즐거웟던 날들을 회상하곤 햇다

만남이 있으면 헤여짐이 잇는것이다,last dance의 가사가 머리속에서 맴돌아 친다

영원할줄 알앗던 사랑도 끝날수 잇는것이다

사랑햇던 그녀와 헤여질줄이야.

준이는 그녀와 헤여진후 그는 줄곧 혼자엿으며 

(누구와도 진짜로 사귄다고 인정한적 없었음)

30대에 들어선후 T클럽에 가입햇다 

핸드폰이 울린다

준이:뭐하냐

나:이제 끝낫어

준이:미카쨩은 안만나?

나:내일만나,카나쨩은?

준이:오늘은 집갓어,클럽갈가?

나:그러자

일본에서 준이와는 인차 친구가 되엿고 

우리는 늘 같이 놀러 다녓다 

때는 21세기에 갓들어선 00년대중후반,

20대인 우리들은 여친한테는 비밀로 부치고 

주말이면 늘 클럽에가서 아침까지 마시곤햇다

그냥 놀때도 잇고 VIP에서 마실때도 잇다

시부야의 클럽에서 합류한 우리는 VIP에서 자리잡고 마시기 시작햇다

준이:박치기 밧냐

나: 밧어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한거

준이:얘네들도 우리와 비슷하네 ㅎㅎ

나:그렇네 ㅎㅎ

준이:야마자키상은 오니?

나:그 아저씨 오겟대,조금후 올거야

야마자키상은 내가 클럽에 알게된 은행에 다니는 샐러리맨이다

34살인데 결혼햇다,주말이면 잔업하는척하며 클럽에서 늦게까지 술마시며 난빠하다가 집에 돌아간다

번호따선 틈만나면 밖에서 만나며 즐기곤햇다

원래는 늘 혼자 오는것 같았는데 어느날 나한테 말을 걸었다

나보고 자기도 끼워주면 안되냐고 말걸어왓다

우리는 끼워주고 이렇게 술친구가 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