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매 | 2005.07.26 13:18:14 댓글: 1 조회: 1021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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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의 선택

좋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중 첫째 조건은 먼저 믿을 만한 상점에서의 와인 구입이다. 와인을 제대로 아는 상점은 진열상태나 보관에 섬세한 신경을 쓰므로 일단 그 상점에 들어서기만 해도 믿을만한 상번인지 아닌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고급와인은 마개가 거의 코르크 되어 있는 점에 유의하여 와인을 고르고, 육안으로 고를 때는 와인을 햇빛에 비춰서 화이트 와인인 경우에는 맑고 투명할수록, 래드 와인은 병 밑에 앙금이 깔려 있을수록 진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때로는 병속 전체가 뿌옇거나 흐릿한 것을 앙금의 영향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피해야한다. 와인은 다른 술과 달라서 생산되는 장소, 시기, 기후 등이 술의 풍미와 품질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므로 그것을 모두 기입한 와인의 레이블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 역시 필수적인 일이다.

맛이 뛰어나고 질이 좋은 와인일수록 등급과 품종, 수확연도가 상세히 기재되어 있으므로 와인을 즐기려면, 레이블에 기재된 내용을 보고 서로 다른 특성과 차이점을 차츰씩 터득해 나가면 된다.

와인을 즐기는 유럽인들은 와인을 눈과 입과 코와 마음으로 빛깔과 향기와 풍미를 마신다고 한다. 그 정도로 와인의 빛깔, 투명도, 향, 맛은 와인의 테스팅 요소에서 가장 기본이 된다.

♤ 마시는 법

◇ 빛깔과 투명도

투명한 와인 글라스에 담아 와인의 주변색깔과 농도, 청정도를 본다. 와인은 투명하고 반짝반짝 빛이 나야 한다. 고급 와인일수록 여러색으로 구분되며 와인의 색이 맑으면 일단 안심해도 좋다.

화이트 와인인 경우에는 약간 초록빛을 띠며 담황색이고, 엷은 금빛으로 변하고 레드 와인인 경우 처음에는 짙은 자줏빛이었다가숙성되면서 루비나 석류빛으로 변하므로 와인은 그 색깔만 보아도 오래 된 와인인지 아닌지가 구분이 된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갈색을 띠는 것은 오래된 것이거나 제조과정에 결함이 있는 것일 수 있다. 아니면 보관이 잘못돼 산화된 것이다. 알코올 농도가 짙고 탄닌 성분이 많은 레드와인은 암적색을 띤다. 레드와인은 오래될수록 색깔이 흐려진다. 갈색빛이 나는 것은 산화된 와인이다.

◇ 향

잔속의 와인을 2-3회 가볍게 회전시킨 후 잔의 가장자리에 코를 가까이 대고 향을 맡아 본다. 좋은 와인은 은은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포도 자체에서 우러나는 포도품종 고유의 향인 아로마와 숙성과정에서 나오는 오묘한 부케향이 나야 좋은 와인이다.

알코올 냄새나 나무통 냄새, 코르크 냄새등이 강한 것은 바람직한 와인의 향이 아니다. 좋은 브들레 와인은 장미잎 향기가 나고 샴페인은 버터 바른 토스트 냄새가 난다.

◇ 맛

위해서다.와인은 적, 백, 로제, 드라이 타입, 스위트 타입 등 제각기 감상의 표준이 다르며, 와인을 한입 가득히 머금고 입안의 모든 부분으로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즐기도록 한다.

와인의 맛은 단맛, 신맛, 떫은맛이 있는데 알콜 발효가 오래될수록 단맛이 적이지며, 발효기간이 긴 레드 와인에서는 쌉쌀한 맛이 난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단맛과 신맛이, 레드와인의 경우는 단맛과 신맛에다 탄닌성분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 와인의 보관

공기에의 노출을 피하도록 한다. 공기에의 노출은 산화를 일으켜 색을 변하게 하고 향을 잃게 한다. 와인은 통풍이 좋고 어둡고 이상한 냄새가 없는 곳으로 온도는 12-14℃, 습도는 75~80% 정도로 항상 유지되는 지하 저장고 같은 곳이 이상적이다.

아니면 와인 저장용 캐비넷을 이용해야 한다. 고급 와인이라도 위와 같은 조건 하에서만 장기간 품질이 유지 혹은 향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갖춘 소비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보관해둘 경우 반드시 병을 가로로 눕혀서 코르크마개가 늘 술에 젖어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코르크가 건조해서 그 상태로 오래 놔두면 코르크의 수축으로 바깥의 공기가 침투될 뿐만 아니라 마른 코르크 사이로 쉽게 공기가 드나들어 와인을 산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고급와인은 보관 방법이 좀 더 까다로운데, 보통 12~14℃의 온도에서 65~77%의 습도를 유지해야 하며, 주위에는 냄새가 강한 것이나 비누, 약품류등을 함께 놓지 말아야 한다.

아파트 베란다와 같이 기온변화가 심하며, 직사 광선을 받기 쉬운 곳은 보관 장소로서 피해야 하며 밝은 거실의 진열장에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와인을 죽이는 것이다. 따라서 평상시 와인의 구매는 장기 보관을 염두에 두지 말고 적당량 구입하여 수주일 내에 소비하는것이 좋다. 한번 마개를 딴 와인은 수일 내에 소비해도 되며, 맛이 간(초산발효) 와인은 조리용으로 쓸 수 있다.



[White]

화이트 와인의 일반적인 알콜농도는 10-13% 정도이며 10℃ 정도로 반드시 차게해서 마신다. 생선요리나 조개류, 가금류 앙트레 등과 같이 하면 더욱 좋다.

[Red]

레드와인의 일반적인 알콜농도는 12-13% 정도이며 화이트 와인과는 달리 상온(18-20℃)에서 제맛이 난다.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요리와 함께 들면 고기맛을 돋구면서 분위기를 새롭게 하여 준다.

[Sparkling]

축하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흔히 말하는 샴페인이 여기 해당된다. 알콜함량은 10-14%정도로 식사때 어느 코스에도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은 반드시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추천 (9) 선물 (0명)
IP: ♡.19.♡.33
샤프란 (♡.209.♡.102) - 2006/03/15 18:28:18

와인~~(제가 아주 좋아하는것인데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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