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분 기다림끝에 11월5일 아세아나항공 OZ339항공편은 정상적으로 하늘로 떠올랏다.
코로나 무색하게 비행기에서는 기내식을 예전처럼 똑같이 공급한다.어찌보면 모두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들이라 너무 심각하게 대처할일은 아닌거 같으다.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마스크를 잘 쓰는것이 서로를 위하는거라고 생각한다.
북경시간 9시20분경에 할빈공항에 착륙햇다.
지금부터는 공항 안내원들이 시키는대로 해야된다.20명씩 조를 나눠서 내리게 하고 버스 한대에 태워서 코로나 검사실 문앞에 도착해서 또 4명씩 내리게하고 표본채취를 한다.표본채취를 마치고 나면 입국장 본관으로 들가서 워이씬에 작성햇던 중국해관 신고서를 제시해야 된다.
여기서 문제는 한국전화들은 와이파이 연결해야 되는데 로인들은 혼자서 할수가 없으니 혼잡해진다.우리는 무난하게 통관햇다.수화물 찾는게 40여분 걸렷다.물건 찾고 출구로 나오니까 또 다른칸으로 안내한다.
거기서 신분등기하고 버스한대에 10명씩 태운다.버스에 태워서 바로 격리 호텔로 실어가는게 아니고 전체가 다 앉을때까지 버스에서 기다려야된다.
우리가 타고온 비행기에는 250명정도 탓으니까 버스 25대가 동시에 움직이는거다.버스가 공항에서 출발할때가 오후 1시정도엿다.공항착륙해서 4시간정도 지낫다.버스25대 앰블러스두대 경찰차까지 28대가 기차처럼 한줄로 이동하는게 가관이다.
우리가 들게될 격리호텔은 공항에서 10여분거리에 잇는 鑫斯顿温泉酒店이다.호텔앞에 도착해서 보니까 호텔은 한적한 시골동네에 위치해잇고 겉모습은 영업안하는 호텔을 빌려서 격리장소로 쓰는거 같앗다.
여기서 또 대기가 시작된다.우리는 8호차에 탓다.한시간 지낫는데 버스는 한대두 못내리구 잇엇다.기사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호텔소독이 안끝나서 기다려야 된단다.
그렇게 또 한시간 정도 지나니 앞차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그렇게 2시간정도 지나서 3시경에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서 방 배정받앗다.근데 우리한테 문제가 발생햇다.부부라해도 방 따로 들가야 된단다 ㅠㅠ
무조건 1인1실이란다.아무리 전염병방지를 위한다해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좀전까지 24시간 붙어잇던 부부가 서로 전염시킬거면 이미 다 전염됫을건데 이제와서 서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따로 잇어야 된다는게 말이 안된다.
격리비용은 일인일실 300원이라고 대문에 붙어잇다.방은 대략 45평정도에 침대가 두개잇고 쏘파 테블 의자 등등..잇다.
호텔방에 들와보니 위생이 엉망이다.방바닥 地毯에는 이쑤시개.젓가락.담배재.무당벌레 죽은거.머릿카락.기타먼지까지 발 디딜쩍마다 먼지가 솟아 오른다. 먼저 격리햇던 사람들 보내고 청소를 안한거다.그러니까 우리가 오는날 오전에 먼저사람들 보내구 급히 소독처리만 하고 오후에 우리가 온거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