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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문제아다...(7)

밤하늘 | 2002.12.01 12:28:33 댓글: 5 조회: 315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062
승인하고 싶지 않지만 문제아는 문제아다
왜 찍히는 일들만 하는지...

염색하고 귀뚫지 못하게 돼있다
근데 얘가 귀뚫고 왔다
이건 큰 문제 아니고,
글쎄 기숙사에서 애를 때려서 얼굴이 퍼렇게... ...

맞은 애 아빠가 좀 그런 분이시다
교장선생님 찾아가서 말했고
유학생담당선생님부르고 사감선생님 부르고 법석...
영진이랑 한자리에 불러놓고 걔 아빠가 한바탕 하셨다.

"죄송하다는 말씀 이미 드렸습니다.
그리고 얘를 때린게 저의 본의도 아니였다는 것만 알아주셨음 합니다"

영진이가 아주 또박또박 말했다.
맞은 애 아빠가 도리머리질 하셨다.
"사람 때리고 잘못했다면 그만이야?
그럼 우리도 사람불러 널 때리구 미안하다 말하면돼?"
맞은 애 아빠 통역되시는 조선족 여성분이 옆에서 더 날카로왔다...
같은 조선족으로서 좀 얼굴이 뜨거웠다...

"그럼 어쩔까요?
제가 기숙사에서 나갈까요?내일부터 학교 않다닐까요?"
영진이 태도였다...정중히 사과드려라고 옆에서 선생님이 타일렀다...

결국 맞은 애는 기숙사에서 나갔고
교장선생님,유학담당선생님 ,사감선생님 그리고 나 모두 영진일 교육했다
그런데도 맞은 애 아빠는 영진이 한테 처벌주지 않았다면서
애를 전학시켜 버렸다...
작은 일을 큰일로 만들어 버렸다...물론 이렇게 떠들썩하는 아빠를 누구도 말리지 않았다...

조용히 영진이를 불렀다
마구 영문없이 사람을 칠 애는 아니란 걸 믿고 있었다
"너 왜 걔를 때렸는지 말할 수 없니?"
"이미 끝난 일이아니에요?말해도 믿어주는 사람 없을 꺼에요..."
"...걔 맞아야 돼요,선배님을 존경할 줄 모르구 꼬맹이가 버릇장 없어요...
그리고 애가 기숙사 들어올 땐 아주 순수하게 느껴졌는데요...
저를 따라배워서인지 수업도 빼먹구 담배두 피우구 술까지...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지만 말않들었어요...화난 김에..."

맞아야 겠군...속으로 생각했다
"그래두 손댄건 잘못이야,걔를 교육하는 일은 선생님과 부모님들 일이지
너 이럼 사감 선생님실책으로 책임돌려지는 걸 알지?..."

사감선생은 조선족여자애다,어리지만 야무지다
얘와 말도 통하는 지라 그래도 잘 따라주는 편이였다
내 말이든 누구말이든 들어줄 애는 아니다
자기 의사대로 해야 는 애란 걸 알고 있다.

휴---교장선생님한테까지 이젠 이름알려졌구나...

이것뿐이 아니다.
우리반하구 고등학교애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어느 체육시간 고등학교애랑 다른 두 여자애랑
아빠트로 들어가는 걸 유학담당선생이 보았다...

애들 이번도 잘못걸려들었다
나한테 발각되면 그냥 간지럽히는 말 몇마디로 끝볼껀데
이 선생님한테 들켰으니 모두 아주 눈물맛을 짭짤히 보았다

그래도 영진이한테만 조금은 약하게 말했다...
얘는 무서운게 없는 애다,
처분이면 처분 퇴학이면 퇴학,
눈 한번 깜짝하지 않을 애다.
그러니 모두들 조심스럽다...

얘가 누구랑 연애하나...
연애는 말리지 않겠다만 나쁜 애들과 어울릴까봐 걱정이다...

연이어 학교에 찍혔다.영진이하면 모르는 선생이 없다...
내 학생인데...
이러다가 다음 학기에 진짜 학교 못다닐까봐 또 걱정이다...

추천 (0) 선물 (0명)
IP: ♡.152.♡.65
보라 (♡.133.♡.127) - 2002/12/01 21:44:20

애의 고민을 공유해보세요.

밤하늘 (♡.152.♡.65) - 2002/12/02 16:42:11

고민 공유...
난 아무래도 않되나 봐요...ㅠㅠ...
이젠 나두 짜증나요.... .... 어쩌지.... .... ..... ..... ..... ..... .....

보라 (♡.133.♡.142) - 2002/12/02 20:32:09

실망 뿌커이!
선생의 사전엔 포기라는거 있음 안되능겨@

rena (♡.170.♡.142) - 2002/12/03 19:00:34

문제아란 생각 적게 하고
그냥 일반적인 애처럼 대해주면 어떨가요?
사실 특별취급 받는 애들 보통애들과 같은 요구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애들, 더 인정있게 놀구...
암튼... 진심으로 진심을 바꿀수 있기 바라네요...

rena (♡.242.♡.72) - 2002/12/09 23:11:16

지금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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