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격리 8

요얼쥬쥬 | 2020.11.18 09:06:09 댓글: 0 조회: 1885 추천: 3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4199093
11월18일 격리 13일차다.
이것참 계산이 헛갈린다.
5일 시작햇으니 18일이면 14일이 맞겟다.

어제 저녘에 췬에 통지가 떳다.
오늘 새벽 3시부터 핵산검사를 한단다.
오늘 내로 결과가 나와야 하기때문에 일찍 검사한단다.
어제밤 췬에 통지가 떠서부터 모두 흥분한 상태다.
나도 이젠 집에 갈수잇다는 기대에 기분은 좋앗다.

어떤분들은 아예 3시까지 안자고 기다린거 같으다.
3시 넘어서도 검사하러 안오니
왜 아직도 안오냐구 췬에라 올린다.
나도 늦게 잠들어서 깨여나보니 4시 넘엇다.
와이프는 이미 깨나 잇엇다.
왜 벌써 깨낫냐구 물엇드니
내가 코고는걸 록음햇던거 들려준다.
드렁드렁 완전 구들고래 싹싹 훑엇엇다.

일어나서 동정을 살펴보니
복도 아랫끝에서 검사가 한창인거 같앗다.
어찌보면 시간 딱 맞춰 깨난거다.
검사를 윗층부터 시작 햇던거다.
우리는 5시 거의 되서야 검사 끝낫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여야 래일 나갈수잇다.
아침 간단히 먹구 또 한잠 잣다.
여기서는 맘을 편하게 먹어야 한다.
생각이 많으면 미춰버린다.

모두 음성이길...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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